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 분할과 상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 강화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LG엔솔 81.8%를 보유한 LG화학의 할인율은 약 78%로 국내 어떠한 지주회사보다 높은 할인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LG그룹의 가치가 크게 저평가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높은 할인율의 LG화학이 LG그룹의 가치 산정에 반영되는데 이 역시도 LG...
지역 벤처펀드는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모펀드를 조성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550억 원)’ 유형과 지역 소재 창업기획자, 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창업 초기 펀드(200억 원)’, 지역에 소재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에 중점 투자하는 ‘라이콘 펀드(150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신생·소형 벤처캐피털 전용 ‘루키리그’에 1000억 원 이상...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이익을 미래를 위한 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이상적 경영모델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 롤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023년 연결 기준으로 1조 2479억 원의 매출과 1251억 원을 기록했다.
1월 12일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구주양수 및 현물출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의 양사 간 통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신주 발행을 추진하자 임종윤·임종훈 측이 이에 반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제기한 것이다.
지난달 24일 한미사이언스는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에서 임종윤·임종훈 측을...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자산운용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유안타증권은 이사회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우리자산운용 지분 27%를 우리금융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처분 규모는 보통주 108만 주로, 총액은 413억7480만 원이다. 지분매수자는 우리자산운용 지분 73%를 지닌 우리금융지주다. 앞서 우리금융은 2019년...
회사 시총과 자산 수준이 동일하면 PBR이 1배가 됩니다. 즉 PBR 값이 1 미만이라면 회사 자산에 비해 시총이 작다는 뜻으로, 실제 가치보다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뜻입니다. 저PBR주는 쉽게 말해 돈 많고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이라는 거죠.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시장에서는 저PBR 종목을 ‘테마’로 묶어 부르고 있기도 합니다.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기업...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5% 증가한 수치로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달성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부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63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2% 늘었고...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연간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됐다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설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0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405.7%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체 사업회사의 고른 외형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동아제약...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1일 임원 인사를 통해 배창호 전 신한캐피탈 투자금융 1본부 본부장을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동국기술투자(가칭)’ 대표이사 내정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배창호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종합금융ㆍ써버러스코리아ㆍSBI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2007년 신한캐피탈에 입사해 투자1부 부장ㆍ심사1부...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S그룹 지주사 ㈜L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는 218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1335억 원 대비 63.3%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5조9476억 원에서 6조3008억 원으로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성적 상승 배경에는 특히 케이블 사업을 담당하는 LS전선의 탄탄한 실적이...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월 27~28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임원 및 부서장 2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2024년 시장 환경 및 전망을 살펴보고, 사업 계획과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인 '1등 전략'에 대한 사업부문별 세부 추진 계획과 함께 디지털...
대림은 DL그룹 최상단 지주사로 건설업과 IT서비스업, 석유화학 도매업, 화물운송주선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대림은 2021년 호주 ‘DCI Data Centers(DCI)’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이 사업 기획부터 부지 선정 및 매입, 인허가...
지주회사인 ㈜LS와 자회사 LS 엠엔엠이 올해 본격적으로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2차 전지용 소재 생산시설 건립에 나선 것이다.
특히 그룹 지주사인 LS는 양극재 제조사 엘앤에프와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사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을 설립하며 황산니켈,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가치 사슬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케이블 업체...
또한 업황 악화로 M&A 시장에서 카드회사에 대한 매력이 떨어졌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한동안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 롯데카드 인수 의지를 보였지만 증권사와 보험사로 눈을 돌린 지 오래다.
특히 올해 줄줄이 악재가 예고돼 있는 금융권 경영 환경도 변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 부채 등 부실화에...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핀테크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KB·신한·우리·DGB금융지주 등 4개 지주회사와 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3개 은행, 한국성장금융, 핀테크산업협회, 핀테크지원센터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협업환경 조성, 핀테크 기업 보육·투자 및 해외진출 등 지원확대, 핀테크 특화 홍보·투자유치...
워크아웃 기업에 ‘뼈 깎는 자구’ 요구사업성 심사 소홀…금융은 책임 안져‘지주회사 체제' 구조조정 원칙 세워야
외환위기 극복 당시 기업은 금융, 공공, 노동 부문과 같이 구조조정의 대상이었다. 당시 기업구조조정의 최대 난제는 얽히고설킨 상호출자와 지급보증이었다.
부실 덩어리 어느 한 곳을 덜어내면 멀쩡한 다른 계열기업이 부도가 나니 어느 한 곳도...
신 회장이 이 같은 주주제안을 한 것은 지난해 12월 28일 롯데알미늄이 특정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가칭)롯데알미늄비엠주식회사, (가칭)롯데알미늄피엠주식회사를 신설하겠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롯데알미늄은 2월 23일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안을 올릴 계획이다.
신 회장은 주주제안서를 통해 “물적분할이 분할존속회사의 주주들의...
한편,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계열사 중 하나로, 특히 항암제 분야에서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개발은 물론, 라이선스 아웃,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등과 같은 사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당시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주회사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며 “최근 국회에서 ‘횡재세’ 입법 논의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우리 금융권이 양호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는 만큼 업계 스스로 국민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횡재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