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아파트에서는 이기영이 살해한 택시기사의 사체도 발견됐다.
최 씨에 대한 수사는 사건 발생 5개월 뒤 시작됐다. 이미 대부분의 흔적은 이기영에 의해 지워졌으나, 안방 벽면에서 발견된 비산혈흔이 최 씨의 DNA와 일치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기영은 렌치로 10회 이상 최 씨를 가격해 살해했으며, 그 시점은 8월 3일로 추정된다. 그 후로 최 씨가 누구를 만나거나...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이 범행 전 ‘먹으면 죽는 농약’을 검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전담수사팀은 강도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이기영을 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다. 보복살인과 사문서 위조 혐의도 추가됐다.
앞서 이기영은 지난해 8월 파주시에 있는 집에서 동거 중이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공릉천변에...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기르던 반려동물 4마리가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10일 경기 파주시와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따르면 이기영이 구속되기 전 자신의 주거지에서 기르던 고양이 3마리와 개 1마리의 입양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 반려동물들은 이기영이 지난달 25일 검거되면서 빈집에 방치돼 있었다. 이후 파주시에 “개가...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동거녀의 시신 수색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수색에는 진척이 없는 상태다.
7일 채널A는 전날 파주시 공릉천변에서 진행된 이기영의 시신 유기 현장 검증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장소는 이기영이 동거녀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지목한 곳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수의를 입고 포승줄에 묶인...
택시 기사와 동거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에 대해 진행된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가 ‘진단 불가’로 결론 났다.
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기영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진단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코패스를 판별하는 여러 항목 중 일부 항목에 대한...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의 여름휴가 모습이 공개됐다. 이기영은 지난해 8월 동거녀를 살해하기 전 동거녀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여름휴가를 즐겼다.
5일 JTBC는 지난해 8월 여름철 펜션에 여행을 간 이기영과 동거녀 A 씨 목소리가 담긴 제보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서 이기영은 목줄을 한 샴 품종으로 보이는 고양이를...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이기영(31)의 집에서 발견된 4개의 DNA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던 마지막 1인의 주인이 밝혀졌다.
5일 경찰에 이기영의 파주 집에서 머리카락과 혈흔 등 5~6명의 DNA가 나왔는데 확인 결과 이기영 모친, 모친의 지인, 1주일간 동거한 여자친구의 DNA였다. 나머지 1명의 DNA는 이기영의 집을 방문 청소하던 도우미의...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이기영(31)이 택시기사 살해 당시, 사실상 경제적인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기영은 지난달 20일 음주운전 상태로 택시기사와 접촉 사고가 발생하자 합의금을 주겠다며 자택으로 유인했는데, 이기영이 갖고 있던 현금은 45만 원, 통장 잔액 역시 17만 원 정도로 사실상 전 재산은 62만...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경찰의 수사 과정을 즐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쇄 살인마가 전형적으로 보이는 자기 과시지만,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인물에게 범죄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요청은 이기영의 이중성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4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기영은 자신의...
택시기사를 살해할 당시 수중에 62만 원이 전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4일 강도살인 혐의로 이기영을 구속송치 했다. 경찰은 당초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이기영을 구속했지만,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넘길 땐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강도살인 혐의 적용에 대해 경찰은 이기영이 피해자들의 개인정보·휴대전화·신용카드를...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마지막 선물”이라며 시신 유기 장소를 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기영은 조사 과정에서 “동거녀 시신은 강에 유기한 것이 아니라 강가에 묻었다”라며 진술을 번복했다.
또한 “시신을 찾게 해주겠다. 내가 경찰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말도...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친구의 아들을 자기 아들인 것처럼 말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기영의 2018년 결혼이 재혼이라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는 이기영이 친구 아들을 자기 자녀처럼 말하고 다닌 것 때문에 생긴 오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기영 추가 범행...
등에서 남성 1명, 여성 3명의 DNA가 나왔다는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회신받았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DNA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피해자들의 신용카드로 수천만 원을 쓴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을 4일 검찰로 송치한다. 이기영은 오전 9시께 일산동부경찰서에서 나와 이송될 예정이다.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이기영(31)의 집에서 발견된 개 한 마리와 고양이 세 마리의 입양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인자 이기영이 데리고 있는 개와 고양이들 관련’이란 제하의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
케어는 “파주에서 택시기사와 전 여자 친구 등 2명을 살해한 살인자 이기영이 살해한 여자...
그는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에도 술을 마시러 거리를 배회했으며 5일 뒤인 크리스마스(25일) 새벽에는 모르는 남성들에게 접근해 재력을 과시하려는 듯 음식값을 계산하라고 카드를 건네거나 “건물이 8채 있다”, “돈이 많은데 같이 일하겠냐”고 허세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 일행 중 한 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기영이 저희에게 이름과 전화번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