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세금 포탈' 혐의 포스코건설에 벌금 2000만 원

입력 2022-01-11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세금 포탈' 혐의를 받는 포스코건설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11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포스코건설과 담당 직원 A 씨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포탈한 세금의 규모가 작지 않고 동기를 참작할 여지도 크지 않다"면서도 "조세포탈이 주된 목적은 아니었고 A 씨가 횡령에 대해서는 별도로 처벌받았기 때문에 동시에 판결을 선고받았을 때의 형평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건설의 경우 A 씨의 횡령 관련 판결이 확정되자마자 포탈한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며 "피고인들이 모두 반성한다는 사정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약식명령에서 정한 벌금형을 상향할 필요성은 없다고 보인다"며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이동희 부장판사는 지난해 6월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포스코건설과 담당 직원 A 씨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법원에 요청하거나 △무죄 가능성이 큰 경우 △약식에서 나올 벌금형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할 수 있다고 판단할 때 검찰의 약식기소를 정식재판으로 돌린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5]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2,000
    • +1.6%
    • 이더리움
    • 4,663,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897,000
    • +2.28%
    • 리플
    • 3,132
    • +3.13%
    • 솔라나
    • 201,800
    • +1.61%
    • 에이다
    • 648
    • +3.51%
    • 트론
    • 427
    • -0.47%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0.78%
    • 체인링크
    • 21,080
    • +0.48%
    • 샌드박스
    • 214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