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지구 지정 전 공시지가 대비 약 6배 보상금을 수령했고 처남은 단독주택 용지를 특별분양 받았다”며 “수용되지 않았다면 그린벨트로 묶여 팔리지 않는 싼 땅에 불과했을 것이다. 보금자리 주택 주변 땅들은 여전히 그린벨트로 묶여 있고 가격 상승이 크지 않은 곳도 많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체 얼마를 원했기에 손해를 봤다고 하나”라고 쏘아붙였다.
선대위는 성명을 통해 “오 후보는 그동안 자신의 큰 처남이 내곡동 측량에 참여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어제 KBS 보도로 사진과 증거가 공개되며 큰 처남이 대학원 행사 전체에 참석했다는 게 드러났다”며 “오늘 아침에는 오 후보가 그동안 계속 부정해왔던 생태탕 의혹의 진실을 밝혀줄 생태탕집 사장의 인터뷰가 공개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반듯하게 입고, 신발이 캐주얼 로퍼였다"며 브랜드를 "페라가모"라고 언급했다. 오 후보와 측량을 함께 했다고 주장한 김모 씨 역시 점심으로 이 식당에서 생태탕을 먹었다고 진술했다.
오 후보는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가지 않았다"는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장인과 큰 처남이 입회했고 자신은 현장에 가지 않았다는 태도를 고수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둘째 처남이 받았는데 몇 달 안에 같은 값에 팔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규정을 따져보니, 협의택지여서 원래 분양가대로 팔아야 하는 땅이다. 그래서 원가로 파는 것처럼 하고 실제로는 프리미엄을 붙인다는 게 대체적이라는 게 중개인들의 이야기”라면서 “이해충돌에 딱 걸리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세훈...
30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TV토론에서 오 후보는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해 “큰 처남이 지분 8분의 3, 작은 처남이 8분의 2, 제 아내와 장모님이 8분의 1을 가지고 있고 지분 8분의 2 이상이 돼야 택지보상 자격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큰처남이 큰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협의 매수에 불응했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는...
8분의 3 지분을 가진 큰 처남은 안 샀고, 8분의 2 지분을 가진 작은 처남이 7억3000억 원에 샀는데, 거의 같은 가격으로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서 얻은 이익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전날 TV 토론에서 오 후보의 처가가 내곡동에서 토지 보상금과 별도로 보금자리 주택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특별분양공급을 추가로...
이어 "당시 측량을 의뢰하고 입회했던 자는 오 후보의 큰처남 송모 교수 등 처가인데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이 오세훈'이라고 단정적으로 보도했다"며 "강제수사를 통해 국토정보공사의 입회인 정보를 확인하면 허위사실이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오 후보 처가가 측량하게 된 경위와 관련해선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은 오 후보가 계속해서 거짓 변명을 해왔다면서 "거짓말이 드러났으니 공언한 대로 서울시장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측량 현장에 있던 사람은 오 후보가 아니라 오 후보의 처남"이라며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등 혐의로 해당 언론사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 측이 ‘토지 측량 사실을 몰랐고 간 적도 없다’고 한 데 대해 “온 가족이 찾아 측량까지 마친 내곡동 땅, 오세훈 후보만 측량한 것조차 몰랐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며 “가족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것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모를 수 있겠나”고 말했다.
한편, 오 후보 측은 측량 사실도 몰랐다며 현장에는 장인과 큰 처남이 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주택은 강 대변인 배우자가 30%를, 처남과 처제가 각각 40%, 30% 지분을 갖고 있고, 곧 철거될 폐가 수준의 건축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의 배우자가 2015년 작고한 장인으로부터 상속받은 건물로, 20년 이상 폐공실로 남아 있다가 뒤늦게 확인된 건물이라는 것이 청와대측 설명이다.
'기타'로 신고된 이유는 공동주택 상속 시 최대 지분...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조사대상에 처남 등 배우자 직계가족이 포함됐는가'를 묻는 질문에 "거기까지 늘어나면 한도 끝도 없다"면서 "국토부와 LH 등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1차 합동조사와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더 확대될 계기가 있다면 같이 가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정부 1차 합동조사와 같은...
정 회장은 또 외삼촌, 처남 등 23명의 친족을 친족 현황자료에서 누락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정 회장이 법 위반행위에 대한 인식가능성이 현저하고 그 중대성이 상당해 고발지침에 따라 고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인식가능성 현저 판단 이유로 정 회장이 △실바톤어쿠스틱스의 설립 당시부터 관여해 실질적으로 회사를 소유하고 있었던 점 △누락된...
종두법을 도입한 그가 두 살 된 처남에게 우두를 맞히며 한 말이다. ‘우두신설(牛痘新說)’을 지은 그는 우두 기술을 미끼로 일본과 결탁한 개화당과 도당을 이룬다는 혐의로 신지도(薪智島)에 유배되었다. 6년 유배 기간에 그는 농학서 ‘중맥설’, 의학서 ‘신학신설’을 저술했다. 옥편의 효시인 ‘자전석요(字典釋要)’를 간행하는 등 국문 연구에도 큰 공적을...
결국, 그는 있던 집과 차도 팔고 부모님 집에 얹혀살며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처남에게 목공 일을 배우게 된다.
더 컴퍼니 맨이 그리는 실업의 아픔은 영화 속 특별한 서사가 아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지금, 실업은 세계 각국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공통의 문제다. 지금 당장은 괜찮더라도 언제 누군가에게...
별채는 뇌물로 조성한 비자금으로 매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공매 처분을 유지하도록 했다.
별채는 전 씨의 처남이 2003년 취득했다가 추징금 시효만료가 임박했던 2013년 4월 셋째 며느리의 소유로 넘어갔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낸 공매처분 취소 소송은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장낙원 부장판사)가 심리 중이다.
별채는 전 씨의 처남이 2003년 취득했다가 추징금 시효만료가 임박했던 2013년 4월 셋째 며느리의 소유로 넘어갔다.
재판부는 "피고인(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에 받은 뇌물 일부를 처남이 자금 세탁을 통해 비자금으로 관리하다가 그 비자금으로 별채를 취득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셋째 며느리는 별채를 취득할 당시 국내에 거주하지도 않았고...
또 에스에이엠오와 유리스파트너스가 법인등기부등본상에서는 박 변호사의 처와 처남이 이 각 회사의 이사로 선임됐던 점에서 아이러브스쿨 이사회는 서울이동통신 측의 경영권 인수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고 한다. 결국 정 전 사장은 김 전 사장에게 지분매각대금을 넘기지 못하고 해외로 도피했다. 이때부터 곤두박질친 아이러브스쿨은 정 전 사장을...
유 씨는 2014년 3월 자신의 사촌·처남과 함께 "울산 중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의 함바식당 운영권을 확보했으니 1억 원을 주면 식당 건물을 지어주고 식당 운영권을 넘겨주겠다"며 피해자 A 씨를 속여 8900만 원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다.
함께 기소된 유 씨의 사촌과 처남도 지난 15일 각각 징역 6개월과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유 씨도 이들과 함께...
50억 원대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댁 권영미 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8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권 씨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한 자동차부품...
송(宋)나라 세도가 조영(曺詠)은 간신 진회(秦檜)의 환심을 사 고위 관리가 된 뒤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잘 보이려고 했지만, 그의 손위 처남인 여덕신(厲德新)만은 태도가 전과 다름없었다. 진회가 죽고 조영도 좌천되자 그가 ‘수도호손산’이라는 제목의 부(賦)를 지어 조영에게 보냈다. 진회를 큰 나무, 조영과 같은 무리를 그 나무에 사는 원숭이들에 비유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