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가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총파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1일 대의원들이 아파트 갑질 문제와 관련해 택배사들의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부의 여부’를 놓고 투표한 결과, 투표 인원 371명 중 282명(76%)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택배노조는 6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달 초 아파트 측이 택배 차량 지상 출입을 금지한 이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간 갈등은 소송전으로까지 확전되는 양상이다.
택배노조 측은 대화에 임하지 않는 아파트입주자대표와 저탑용 배달 차량 이용에 합의한 CJ대한통운사를 동시에 규탄하고 나섰다. 택배노조 측은 아파트 앞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1번 출구와 서울 중구...
28일 서울 강동경찰서와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측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3일 아파트 측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했다. 고발인은 아파트 측 보안팀으로, 이들은 택배기사 2명이 집 앞에 인쇄물을 붙인다는 이유로 처벌을 원한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택배기사들은 노동 현실을 입주민에게 알리는 호소문을 작성해 집집마다 부착한 것으로...
16일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에 따르면 일부 입주민들이 개별배송을 중단한 기사들에게 격려와 사과의 문자를 남겼다. 단지 앞에 물품을 놔뒀다는 택배기사의 문자에 답장을 보낸 것.
이들 입주자는 "서로 힘들고 불편하네요. 지상 출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아파트가 부끄럽네요. 죄송합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너무하네요...
중단 이틀 만에 고덕동 아파트 세대별 택배 배송 재개택배노조 “입주민 항의 극심해 택배기사 정신적 피해”
택배노조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의 세대별 배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6일 고덕동 A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단지 앞 배송을 중단하고 정상 배송한다”고 밝혔다. 세대별 배송을 중단한지 이틀...
택배노조는 지난 8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13일까지 아무런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 결국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실제 행동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일부 입주민을 중심으로 저탑 차량을 운영하는 업체만 이용하겠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당분간 합의는 어려울 전망이다. 단체 대화방에서 택배노조와 택배사를 향한 불만이 나오고...
그러나 택배노조는 이같은 아파트 입주민대표회의의 통보를 '갑질'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섰다. 아파트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조치와 요구사항이며 결정 과정에서 택배기사들의 의견은 배제됐다는 것이다. 택배노조는 아파트대표회의에 대화를 요구하며 공문에 대한 답이 없을 경우, 이날부터 개별배송을 중단하겠다는 강수를 뒀다.
택배노조 "지하주차장...
택배노조는 “지난 8일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13일까지 아무런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 사실상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배송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주자대표회의는 택배차량 출입 제한 이전 1년의 유예기간을 줬다지만, 그 유예 결정을 누구와 협의해 내렸는지가 핵심”이라며 “지금 갈등은...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8일 택배차량의 '지상 출입'을 금지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A아파트에는 물건을 개별 배송하지 않고 아파트 입구까지만 배송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택배노조는 논란이 된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택배차량의 단지 내 진입 금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전형적인 갑질 행위"라며...
역풍 노조 결성 찬반 투표 결과 이르면 이번주 나올 듯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배달기사에 대한 회사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비판을 조롱으로 맞받아쳤다가 역풍을 맞았다. 회사는 곧바로 사과에 나섰지만, 미국 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의 마크 포칸 미국 하원의원은 지난달 24일 “아마존 택배...
강민욱 택배노조 교선국장은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허가하기에 앞서 택배사들이 내국인 고용 증진을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동화 설비 도입 등 물류터미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면서 내국인 고용을 늘리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이 지속될 때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야 한다는...
택배연대노조는 쿠팡 송파 1 캠프에서 심야·새벽 배송을 담당하던 이모(48) 씨가 사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3시께 이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배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송파구의 한 고시원에서 그를 찾았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이 씨는 돈을 벌기 위해 자녀와 배우자를 지방에 두고 서울로 올라와 홀로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택배노조에 따르면 이씨는 돈을 벌기 위해 자녀와 배우자를 지방에 두고 서울로 올라와 홀로 고시원 생활을 했다.
지난해 계약직으로 쿠팡에 입사했고, 최근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고인의 임금은 한 달에 280만 원으로 심야 노동을 전담한 것을 고려하면 최저임금을 갓 넘는 수준이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씨의 사인을 명확히 하기...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3일 "택배 노조 파업이 이날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노조 조합원 300여 명은 지난달 말부터 소속 노조원들의 부당해고를 이유로 파업에 돌입했었다.
(주)한진은 "당사는 하도급법상 독립사업체인 택배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노사 협상에 직접 관여할 수 없다"며 "하지만 이번 파업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부담 이상의 운임 인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택배수요 성장성에 대한 가치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투자판단의 관건은 올해 운임 인상계획에 달려있다"며 "노조는 물론 정부까지 포함한 사회적 합의 과정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어서 상반기까지는 인내심이 필요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조합원 부당해고를 주장하고 있는 노조는 전날부터 정해진 시간에 출근은 하되 택배 배송 업무는 하지 않는 방식으로 파업하고 있다. 파업에는 조합원 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진은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지역에 한해 일시적 집하 금지를 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배송이 이뤄지면 즉시 해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문에는 “분류작업 인력투입에 대한 이행을 놓고 택배사와 택배노조 간의 이견이 있었고, 1월 27일 택배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상황이 매우 급박함을 고려하여 회의를 긴급하게 소집한 바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1차 합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노력임에도 불구하고, 과로사 대책의 중요한 주체 중 하나인 택배대리점연합회의...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택배 3사는 4일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해 택배노조와 약속한 총 6000명의 택배 분류인력 투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별 투입 인력은 CJ대한통운 4000명,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 각 1000명이다.
이번 투입은 택배노조와 합의에 따른 조치다. 택배노조는 이들 3사와 분류인력 투입 완료 시한을 이날로 정하고 지난달 29일...
4일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등 4개 택배사 대리점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합의기구 측과 택배노조 간 추가 합의에 대해 원천 무효를 촉구했다.
“대리점 불참 추가합의 무효…17일 집화 중단 돌입”
대리점연합회 측은 1차 합의문 서명 이후 대리점을 배제하고 작성된 합의문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