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20억 원을 지엘파마에 출자하고 나머지 50억 원가량은 과거 발행한 CB(4회차)의 조기상환 청구권 행사에 대비해 충당금으로 쌓아둘 예정이다. 해당 CB의 조기상환 청구일은 5월 13일이다. 지엘팜텍은 이와 더불어 조기상환 행사가 늦어지면 지엘파마의 차입금 상환과 퇴직급여 충당금 적립을 목적으로 28억 원가량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만기이자율은 5%지만, 풋옵션(Put optionㆍ조기상환청구권) 조항으로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을 제한했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다.
통상 영구채가 고금리에 콜옵션(Call optionㆍ매도청구권)을 통해 조기상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결국 CB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려면 내년 12월 31일 이후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는 방법밖에 없다. 다만...
이 중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과 콜옵션(매도청구권), 전환청구권 등이 행사된 분량을 제외하면 417억 원 수준이다.
전체 물량은 대부분(400억 원)이 전환청구권 행사가 가능하다. 이날 시가총액(1077억 원) 대비 37.14%에 달하는 규모로 ‘오버행’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원래대로라면 당분간 전환청구권이 대규모로 행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주가가...
이 때문에 조기상환 청구권이 행사될 것에 대비해 5회차 CB를 발행키로 했다.
이처럼 멜파스가 사채 발행으로 또 다른 사채를 상환하는 것은 본업의 사업 부진 때문이다. 200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멜파스는 3년 뒤 매출 3833억 원을 달성하며 벤처기업에서 해제됐고, 이듬해에는 영업이익 규모는 줄었지만 매출은 7943억 원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엔케이는 제8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중 일부를 취득한다고 4일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1451원으로 사채취득금액은 총 28억4094만 원 규모다. 취득 후 사채의 권면잔액은 142억5000만 원이다.
만기일은 2021년 6월 4일이다.
취득사유는 조기상환청구권(풋 옵션) 행사다.
85%) 상승한 2610원에 장을 마쳤다. 비티원도 95원(2.16%) 오른 4500원을 기록했다.
신라젠은 3월 키움증권 등을 상대로 발행한 1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조기상환 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CB 만기는 2024년 3월 21일이고 내년 3월 21일부터 전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신라젠은 300원(1.66%) 오른 1만8350원에 장을 끝냈다.
상생결제는 대기업이 상환청구권 없는 채권을 발행하고, 조기 현금화를 원하는 1차 이하 모든 협력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할인율로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로, 이 제도는 일부 특수 법인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에 도입했다.
롯데는 양파 생산량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자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양파데이’도 진행한다. 매월...
알펜루트자산운용이 인수한 해당 사채 역시 1차 조기상환 청구 기간에 풋옵션이 행사됐고 그에 따른 조기상환율은 103%에 불과했다.
이렇게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풋옵션이 행사된 사채 규모만 420억 원에 달한다. 특히 대다수 사채의 만기가 2021년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데다 회사 주가 역시 5000원대까지 회복했음에도 투자자들이 앞다퉈 풋옵션을...
2015년에 도입된 상생결제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협력업체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상환청구권이 없는 채권을 결제일 이전에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게 해 중소기업의 자금 순환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0개 공공기관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비롯해 코트라, 한국고용정보원 등 13개 기관은...
여기에 11월 9일부터는 11회 차 CB의 조기상환청구가 가능해지는데, 이 사채의 잔액 역시 72억 원으로 꽤 큰 편이다. 젬백스의 현금 자산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316억 원 수준이다.
CB 조기상환을 위해 기업이 또 다른 부채를 지는 ‘돌려막기’ 식 악순환도 일어나고 있다. 수성은 지난달 2일 기한이익상실로 인한 조기상환 청구로 52억 원 규모 CB를 만기 전...
특히 매각 대가로 받은 양사의 CB는 조기상환 청구권 행사와 전환청구권 기간이 1년 이상 남아 당장 현금화도 어려워 자금 조달에 비상이 걸리게 된다. 이 경우 배임 논란이 발생해 법정 다툼으로 번질 소지가 크다.
이에 대해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운영자금 유동화를 위한 것”이라며 “조만간(양사가) 전환권을 행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