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윤 창업회장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해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사력을 다해 태영건설을 살려내겠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채권단의 관심 사항인 SBS 지분 담보 제공·매각, 오너 일가 사재 출연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윤 창업회장은 관련 질의응답이 나오기 전에 자리를 떴다.
금융권...
금융채무를 만기연장하거나 기간을 늘리거나 신규 자금을 넣어서 살리는 것”이라며 “태영건설의 만기가 돌아오는 상거래채권 1485억 원은 결제가 이뤄질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태영건설이 451억 원의 외담대를 갚지 않으면서 신뢰를 잃은 모습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작 외담대 일부를 제대로 상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구 노력을...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건설을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윤 창업회장은 3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설명회에서 소호문을 통해 "최근 일부 보도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9조 원으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지주회사 티와이홀딩스가 계열사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의 일부를 자체 지주사 채무보증 해소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이 자금은 만기가 도래한 태영건설의 정상화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었어서 태영그룹 대주주의 자구 노력 의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건설사 보증채무는 신용보강(자금보충 확약·연대보증)이나 책임준공을 제공한 사례로 나뉜다. 일반적인 신용보강은 부채 만기에 따라 상환(현금 유출)해야 하지만, 책임준공 의무는 개별사업장 사업 성과에 따라 부채 발생 가능성이 달라진다. 공정률이 높거나 분양이 마무리된 경우 태영건설이 지급해야 하는 우발채무 가능성이 작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10월부터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으로 대출을 갚기 어려운 개인채무자는 과도한 연체이자와 빚 독촉에 따른 부담을 덜고, 빠르게 재기할 수 있게 된다.
21일 신용보증기금법이 개정되면서 신보의 팩토링 서비스는 지원대상을 현행 중소기업에서 매출액 등 3000억 원 미만인 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
내년 2분기부터는 우수대부업자에 대한 제재감면·포상, 진입...
특히 태영건설 협력업체라는 이유만으로 여신한도 축소, 추가 담보 요구 등 금융거래상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액 의존도가 높은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1년간 상환유예나 금리감면을 지원해 주도록 했다.
은행권 신속금융지원 프로그램 적용이 가능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은행권 공동으로 적극...
공급, 채무자보호법 시행으로 취약차주의 재기와 회복을 지원하며 청년층, 주택담보대출 차주, 고령층 등에 대해 맞춤형 금융지원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 각종 위기가 잔존한 상황에서도 튼튼한 금융을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2024년 금리 하락이 예상되나 하락 시기와 속도가 여전히 가변적이라는 점에서 부동산 PF...
분양보증을 통해 분양대금을 환급하는 등 수분양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81개 협력업체의 경우, 기가입된 건설공제조합 보증 등을 통해 하도급 대금을 적기에 지급하는 동시에 태영건설 매출 의존도가 높은 일부 하도급사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채무를 1년간 상환 유예하거나 금리 감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크로스디폴트란 채무의 연쇄 상환 의무가 발동되고도 채무불이행이 연달아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상 동반 부도를 의미한다.
문제는 해당 증권사와 운용사들의 자금 사정도 PF 부실로 크게 고꾸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증권의 100% 자회사다. 지난 3분기 기준 멀티에셋운용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8% 감소한 145억 원을...
또한,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액 의존도가 높아(30% 이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사는 우선적으로 금융기관 채무를 일정기간(1년) 상환유예 또는 금리감면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처한 협력업체는 신속지원(Fast Track)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한다.
김 위원장은 “태영건설의 철저한 자구노력을 유도해 채권단과의 원만한 합의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채무 동결에 들어갔지만, 기존에 투자자들의 손실 확대는 지속할 전망이다. 태영건설 회사채 거래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전혀 없으며, 장내 일부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만 극소수 거래되고 있다. 채무 재조정안에 따라 기존 투자자들의 손실 범위가 확장할 수 있어 채권시장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28일 서울...
워크아웃은 자력으로 채무를 상환하는 것이 불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로, 채권단이 75% 이상 동의할 경우 개시된다. 태영건설의 주요 채권은행은 산은, 국민은행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28일 최종적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서울 성수동 오피스2 개발사업에 대한 PF대출 480억 원을 상환하지 못했기...
채무자 소득회복 정도에 따라 최장 1년 상환유예, 최장 10년 장기분할상환, 최대 60% 채무감면 등으로 재기를 지원한다.
금융회사는 내부 건전성 관리를 위해 채권 매각이 불가피한 경우, 캠코에 매각할 수 있다. 올해 6월부터는 캠코 외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동화 전문회사에도 매각할 수 있게 됐다. 금융사는 매각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채권에 대해 과잉...
또한,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액 의존도가 높아(30% 이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사는 우선적으로 금융기관 채무를 일정기간(1년) 상환유예 또는 금리감면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처한 협력업체는 신속지원(Fast Track)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한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PF 사업장 전반에 대해 과도한 자금회수가 나타나는지...
채무조정 과정에서 원리금 감면, 상환유예, 출자전환 등에 따른 원리금 손상 가능성이 커져서다.
28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수시평가를 통해 태영건설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 하향검토'에서 'CCC, 하향검토'로 강등했다. 기업어음(CP) 신용등급도 'A2-, 하향검토'에서 'C, 하향검토'로 낮췄다.
통상 신용등급체계에서 투기등급으로...
이어 "DSR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가계대출을 축소해 나감으로써 채무상환능력에 따라 대출을 실행하는 원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가계대출 관리 필요성에 역점을 뒀다.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잠정)은 전분기보다 14조3000억 원 증가한 1875조6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1759조1000억 원으로 직전 최대치였던 작년 2분기(1757조1000억 원)...
그러면서 워크아웃은 채권 금융기관이 거래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제고시키는 제도라며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유지하면서 정상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할 수 있고 채권단-기업간 자율적 협의를 통해 단기간에 진행돼 성공률, 대외신인도 회복, 채권회수 가능성이 기업회생(법정관리)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또 채권...
DSR 적용 금융업·전 대출 대상가산금리 부과…대출 한도 줄여은행권 2월 주담대부터 시작해이후 전 업권·전체 대출로 확대
금융당국이 지속적인 가계대출 감소세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 2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강화한 ‘스트레스 DSR’를 도입한다. 스트레스 DSR 100%가 적용되는 2025년부터는 대출한도가 지금보다 연봉만큼 줄어들 것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 밖에 한국석유공사에 "쿠르드 지방정부 채무 불이행에 따른 증가한 신용 위험을 적절히 반영하도록 CBSA(Capacity Building Support Agreement) 채권 회수율 계산 시 상환 기일 연장 금액도 만기도래금액에 포함, 공정 가치를 측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