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관을 역임하며 ‘전략적 인내’를 중심으로 한 대북 정책에 깊숙하게 관여한 인물이며, 이인자인 부장관에 지명된 웬디 셔먼도 대북조정관 출신의 ‘한반도 전문가’다. 셔먼의 경우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평양에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직접 면담한 경험이 있으며, 오바마 2기 때는 이란 핵 합의의 산파 역할을 했을 정도로 ‘핵 협상 전문가’의 면모를 지녔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취임식장에 나란히 앉아 있다.
가수 레이디 가가가 미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미국 국가를 부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미국 의회 의사당에서 제46대 대통령 취임식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그는 대선 캠프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의 일정 담당 국장을 맡았다가 취임준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바이든 여사를 담당하게 됐다.
지나 리는 바이든 재단에서 1년 9개월간 일하며 선임 정책 담당을 수행했고, 2016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일정 관리를 맡았다.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예정대로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그는 “얼마 전 폭력이 의회의 토대를 흔들려고 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를 상기한 뒤 “200년 이상 이어졌던 것처럼 오늘 평화적으로 권력 이양이 됐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한 조지 W. 부시 등 전임 대통령을 향해 감사의...
셔먼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평양에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직접 면담하기도 했다. 그는 오바마 2기 때 이란 핵 합의의 산파 역할을 했던 ‘핵 협상 전문가’이기도 하다.
바이든이 쉽사리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꾀할 것 같지는 않다. 원칙에 입각한 외교를 추구하는 데다가, 북한 인권 문제와 핵무기 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처럼 극적인...
일각에서는 빌 클린턴 전 행정부 때부터 내려온 소위 '강달러' 정책 기조로의 복귀를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옐런 지명자가 강달러를 옹호한 것은 아니라는 해석도 나온다. 마크 헤펠 UB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옐런의 발언은 달러 약세 전망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달러 기조는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폐기한 정책이다. 트럼프...
로널드 레이건부터 조지 부시 부자,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각은 여성 장관의 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의 여성 장관 비율은 33%다. 이 중에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 내정자처럼 처음으로 여성 후보자가 지명된 사례도 있었다.
인종 다양성은 클린턴 내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비(非) 백인 구성원의 비율은 40...
그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CEA)을 지낸 데 이어, 2014년 최초의 여성 연준 의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옐런 전 의장은 향후 포괄적 경제 대책을 받아들이도록 의회를 설득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현재 경제 대책에 포함한 최저임금 인상, 가족 및 질병 휴가의 대폭 확충 등 사회 안전망 프로그램이 벌써 공화당의 반발을 부르고 있어 이는...
캐롤 브라우너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환경보호국(EPA) 국장을 역임하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백악관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실 디렉터로 일하는 등 환경정책 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전기차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른 SK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에...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최근 CNN방송의 호감도 조사에서 4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고치는 2018년 5월의 57%였다.
전임자들과 비교해도 낮은 수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는 백악관을 떠날 때 호감도가 69%였으며 조지 W. 부시의 부인 로라 여사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각각 67%, 56%였다.
국무부 부장관에 웬디 셔먼...클린턴 행정부 시절 대북정책조정관 경험토니 블링컨 장관 지명자 역시 대북 전문가로 알려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사흘 남겨둔 가운데 대북 정책 준비도 마무리했다. 차기 국무부 인선에 북한통을 대거 지명하면서 대북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는 국방부 아·태 담당 부차관보를,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역임했다. 특히 오바마 정부 때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아시아 회귀 정책인 ‘피벗 투 아시아(Pivot to Asia)' 전략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에 앞서 2007년에는 민주당 성향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NAS)를 설립해 외교·안보 분야의 이론적 틀을...
겐슬러는 미국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1997년 월가를 떠나 빌 클린턴 행정부에 합류, 로런스 서머스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CFTC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에는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대선 캠페인에 합류해 활동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취임식에는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배우자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취임식 당일 기념 의식 중 하나로 바이든 당선인은 알링턴 국립묘지의 무명용사 묘지에서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헌화할 계획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앞다투어 의사당 점거 사태를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직무수행 불능을 규정한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두 리우 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시실린 하원의원도 “너무 충격적인...
역대 대통령 중에선 앤드루 존슨이 1868년에 권력 남용 문제로,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이 1998년에 사생활 문제로 각각 하원 탄핵을 당한 바 있기는 하지만, 이를 두 번 당한 대통령은 지금까지 없었다.
다만 하원에서 결의안이 가결된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상원의 탄핵 재판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작다. 현시점에서 상원 운영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미국 전 대통령들도 한 목소리로 비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헌법상 전례 없는 공격을 당했다”며 “이번 공격은 4년간의 정치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내부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심어 자국민들을 대립시킨 결과”라고 비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에 큰 불명예와 수치심을 안긴 순간”이라고 한탄했다. 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1월 20일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한미 양국은 ‘김대중-클린턴 파트너십’ 이후 20년 만에 ‘민주당 파트너십’이 부활하게 된다”며 “‘문재인-바이든 파트너십’이 한미동맹의 새로운 황금기를 열고 한반도 평화의 획기적 진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풍부한 외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라인 인선은 한반도 문제에...
민주당 소속인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집권 당시 달러인덱스가 20%가량 올랐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달러가 강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감이 모이는 이유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 내정자의 등장도 강달러를 기대하는 요인 중 하나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다소 충동적이고 시장의 예상을 빗나가는 경향이 있었던 반면 옐런과 바이든은 일관적인...
특히 공화당을 지지하는 사람 중 42%는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답했다.
백신 불신이 퍼지면 코로나19를 종식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에 전직 대통령들까지 나서서 백신이 안전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빌 클린턴과 조지 W.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겠다고 자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