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밤'은 영화제에 진출한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영화인들의 친목 도모와 정보 교류가 이뤄지는 자리다.
21일(현지시각) 오후 9시 30분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알리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자 얼마 전 우리 곁을 떠난 강수연의 사진이 스크린에 등장했다. 강수연은 1986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아제 아제...
19일(현지시각) 자정 이정재의 첫 연출작인 ‘헌트’가 칸영화제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상영 직전 뤼미에르 극장 앞에 마련된 레드카펫에 이정재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힘입은 이정재의 인기는 대단했다. 해외 영화팬들은 ‘오징어 게임’ 포스터를 들고 이정재에게 사인과 악수를...
영화제에 참석했다.
19일 밤 12시(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칸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은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가 월드 프리미어 상영됐다. 이 자리에는 감독 이정재와 주연배우 정우성 등이 함께했고,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부회장도 참석했다.
이날 임세령 부회장은 지인과 함께 이정재의 뒤쪽에 앉아 조용히 영화를...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로 대중영화와 대안영화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극장용 영화와 OTT 영화 구분해야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KOFIC)와 프랑스의 국립영화영상센터(CNC)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프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라운드 테이블의 최대 화두 역시 넷플릭스로 대변되는 스트리밍 서비스(OTT)였다....
국내 배우들은 물론 전 세계 톱스타들도 총출동했는데요. 한국에서는 ‘톰 아저씨’로 불리는 톰 크루즈도 칸을 찾았습니다. 36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탑건: 매버릭’의 톰 크루즈로 인해 프랑스 칸 시내가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하는데요.
칸 영화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한국보다 일일 확진자 수가 4만 명가량 많다.
한편, 배우 이정재의 첫 감독 연출작인 ‘헌트’가 오늘 자정 칸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영화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헌트’는 이정재의 인기에 힘입어 전석 매진됐다.
18일(현지시각) 올해 칸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로 장식된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의 외관. 드뷔시 극장은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를 헌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식 포스터의 의미에 관해 칸영화제 측은 “주목받는 희망의 계단으로 이어지는 레드카펫이자 표현과 자유에 대한 극복할 수 없는 탐구의 시적인 축하”라며...
연극으로 배우 일을 시작해 TV 드라마와 영화로 무대를 넓힌 그가 ‘기생충(2018)'의 가정부 문광 역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지도 3년 여의 시간이 흘렀다.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이투데이와 만난 이정은은 “’기생충’은 ‘기생충’인 거고, 그로 인해 인생이 얼마만큼 변했느냐고 묻는다면 ‘집에 갈 때는 지하철을...
배우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경우에는 감독의 연출력보다는 배우의 연기력이 뛰어난 영화에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여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는 경쟁 부문에 박찬욱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브로커’ 등 한국영화가 2편이나 진출한 만큼 황금종려상 주인이 누가 될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23일에...
송강호는 이번 영화로 남우주연상 수상이 유력하다. 칸영화제는 감독뿐만 아니라 배우도 단일 작품이 아닌 전 작품을 모두 고려해 상을 수여한다. 특히 송강호는 지난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했다. 송강호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박찬욱과 함께 “받을 때가 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태흥영화사 이태원 대표, 임권택 감독과 '서편제', '장군의 아들' 등 11편 제작 '춘향뎐'으로 한국 영화 최초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태흥영화사의 해외 진출 시도를 이야기하면 뺄 수 없는 이야기가 이제는 고인이 된 태흥영화사 이태원 대표와 여전히 영화계 행사를 종횡무진하는 임권택 감독 사이의 인연이다. 두 사람은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장군의...
이어 “연기로서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렸고, 그 뒤에는 영화제 일을 하면서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셨습니다. 마치 자기 일처럼 나서셨고, 자신이 한국 영화인 것처럼 앞서 주셨습니다”고 추모했다.
고인의 유작이 된 ‘정이’의 후반작업을 앞둔 연 감독은 “영결식이 끝나면 저는 강수연 선배님과 영원한 작별을 하는 대신 다시 작업실로 돌아가 선배님과 얼굴을...
강수연은 지난 5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던 중 입원 사흘째인 7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한편 다음달 8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벌어진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번째 한국영화 연출작이자 ‘검은 사제들(2015)', ‘#살아있다(2020)'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작품으로 오는 17일(현지시각) 열리는 제7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됐다.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로 8번째 영화제를 방문한다. 이에 “칸영화제는 몇 번을...
또 윤여정이 LA에서 살았던 때를 회상하면서 ‘내 기분과 상관없이 해가 너무 밝아 싫었다’고 말하거나 과거 칸 영화제에서 입을 드레스를 구매해야 했던 일화를 털어놓는 장면에는 배우 윤여정이 가진 서사와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TV ‘구해줘! 홈즈’는 4%,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1.6%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