토지임대부주택(건물만 분양하고 토지 소유권은 공공이 갖는 주택), 환매조건부 주택(이사시 공공기관에 환매하도록 조건을 단 주택) 등이 공공자가주택에 속한다. 신규 택지 입지와 함께 공공자가주택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이번 공급 대책 성과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공공은 주거 약자를 위한...
이에 지난달에는 토지임대부주택을 분양받으면 LH 등 공공기관에만 되팔 수 있도록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결국 공공자가주택의 성패 여부는 ‘입지’에 달렸다. 변 장관 역시 경기 군포시 시범사업 실패 사례를 계기로 3기 신도시와 서울 도심 내 핵심 입지에 공공자가주택을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 변 장관은 과거 서울토지주택공사(SH) 사장 재임 때...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오늘 토론회 내용 중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저도 관심 많은 임대정책”이라며 “반값아파트를 만들 수 있는 대안이라 생각하고, 국회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주택법과 환매조건부 관련 부분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상호 의원도 환영사를 통해 “민간 주택의 공급확대정책만으로는 지금의...
분양아파트 공급 주문엔 '의미'…규모에는 '의문'
변 장관은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참여한 영상회의에서 "신규 공급 주택은 국민들이 원하는 분양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해야 한다"며 "분양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 확보를 위해 공공자가주택(토지임대부주택·환매조건부주택)과...
환매조건부 주택(공공에 일정 가격으로 환매한다는 조건을 단 주택), 토지임대부주택(토지는 공공이 갖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 등이 공공자가주택에 속한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변 장관은 공공자가주택 확대 의지를 수차례 피력했다.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ㆍ하남 교산ㆍ인천 계양ㆍ고양 창릉ㆍ부천 대장ㆍ과천)가 우선 공급 대상으로 꼽힌다. 공공자가주택에...
김 부의장은 “투기로 인한 수요 거품을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공공임대 주택이 중요, 향후 공공임대 또는 토지임대부 분양 주택을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주거환경에 대한 젊은 층의 기준과 요구가 높은 만큼 양질의 공공주택들을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변창흠...
여기서 토지임대부란 토지는 국가나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개인은 건물만 소유하는 형태를 의미하고, 환매조건부란 주택을 처분하고자 할 때 분양가에 일정 수준의 이자만 더한 수준으로 국가에 팔아야 한다는 제약이다.
부동산 정책이 바뀔 때마다 언론에 단골로 등장하는 은마아파트를 예로 생각해보자. 은마아파트 30평대의경우, 사용가치를 반영한 전세가는 대략 5억...
이 밖에 공공기관이 주택을 지은 뒤 분양하고 집을 팔 때 공공기관에 되팔아야 하는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 소유권은 정부에 남기고 건물만 팔아 분양가를 낮춘 '토지임대부주택'과 같은 이른바 공공자가주택도 적극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 “민간주택 공급 확대·도심 난개발 방지해야”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급 확대 방안에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이 밖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을 의무화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 소유권은 정부에 남기고 건물만 팔아 분양가를 낮춘 주택이다. 최근 기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가격 상승으로 해당 주택의 시세 차익을 입주자가 모두 가져가 논란이 일었다. 이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양도할 때는 LH가 매입비용 수준으로 매입하도록 했다.
장우철...
수준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줘 주택 공급을 늘리고, 인센티브 대가로 주택을 확보해 공공임대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공기관이 주택을 지은 뒤 저렴하게 분양하되 집을 팔 때는 반드시 공공기관에 되팔아야 하는 환매조건부 주택과 소유권은 정부에 남기고 건물만 팔아 분양가를 낮춘 토지임대부주택 등을 3기 신도시에 도입할 예정이다.
공공자가주택은 환매조건부, 토지임대부주택이다. 변 후보자는 공공자가주택을 3기 신도시 등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공자가주택은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중간 형태로서 시세의 반값 정도, 전세가격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주택”이라고 설명했다.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밀집지역 등 저밀 개발지역은 규제 완화를 통해 고밀 개발해 주택...
이어 “현재 주택공급이 분양과 공공임대주택 위주로 양분된 상황에서 공공자가주택이 그 중간지대에 해당해 분양도, 공공임대도 받지 못하는 계층에 대한 주거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등 공공자가주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심 내 원하는 입지에 저렴하게 공급할 필요가 있다”면서 “저렴한...
그러면서도 "내 집 갖기를 희망하지만 부담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분들도 작은 부담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환매조건부 분양주택, 토지임대부주택, 지분공유형 주택 등과 같은 이른바 공공자가주택을 공급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자는 "제가 취임하게 되면 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이번 개정안은 토지임대부주택을 매각할 때는 LH에 환매하는 것을 의무화해 분양받은 사람이 과도한 차익을 챙길 수 없도록 했다.
아울러 이주자택지 분양권(딱지)을 전매하는 행위를 금지한 ‘공공주택특별법’과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안도 함께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토지 공급계약 이전에 토지를 공급받을 권리나 자격, 지위 등을 가진 상태에서...
"검토 단계"… 확대 해석 경계"최소 6년은 세입자 거주권 보장해야"임차인 보호 기존 정책 유지할 듯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토지임대부주택과 환매조건부 주택 도입과 관련해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변 내정자는 7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교수 시절부터 주장해온 토지임대부ㆍ환매조건부 주택 도입...
공공분양과 공공임대를 결합한 '환매조건부 주택'이나 국민연금이 토지를 매입해 주택을 분양하는 방식인 '토지임대부주택' 같은 경우를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개발이익을 공유하면서도 토지공개념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아울러 변 후보자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역세권, 노후상가, 저층 사무실 등도 적극적으로 주택 공간으로...
또 변 내정자가 교수 재직 때부터 오랫동안 주장한 ‘토지임대부주택'(소유권은 정부에 남기고 건물만 팔아 분양가를 낮춘 주택)과 공공기관이 주택을 지은 뒤 저렴하게 분양하되 집을 팔 때는 반드시 공공기관에 되팔아야 하는 ‘환매조건부 주택’ 도입을 추진할 경우에도 진통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반(反)시장적 부동산 정책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2011년 서울 강남·서초구에서 나온 보금자리주택 일부가 토지임대부 분양으로 공급됐다. 다만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고 해도 전매 제한이 끝나면 집값이 뛸 수 있어 정책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있는 데다 토지 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된다는 점에서 '사회주의 제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환매조건부 주택은 공공택지 아파트를 분양할 때 저렴한...
지분적립형 주택 도입 같은 특수한 사업을 고려하지 않고 법인에 대한 증세를 서두르다 보니 곳곳에서 빈틈이 나오고 있어서다. 7ㆍ10 대책이 발표된 후 법인 부동산 증세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정부는 건설임대사업자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주택협동조합, 리츠 등은 증세에서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는 아직 분양하지 않은 A17블록 등의 판매를 중단하고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방식으로 개발해 서민들과 지역 중소상인 등에게 공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병욱 수원경실련 사무국장은 “경기도는 광교를 ‘명품신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정작 국민임대주택 규모를 대폭 축소했고, 최근 판교에서 문제가 되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만 늘려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