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인 에반젤리스트는 “테라-루나, FTX 사태 때도 파산 붕괴 직전에 출금 정지라고 하는 이상 시그널을 공통되게 보여줬다”면서 “바이낸스가 지금 당장 무너진다는 건 아니지만, 조짐으로 봤을 때는 하인리히 법칙처럼 큰 위기가 오기 전에 하나의 사고로 보여줄 수 있는 충분한 요소가 구조적으로는 마련된 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이낸스와 FTX의...
9월 두바이 거쳐 세르비아로…주소 등록 마쳤다세르비아서 버틸 경우 송환까지 수년 걸릴 수도권 대표, “도망 아니다…검찰 혐의 근거 없다” 주장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세르비아 주소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 10월 중순 이전 세르비아로 건너가 거처를 마련하고 주소를 등록한 것으로...
한편 바이낸스가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루나 2.0을 상장한 점은 주목 할만 하다. 다만 바이낸스는 거래소 전면에 새로 상장한 코인으로 루나 2.0을 소개하지는 않고 있다. 창펑 자오 CEO는 당시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루나에 대해서 회의적이지만 여전히 유동성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루나 상장 배경을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위믹스 상장폐지를 연이어 겪으며 극도로 혼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도 하락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그간 가상자산 시장을 꾸준히 주목해온 박근모 디지털애셋 부편집장과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테라-루나 사태와 FTX 사태, 고파이 출금 중단 등 크립토 윈터 상황 속 여러 부침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거래소 C사 관계자는 “원화마켓 도입을 위해 자금 세탁 방지 등 금융 당국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준비하고 있지만, 원화마켓이 능사가 아니라는 인식은 모두 갖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중소 거래소로서는 생존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
올해 5월 테라-루나 폭락부터 FTX 파산 신청, 위믹스 사태까지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악재가 끊이질 않았다. 이날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점 떨어진 25점으로 ‘극도의 공포’를 가리켰다. 전날(29·공포)보다 내려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올해 테라-루나 사태부터 시작된 크립토 윈터 상황에서 과세까지 실행하면 투자 심리가 더 가라앉을 거라고 우려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과세를 아예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고, 아직 업권법(디지털자산법)도 제정되지 않은 데다가 크립토 윈터 상황이라 업계가 생존을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인들이 지갑이나 해외...
거시 경제 요인과 5월 테라·루나 폭락, 11월 FTX 파산 사태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까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약 6만7000달러에서 현재 1만7000달러 선까지 내려앉았다. 가상자산 ‘대장주’로 꼽히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시장 전체가 긴 ‘크립토 겨울’을 경험하는 중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을...
올해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과 테라ㆍ루나, FTX 파산 사태 등의 여파로 한때 3조 달러에 육박하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현재 80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정 센터장은 가상자산 업계의 투자 등은 꾸준히 늘고 있어, 2021년 강세장 당시 업계 전반의 펀더멘털이 개선된 것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안정을...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를 시작으로 글로벌 거래소 FTX 파산, 위믹스 상폐까지 부정적인 이슈는 연이어 발생했다. 크립토 겨울은 길고 메서웠다.
문제가 된 테라·루나, FTX, 위믹스는 그 규모가 컸다. 더욱이 테라·루나를 만든 권도형은 한국인이었고, FTX를 올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한국이었으며, 위믹스 거래의 90% 이상이 국내 거래였기 때문에 국내 가상자산...
가상자산 앱, 사용자 수·신규설치·사용시간 뚝↓10월 앱 사용시간, 전년 11월 比 70% 이상 감소
테라-루나와 FTX 사태 등 연이은 리스크로 가상자산 업계가 겨울을 맞은 가운데, 관련 앱 사용량도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지난해 대비 월간 앱 사용시간은 70% 이상 감소했고, 신규 설치 기기 수도 69% 줄었다....
다만, 루나-테라 사태 당시 거래소는 입출금, 거래 지원 종료 등에 있어 다른 대응으로 투자자 혼란을 불러일으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루나 사태 이후 당정과 가상자산 거래소는 지난 5월 간담회를 거쳐 거래소 간 공동 대응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참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간담회 당시 앞으로 (가상자산) 거래소가...
두나무의 매출·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함께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신청 등 연이은 가상자산 시장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의 매출 대부분은 거래 플랫폼 수수료 매출에서 나온다.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업비트 NFT,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업비트 스테이킹이 여기에 포함된다.
공시에...
자금 인출 중단 18일 만에 파산보호 신청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 피터 틸 투자로 주목루나·테라 사태 당시 FTX 지원 받은 것이 毒 돼제미니·제네시스 등 다른 대출업체도 ‘흔들’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구세주를 자처했던 FTX의 지원이 독이 돼버린...
블록파이는 루나·테라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했던 지난 5월 FTX의 지원사격으로 경영위기를 가까스로 막았다. 이 과정에서 FTX에 대한 익스포저가 커지기 시작했다. 당시 블록파이는 FTX와 관계사 알라메다 리서치에서 4억 달러 규모의 한도대출을 받았고, 블록파이는 FTX에 자산을 맡겼다. 이와 관련해 알라메다리서치는 이달 초 블록파이에 빚진 6억8000만...
지난 5월 세계 시가총액 10위권에서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이 된 ‘한국산 코인’ 테라·루나 사태와 지난달 세계 3위 가상화폐거래소 FTX 파산보호 신청에 이어 상장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까지 불투명한 운영을 이유로 상장폐지라는 결말을 맞게됐다.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연합체인 닥사(DAXA)가 24일 위믹스 상장폐지...
DAXA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 거래소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 업계의 공통된 거래 지원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 속에 지난 6월 출범 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DAXA 초대의장을, 업비트가 협의체 간사를 맡고 있다.
황석진 동국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루나테라 사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가 하락했고, 거기에 FTX사태와 고팍스의 고파이 디볼트, 위믹스 상폐 결정으로 시장이 계속 침체를 거듭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없는 상황에서 일련의 사태로 많은 투자자가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말말말Ⅲ…5월 24일 간담회, “테라·루나로 ‘옥석 가리기’ 시작…위믹스는 쓸모 있어”
당시는 5월 중순께 발생한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해 여러 가상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던 시기였다. 장 대표는 테라·루나 사태에 대해 “이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옥석을 가리기’가 언젠간 올 줄 알았다”라며 “위믹스는 처음부터 게임을 위한 지속...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은 테라-루나 사태와 FTX 사태로 가뜩이나 굳어있던 가상자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장현국 대표가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결정을 내린 DAXA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메이드가 유통 계획서를 제출한 곳은 업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