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역시 3만2886달러에 그쳐 전년 대비 7.4%나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0.4%)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올 경제 성장률도 잘해야 1%대 중반일 것이란 전망이다. 신경영 선언을 낳은 1990년대에 못지않게 도전적인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1995년에도 경보음을 냈다. “우리나라 정치는 4류, 관료조직은 3류...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와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 간 소득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총소득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근로소득에서 1분위 가구는 줄고, 5분위 가구는 11% 넘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6.45배를 기록했다. 1년 전(6.20배)보다 0....
1분기 총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실제 처분가능소득은 399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3.2% 증가했다.
다만 처분가능소득에서 각종 소비지출을 빼고 남은 가계 흑자액(116만9000원)은 12.1% 줄었다. 3분기 연속 감소세다. 12.1% 감소는 동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처분가능소득이 늘어도 소비지출이 그보다 큰 폭으로 늘면서 가계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진...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가구당 총소득(연 평균)은 4615만 원으로 1년 전(4775만 원)보다 161만 원(3.4%) 감소했다.
2019년(-2.1%) 이후 3년 만에 농가 소득이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2021년에는 농가소득이 4776만 원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농가 소득은 농업소득과...
우리나라는 2018년 국민총소득(GNI) 3만 달러 돌파로 G7 국가들만 포함된 30-50 클럽에 세계 7번째로 진입하기도 했다.
군사력도 우수하다.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인 Global Firepower(GFP)는 올해 세계 군사력 지수에서 우리나라를 세계 6위로 선정했다. G7 중 미국, 영국 바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1위 △러시아 2위 △중국 3위 △인도 4위 △영국 5위 등...
반도체 수출물량이 변하지 않고 반도체 가격만 20% 하락할 경우 주로 국내총소득(GDI) 감소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으로 인해 GDP가 0.1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KDI는 "반도체 경기 부진은 2022~2023년 세입 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면서 "다만 반도체 산업의 취업유발계수가 10억 원당 2.1명으로 전 산업의 10.1명에 비해 미미하다는...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8% 늘어 증가율이 실질 GDP(0.3%)를 상회했다. 원유·천연가스 등 주요 수입품 가격 하락 폭이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보다 커 교역조건이 개선된 영향이다.
1분기에 역성장을 벗어났지만, 한은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보다 낮춰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승철 국장은 "현재로서는 IT 경기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과...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가 7번 정도 연간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났는데, 그때 명목 국민총소득(GNI) 대비 경상수지 적자 비율이 -1.9%였다"며 "그것과 비교하면 절대적인 수준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8월에 무역수지보다 경상수지가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을...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한은뿐 아니라 여러 경제 전문기관의 전망을 보면 올해 연간으로 소득 대비,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이 1% 중반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부장은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가 7번 정도 연간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났는데, 그때 명목 국민총소득(GNI) 대비 경상수지 적자 비율이 -1.9%였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이 3만2661달러에 그쳤다고 한다. 2021년보다 7.7%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어제 ‘2022년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이례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2.9%나 뛰면서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줄어 달러 기준 1인당 명목 GNI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GNI는 국제 비교를 위해 연평균 환율로 나눠...
4만 달러를 기대하던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초반으로 뒷걸음질 치고, 실질 국민총소득 (GNI) 성장률이 24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GNI가 뒷걸음친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인의 실질 구매력이 나빠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6%를 기록해 경제 덩치는 커졌지만, 국민의 전반적인 생활 수준은...
1인당 국민소득은 한 해 동안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것으로 국민 생활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지표다. 명목 물가를 반영한 성장률인 명목 GDP에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더한 명목 GNI를 통계청 추계 인구로 나눠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산출한다. 달러화로 환산되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면 1인당 국민소득은...
달러화 기준 1인당 GNI는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명목 GDP에서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더해 명목 총소득을 구한 값을 국제비교를 위해 달러로 환산하고 이를 다시 국민 수로 나눈 값이다.
실질 GNI는 전년 보다 1.0%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당시인 1998년(-7.7%) 이후 24년 만에 감소폭이 가장 크다.
한은은 "실질...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이 1만2608달러(약 1671만 원)로 세계은행(WB)이 정한 고소득 국가 기준(1만3205달러 초과)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GNI는 1년간 개인이나 기업이 국내외에서 얻은 소득 총액을 뜻한다. 국내에서 발생한 부가가치 총액을 나타내는 국내총생산(GDP)에 해외와...
작년 4분기 가계 총소득이 1년 전보다 4% 넘게 늘었지만, 실질 소득은 고물가의 영향으로 1.1% 줄었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지출이 증가한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으로 연료비 지출은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고금리에 이자 비용도 크게 늘어나면서 가계의 흑자액은 2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23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