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정규직 근로자를 최소 500명 채용하기로 했다.
박민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19일 “코레일 정규직 근로자를 최소 500명 채용하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정기 정원심사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력이 가장 큰 문제”라며 “기간제뿐만 아니라 정규직 근로자를 추가 채용해...
정부가 오는 21일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추가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성과연봉제 철회를 요구하면서 지난달 27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해 이날 현재까지 23일째 파업을 지속 중이다.
출근대상 노조원 1만8360명 중 7741명(40.1%)이 파업에 참가 중이며, 복귀자는 375명(4.8%)이다.
현재 KTXㆍ통근열차는 100% 운행 중이다....
서울 지하철 양 공사 노동조합이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파업 중단을 선언했다.
1∼4호선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5호선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관련 시민 안전을 위해 이날 오전 11시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임단협 결렬을 이유로 하루 경고파업을 했다.
노조 간부 위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메트로와 5~8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임금 단체협상 결렬로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오늘 파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파업에도 불구, 노조간부 위주 파업인데다 출퇴근 시간대는 피할 예정이라 지하철 이용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남자 프로농구...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파업이 역대 최장기 파업 일수를 경신하게 됐다.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파업 주동자들의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피로도가 쌓인 대체인력들의 열차 운행 조정을 검토하는 등 장기전까지 대비하고 있다.
19일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작된 철도노조...
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국무회의를 열고 “철도노조 파업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등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송 방해나 불법 폭력행위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황 총리는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물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체인력과 수송수단 투입 등 관련대책을 면밀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철도파업이 4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KTX와 통근열차 운행률은 정상 운행되고 있는 반면 화물열차와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소폭 줄었다.
코레일 측은 17일 현재 KTX와 통근열차의 운행률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새마을호ㆍ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평시 대비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과 화물열차는 대체인력의...
철도파업 20일째인 16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의 94.3% 수준에 머물렀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했으며, 수도권 전철은 1679대에서 1666대로 10대 이상 줄었지만 운행률 99.2%으로 높았다.
반면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 무궁화호는 263대에서 165대로 줄어 62.7%에 머물러 열차를 이용하려는...
철도파업 19일째인 15일 기준 열차운행률은 평시의 92.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KTX·통근열차·수도권 전철은 평시처럼 100% 운행했다.
다만,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57.7%, 무궁화호는 264대에서 166대 로 줄어 62.9%에 머물렀다. 화물열차는 197대에서 118대로 줄어 59.9% 운행에 그쳤다.
파업...
철도파업과 관련해 철도노조·코레일·국회·정부가 참여해 4자 협의를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노조가 반대하는) 성과연봉제는 노조와 코레일, 국토위, 국토교통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기구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불법파업에...
장기화하고 있는 철도파업에 대해 정부과 국회, 코레일과 철도노조가 참여하는 4자 협의를 진행하자는 제안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성과연봉제는 노조와 코레일, 국토위, 국토교통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기구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또 “2013년...
정부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철도노조 파업ㆍ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법무부ㆍ행자부ㆍ산자부ㆍ국방부ㆍ국토부ㆍ해수부 차관,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철도노조 파업 17일째,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4일째를 맞이하는 현 상황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감에서는 철도파업의 불법 여부와 성과연봉제를 놓고 야당 의원들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국감에서 성과연봉제가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에 해당돼 철도파업이 합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홍 사장은 코레일의 성과연봉제가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파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최고위원은 또 “코레일이 잘 대응하고 있어서 KTX는 100%운영하는 등 다행히 차질은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물류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철도파업 참가 인원은 7300여명으로 참가율은 40% 정도 수준”이라며 “이번 파업으로 인해 코레일은 200억이 넘는 손실을 봤다”고 지적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동차, 철도 파업 장기화 시 경제 회복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 부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84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투자가 월별로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수출·광공업생산 부진으로 실물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추경 등 재정보강...
또 “향후 미국 대선과 금리인상 가능성, 김영란법 시행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자동차와 화물연대, 철도 등 업계의 파업 장기화 등이 경기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8월 설비투자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설비 도입 등으로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늘며 전월 대비 14.0%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민간...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철도 노조 파업으로 시멘트·레미콘 업계는 재고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시멘트 업계는 평상시 재고물량 대비 절반밖에 보유하지 못한 상태다. 레미콘 업계도 평상시 재고 물량 대비 20%가 모자란 상황이다.
한 시멘트 업체 관계자는 “BCT가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화물연대 파업에 참여하면 시멘트의 운송은...
철도 파업도 지지할 수 없습니다. 제발 출퇴근 시간을 볼모삼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1호선 지하철 연착은 철도 파업 장기화에 따른 지하철 운행이 다소 월활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철도파업 15일째인 11일 운행 열차를 평소 2074대에서 194대 줄어든 188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