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안모(34) 씨는 "평소 지하철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데 오늘은 택시파업 소식을 듣고 자가용을 이용해 출근했다"라며 "택시가 운행을 하지 않다보니 평소보다 도로에 차가 없어 출근길이 오히려 편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택시 파업 여파는 오후에도 지속돼 퇴근길에도 시민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며 “불편하시더라도 시내버스 파업기간 중에는 마을버스·무료 셔틀버스 등을 이용해 지하철로 환승해 주시길 바라며,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니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지난 97년 버스파업 이후 15년 만에 서울시내 버스가 멈춰서는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마을버스를 동원하고 지하철을 증편 운행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실제 파업이 진행될 경우 교통 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사 양측 모두 파업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어 물밑 협상을 통해 극적...
공공·민간부문을 대표하는 공공노조연맹(ADEDY)과 노동자총연맹(GSEE)은 10일(현지시간) 구제금융과 관련한 재정 긴축안과 경제개혁에 반발하며 48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대중교통 운행이 멈추고 공공부문 민원업무가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 파업으로 버스와 전차, 지하철, 페리, 철도 등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다.
다만 국제선·국내선...
이날 총파업을 시작으로 버스·트램·지하철 등 거의 모든 대중교통수단이 운행을 중단했고 영국 프랑스 독일로 이어지는 국제선 열차도 사실상 모두 멈춰 섰다.
중앙과 지방 행정기관, 산하 공공시설도 공무원 대부분이 파업하면서 민원창구는 문을 닫은 채 일부 업무만 이뤄졌다.
교도소 인력의 85%가 파업에 참여해 외곽 경비는 경찰이 대신했고 경찰서와 파출소...
기관사 노조는 20일 오후부터 왈롱지역(프랑스어권)에서 일부 파업을 시작, 21일 밤부터는 열차·버스·트램·지하철 등 거의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총파업에는 중앙 및 지방 행정기관은 물론 관제사와 공항 하역노조, 우편노조 등도 가담한다.
공공병원들은 일요일 기준의 근무체체로 비상 운영, 수술도 응급의 경우를 제외하고 연기된다....
민간·공공부문을 대표하는 노동자총연맹(GSEE)과 공공노조연맹(ADEDY)은 내달 5일과 19일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 아테네의 지하철 전차 버스 등 대중교통 서비스에서 일하는 노조원들도 22일 하루 파업에 나서고, 항공관제사들도 22일과 25일 각각 3시간, 24시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위 조직책인 에이드 모하메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달 1일 '백만인행진'을 벌이고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업지령은 지난달 30일 오후 운하도시인 수에즈 근로자들에 의해 처음 내려졌다.
또다른 시위 조직책은 "수에즈 근로자와 합류해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총파업을 벌일 것...
지하철과 노선버스 및 택시, 오토릭샤(자동 3륜차) 등 기사들과 항공기 조종사 및 공항 근로자들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시장의 철시로 생활필수품 유통에도 차질이 빚어졌고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일부 직원이 파업에 참여하며 일부 IT업체가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업 첫날인데다 야당 주도 총파업에...
5일 각각 50만명과 200만명을 조합원으로 둔 그리스 양대 노총인 공공노조연맹(ADEDY)과 노동자총연맹(GSEE)은 24시간 총파업을 벌였다. 48시간 파업을 선언한 공공노조연맹은 이틀째 파업 중이다.
또한 공항 관제사들까지 파업에 동참하면서 아테네 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지하철, 시내버스, 철도, 여객선 등 대중교통도...
'파업철'이라는 오명을 들어왔던 서울메트로의 변화도 눈부시다. 1981년 회사설립 이래 총파업 10회, 태업 2회, 노동쟁의행위 27회 등을 기록했고 직원들의 근무중 취침, 음주 등 후진적 문화로 인해 줄곧 적자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08년 11월 임단협에서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한 노사간 공감대가 형성됐고 지난해 2월엔 노사공동 나눔경영 선언 등 신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