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유사한 팬데믹 재발에 대비한 국제 규범을 만들기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의 협상이 막판에 극적으로 진척을 보이면서 초안 내용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HO는 19일(현지시간) 국제보건규약(IHR) 개정안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된 실무그룹이 전날 회의에서 초안 내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IHR...
진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임상 기간이 정확히 겹치면서 (사망자가 쏟아져 나오던)미국 등에서는 임상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면서 “임상 사이트 실사의 경우 CRL 발행 사안이 아니라 딜레이 사안이다. 관련해서 FDA와 미팅을 통해 대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백인 피험자 비중 문제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미국과 중국의...
이어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업데이트된 백신과 치료제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라도 ‘3밀’(밀폐·밀집·밀접)의 환경과 의료기관, 감염 취약시설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끝, ‘천식’ 환자 급증
코로나19 기간 주춤하던 국내 천식 환자의 수가 증가세다.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상황에 마스크 착용 해제 등 모든 방역 조치가 풀렸고,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영향에 감염 질환이 늘면서 천식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환경성 질환 ‘천식’의 국내 진료인원(입원...
신풍제약, 유럽 학회서 ‘피라맥스’ 임상 3상 결과 발표
신풍제약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34차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SCMID 2024)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정’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 및 탐색적 평가변수 일부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활발해짐에 따라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방문 후 감염됐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 세계 69개국 500만여 명의 뎅기열 사례와 2000여 명의 데기열 관련 사망이 보고됐다. 아시아 지역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뎅기열 환자가 6만2000건으로...
신풍제약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34차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SCMID 2024)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정’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유증상 성인 환자 14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피라맥스 글로벌 3상 임상 관련 지난해 톱라인...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현장 실사 및 심사 절차가 기약 없이 지연됐다. FDA는 지난해 9월 헤테로의 공장 실사를 진행해 불순물 이슈가 해소됐음을 확인했고, CMG제약도 올해 품목허가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조현병 치료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변화로 진단과 치료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다. 시장조사기관...
격리 권고는 현재 5일(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7일)이나, 앞으로는 코로나19 주요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바뀐다.
단, 검사비 지원은 고위험군 중 유증상자에 한해 유지된다. 입원치료비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나 국비지원 종료로 본인부담이 발생한다. 치료제는 무상지원 대상이 의료급여수급권자(1·2종),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로 축소된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판매로 글로벌 매출 1위였던 화이자는 4위로 하락했다. 반면 전 세계 시장에서 당뇨병 및 비만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 판매량이 급증한 노보 노디스크는 5계단 도약하는 성과를 냈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약·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파마는 2023년 매출 기준 상위 20개 제약사 순위를 최근 공개했다.
글로벌...
장기지속형 GLP-1 제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임상 3상 투약을 시작했으며,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는 미국 임상 1상을 신청하는 등 R&D 투자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연매출이 1조 원을 넘는 대형 제약사 가운데 연구개발비가 줄어든 곳은 종근당(1513억 원)과 GC녹십자(1954억 원)이다.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2022년 R&D 투자...
활황기였던 코로나19 수준은 아니지만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잠재력이 있다면서도 차별화된 점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8일 서울 마포구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 발굴을 위한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외 투자업계...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국내 진단업체에게 어려운 한해였다고 생각하며 이를 대비해 임상화학 사업으로 확대한 것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구조를 확보할 수 있었던 핵심”이라며 “올해도 임상화학 제품과 함께 면역진단 제품 라인업을 미국시장으로 맞춰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치료제...
맞춤 치료법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피씨엘은 2018년 질병관리본부와 메르스 신속 현장진단 (POCT) 진단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등록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변이를 신속하고 민감하게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와 호흡기 바이러스 다종진단 현장진단제품을 출시해 세계 50여 개국에 판매했다. 김소연 대표는...
치료제 개발이라는 뚜렷한 목표와 사명감도 1세대 바이오기업이 생존하는데 한몫했다.
코로나19를 전후로 바이오산업이 주목받으며 다시 바이오 붐이 일었다. 이들 중 살아남거나, 그러지 못하는 곳도 있을 것이다. 다만 오랜 기간 생존한 기업은 1세대가 그랬던 것처럼 후세대에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은 분명하다. 1세대 바이오기업의 생존법을 기억하며 앞으로...
씨젠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2주 만에 개발해 전 세계 팬데믹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했다.
부광약품, 한미·OCI 출신 각자대표 선임
부광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했으나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으로 콘테라파마 등...
특히 선천면역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며 “SAMiRNA는 폐섬유화증 등의 폐질환이나 코로나19,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RNAi 기반 섬유화증 신약 후보물질 ‘SRN-001’이다. 적응증은 특발성폐섬유증, 만성신장 질환,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이며 특발성폐섬유증은 임상...
공동 수상자인 바니 그레이엄 교수는 항원 설계, 시약 개발, 백신 전달 및 제조 기술 연구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항체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호흡기 감염병과 신종 바이러스들을 탐구해온 그레이엄 교수는 DNA 유전정보 전달 기술의 응용에 관한 연구 등을 통해 최초의 mRNA 백신 개발에 기여한 바 있다. 이 같은 공로로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