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안 조합원의 문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기업을 넘어 이 땅에 만연한 하청노동자와 비정규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동자가 뭉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한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은 앞으로 원청 직고용 투쟁, 노동안전을 위한 공동투쟁, 가전통신설치수리서비스에 종사하는 노동자 조직화와 권리보장 투쟁 등을 벌일 계획이다.
LG전자가 지난 5월 직고용 이후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수리요청이 몰리는 성수기에 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현장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엔지니어들이 서비스센터가 아닌 현장으로 바로 출근하고 현장에서 퇴근하기 때문에...
대부분 직군이 자회사 편입에 동의했지만, 시설용역 및 경비 직군은 본점의 무기계약직 직고용을 요구하며 인사부와 계속 협의 중이다. IBK노조 관계자는 “본점에 소속되면 호봉제를 적용 받지만, 자회사에 편입되면 난이도와 숙련도에 따른 직무급제나 승급제 적용을 받는다”면서 “이런 문제 때문에 인사부와 파견·용역근로자 의견이 상충하는 것”이라고...
LG전자는 이날 출근한 직원들을 환영하기 위해 전국 130여 개 서비스지점에서 'LG전자 서비스 직고용 한가족 행사'를 열었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축하의 의미로 LG뱃지와 꽃바구니 등이 전달됐다.
LG전자는 정년을 넘기거나 입사지원을 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한 모든 인원을 직접 채용했다. 전체 서비스 엔지니어...
LG유플러스는 협력사 네트워크 운영 직군의 직고용 전환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5G 주파수 할당대가 비용, 네트워크 감가상각 등으로 영업익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당 4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5G 서비스에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측면에서 고객의...
하지만 자금 등 실질적으로 직고용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자회사를 통한 고용’이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현재로서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변하지만 실질적 처우 개선은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국노총 이상혁 노무사는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를 직고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현대ㆍ기아차는 최근 비정규직 추가 직고용 관련 "비정규직지회와 재교섭하라"는 고용부 중재 방침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직접 생산에 관여하는 노동자의 경우 대부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는 등 고용 합의를 이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1만 명에 가까운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에 따르면 한국GM의 군산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군산 지역의 총 생산액 16%가 감소하며 직고용과 1‧2차 협력사 고용을 합해 1만3000여명이 실직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달 군산을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선포했다.
군산 지역 한국GM 1‧2차 협력사는 150여개. 1차 협력사의 10% 내외만이 글로벌 납품 등으로 매출을...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직원 8000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한다. 국내 대기업이 도급 계약을 맺고 있는 협력사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첫 사례다. 특히 이번 결정은 삼성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80년 동안 이어지던 무노조 경영을 이재용 부회장이 사실상 공식 철폐한 셈이다. 재계 일각에선 삼성의 협력사 직원 직접...
◇한전산업, 발전소 인력 직고용 추진에 약세 = 지난주 코스피시장에서 한전산업이 전주 대비 21.75%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전산업에 소속된 현장직들이 발전사별로 직고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현장직 인력이 유출되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발전소...
통한 제빵기사 고용이 앞으로 유사한 문제를 안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에 하나의 해결 방안이 될 수 있고 불법 파견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반면 파리바게뜨 선례로 정부가 자의적 불법 파견 판정과 지속적 직고용을 요구하게 되면 커피ㆍ햄버거ㆍ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비공개로 파리바게뜨와 4차 노사간담회를 갖고 제빵기사 직고용 관련 타협안을 도출했다. 타협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파리바게뜨가 자회사를 통해 제빵 기사들을 고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가진 3차 간담회에서 파리바게뜨는 한국노총 요구를 받아들여 현재 합작사인 해피파트너즈를...
고용노동부가 지시한 직접고용 대상자 중 490명의 사직 및 휴직자를 포함하면 전체 5309명의 직고용 대상자 중 79%인 4212명의 제빵기사가 가맹본부 직접고용 대신 다른 대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 협력회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5000여 명의 제빵기사와 직접 만나 대화와 설득에 나선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11곳에 내린 체불임금 110억원 지급 시정명령 이행 기한은 다음달 4일까지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고용부의 시정지시에 따라 오는 12월 5일까지 5300여명에 달하는 제빵사를 직고용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530억 원에 달하는 과태료 폭탄을 맞게 된다.
5000명이 넘는 제빵기사를 본사가 직고용하면 임금이 올라 가맹점주의 부담금이 높아질수 있는 데다 제빵기사를 관리하던 협력업체도 문을 닫아야 한다.
고용부가 불법 파견으로 결론 낸 제빵기사들은 협력업체와 가맹점 간 도급계약이 무효화되는데 본사가 고용을 거부할 경우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 또 파리바게뜨 측이 행정소송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어 정부와...
1만여명에 달하는 공항 아웃소싱(간접고용) 인력 고용안정 대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98명, 한국공항공사가 983명 등 총 1,381명을 직고용 또는 자회사 고용하겠다고 대책을 마련했지만, 정부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토교통위원회 김경협(새정치민주연합, 부천원미갑) 국회의원이 두 회사가 각각 제출한 공항 아웃소싱 인력 고용안정 대책을...
스키폴, 나리타, 홍콩 등 대부분의 주요 해외 공항은 안전 및 보안과 연관성이 높은 업무는 정부 혹은 관련 기관에서 직고용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미경 의원은 “공항 안전과 보안의 연관성이 높은 업무의 직고용을 통해 안전한 공항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14개 공항은 시설유시관리, 운영·서비스 분야,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