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측에서는 "해당 사건은 주로 공공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조선 현장의 급박한 공사 상황과 수급사업자들이 서면이 없어도 계약관계가 유지됐기 때문에 어떤 내용인지는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고도 주장했다.
다음 공판은 12월 17일 열릴 예정이며 검찰 측의 증인신문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재판부는 안승윤 SK텔레시스 대표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 전 실장은 안 대표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안 대표는 SKC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으며 제시한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겠다는 조건을 지키기 위해 2019~2020년 SK텔레시스의 분식회계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미등록 업체의 소비자 기만행위’란 신문 요지로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에게 질의했다.
현재 머지포인트 환불 현황의 질의에 대해 권 대표는 “전체 환불 규모가 고객들 전체가 요구한 바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환불과 경영 정상화가 동시에...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미등록 업체의 소비자 기만행위’로 머지플러스 신문 요지를 등록하고 이를 추궁하기 위해 권남희 대표를 10월 5일 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
윤 의원은 머지포인트를 판매한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들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상호 11번가 대표 등이다. 이들에게 머지포인트 판매 전 검증 여부와 소비자 환불...
강 씨에 대해서는 추가 기일을 지정해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검찰은 조 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이수 명령·신상정보 고지를 구형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시설에의 취업 제한 명령을 요청했다.
조 씨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대법원에 상고한 사건과 재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양형을 해달라"며 선처를 요청했다....
김 회장 측에서는 "이 씨는 두 달 전에 기소가 됐는데 공판준비기일이 임박해 변호인을 교체하는 등 노골적으로 재판을 지연하려는 시도를 한다"며 "피해자가 한 명이기 때문에 실체가 복잡하지 않아서 증인신문기일만 제대로 잡히면 빠르게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전 의장 측 변호인은 "이 전 의장의 주식 등 상당한...
조 씨는 전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방송, 신문 인터뷰를 안 하는 건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최대한 자제하고, 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조만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조 씨는 "이렇게 은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은폐될 순간이 오면 저는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들의 증인신문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1심 공판에서 증인을 한 명도 부르지 않았던 장 씨는 2심에서 살인의 고의성 여부 등을 다투겠다며 지인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장 씨 측이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신청한 사실조회 회신도 도착해 재판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장 씨 측은 정인이의 복부 내부 파열이 폭행이 아닌 심폐소생술(CPR) 과정에서 발생했을 수...
변호인은 "대법원에서 이례적으로 증거가 오염됐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대한 검증 없이 같은 증인을 파기환송심에서 다시 신문하는 것은 판결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소심에서 검찰이 증인을 사전면담한 후 증언이 바뀌었다"며 "증인이 검찰에 언제, 몇 번 출석했고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와 같은 객관적 자료를...
재판부는 이날 박 부장검사를 끝으로 증인신문을 마무리했다.
재판부는 "추가 증인 신청은 증거 조사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보여 채택하지 않는다"며 "9월 16일 변론기일에 가급적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한 검사장과 친분 관계로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어 대검 부장회의에 수사 지휘권을 위임했음에도 전문수사자문단...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처럼 (정 회장에 대한) 수사기관의 조사가 안 돼 있다면 피고인 신문이 필요하다"며 "증인신문을 마치고 그 날 판단에 따라 피고인 신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16∼2017년 대기업 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차명 소유 회사, 친족이 지분 100%를 가진 납품업체 9곳의 정보를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김부선은 “(재판에 딸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이) 어미로서 할 짓이 아니라 면목이 없다”면서도 “상대(이 지사를 지칭)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이코패스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이 씨를 비공개 신문하기로 했다.
김부선은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살아있는 김부선을 유령 취급하고 있다”면서 “제발 힘없는 여배우 모녀...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 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증인 신문 등 입증 계획을 세울 전망이다.
이날 보석 심문도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최 씨는 지난 13일 "고령이고 치매 증상으로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며 재판부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1심 선고 직후 법정구속된 최 씨는 의정부구치소에서 최근 서울구치소로 이감돼 수용 생활을 하고 있다.
최 씨는...
검찰은 최 씨가 사용하던 수첩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미전실이 2019년 검찰 수사에 대비한 정황에 관해 집중적으로 신문했다.
검찰은 “증인의 수첩을 보면 ‘특수2부’, ‘한동훈 검사’, ‘끝까지 부인’ 등이 적혀있는데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압수수색 전후의 메모인 것 같고 변호사에게 관련 내용을 끝까지 부인하라는 말을 들은 것 같다”고...
현재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원격 영상 증인신문도 할 수 있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게시판에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는 법원의 준비와 노력에 비대면 재판에 관한 국민적 요구가 결합돼 이뤄졌다”며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영상재판의 확대로 국민의 사법접근성이 더욱 향상되고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도 정의의 지연 없이 국민의 기본권을 실효적으로...
무엇보다 핵심 증인으로 신청된 전‧현직 판사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불출석해 증인신문이 공회전을 거듭했다. 지체 높은 선배의 등에 칼을 꼽는 모양새로 보여 구설에 오를 수 있다는 두려움이 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의 재판 지연 전략도 한몫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올해 2월 법원 정기인사 이후 재판부가 바뀌자 증언의 진술 및 녹음을 다시 들을...
검찰은 이날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사무국장으로 재직했던 노모 교수에 대한 증인 신문을 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고등학생이던 아들 조 씨가 인권법센터에서 인턴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인턴 활동 예정 증명서와 인턴 활동 증명서를 발급받도록 위조했다고 보고 이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신문했다.
노 교수는 검찰이 “조 씨를 본 적이 있냐”, “조 씨에게서 자료를...
추가 증거로 제출한 자료는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이 이미 변론준비기일 때 다 봤던 자료라는 취지다.
검찰은 “삼성증권 직원 이모 씨가 증인신문에서 ‘프로젝트G’를 아예 모른다고 대답할 줄 몰랐기 때문에 변호인 반대신문 이후 자료를 찾아봤다”며 “본인이 프로젝트G를 직접 작성하거나 협의한 이메일을 사후적으로 찾아 신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 측은 “주요 임직원들의 증인신문이 이뤄졌고 나머지 증인도 가까운 시일 내에 신문할 예정이라 부당한 지시를 할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검찰은 “10년 넘는 징역형에 해당하는 혐의로 기소돼 보석이 불가능하다”며 반박했다. 형사소송법은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 등에 해당한 범죄를 범한 때 보석 청구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이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관계자 10명이 함께 재판을 받고 있고 사안이 복잡한 데다 신문해야 할 증인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결론이 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가석방 기간이 끝나기 전 대법원 최종 결론까지 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부회장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도 기소됐다. 19일에는 이 부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