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일본 정부는 지소미아와 대한국 수출 관리는 다른 문제라는 입장을 전혀 바꾸지 않았다고 22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오후 6시께 청와대의 발표와 맞물려 이이다 요이치 무역관리부장이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대한국 수출 규제와 관련해 국장급 정책 대화를 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한국이 수출 통제 개선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대화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NHK에 따르면 한일 무역 관리와 관련한 국장급 정책 대화는 2016년 6월을 마지막으로 3년...
청와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하기로 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한일 양국 정부는 최근 양국 간의 현안 해결을 위해 각각 자국이 취할 조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다"면서 "우리 정부는 언제든 한일 정보보호협정의 효력을 발효시킬 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몇 시간 앞두고 일본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외교부 등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일정은 방일은 오는 23일 0시 지소미아 종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결정됐다. 정부는...
일본 NHK방송은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지 않기로 했다는 방침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지소미아가 23일 자정 종료 기한을 맞이하는 가운데 NHK는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정부가 일본 측에 협정 종료 통보를 중지할 방침을 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협정의 효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철야농성과 비상 의원총회를 예고하는 등 긴박한 대응에 나섰다.
지소미아는 23일 0시를 기점으로 사실상 종료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상응조치’로 지소미아 종료 카드를 꺼낸 지 약 3개월만이다. 이후 양국 정부의 접촉과 미국의...
3당 원내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나 원내대표는 “의회도 지소미아 파기는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행정부도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미국이 10여 일 전부터 한국 측 입장 변화만을 요구하는 것을 넘어 일본에도 입장 변화를 이야기한 흔적이 있다”며 “한일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여야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마지막 날인 22일 엇갈린 정치적 해석을 내놓으며 격한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은 지소미아 종료의 원인이 일본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권은 지소미아 종료로 안보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앞둔 22일 반도체 핵심 부품 기업을 방문했다. 지소미아 종료의 원인이 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반도체 핵심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MEMC 코리아의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 반도체...
그는 “한편 지소미아가 23일0시에 종료되는 가운데 관련 뉴스에 따른 영향도 주목된다”며 “다만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과 상단에서의 네고는 상승 폭을 제한할 듯 하다”고 설명했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협상 불안감에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압력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뚜렷한 재료의 부재로 상단은 제한돼...
일본 정부도 한일 간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시한(23일 0시)을 목전에 두고 21일 국가안보회의(NSC)를 열었다.
교도통신은 아베 신조 총리가 이날 오후 관저에서 NSC 회의를 열어 북한 정세 등을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교도는 이 회의에서 지소미아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NSC에는 아베 총리, 고노 다로 방위상...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1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오늘 만약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내일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는 고민도 있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종료되지 않는 쪽과 종료가 불가피한 쪽, 두가지 다 열어두고...
한미 간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이 난항을 겪고 있는 데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시한이 22일 자정으로 임박한 시점에 열린 만큼 긴장감이 감돌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이 “한일 간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검토하고 주요 관계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한...
한미간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시한이 22일 자정으로 임박한 시점에 열린 만큼 긴장감이 감돌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이 "한일 간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검토하고 주요 관계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