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조계사에 피신해 있다가 10일 나왔으며, 그 즉시 경찰에 체포돼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총궐기 집회, 5월 1일 노동절 집회 등 올해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개최한 대규모 집회에서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하는 등 불법ㆍ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집중 조사와 법리 검토를 거쳐 검찰에 송치하기 전까지 한 위원장에 대해 소요죄를 적용할지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경찰은 10일 조계사에서 자진퇴거한 한 위원장을 체포해 이날 오후까지 조사를 벌였지만, 한 위원장은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피신해 있던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에 자진 출석한 가운데, 경찰은 지난달 14일 광화문 시위 책임을 물어 소요죄를 추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소요죄는 다중(다수인이 집합한 군중)이 집합해 폭행·협박 또는 손괴(損壞)의 행위를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를 말한다.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한상균 조계사서 자진퇴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서 자진퇴거한 가운데 경찰이 체포영장을 집행해 남대문서로 이송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10일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에 체포되면 곧바로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이 조계사를 빠져나온 한상균 위원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남대문서는 한 위원장에 대한 조사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자진 출두, 경찰 "남대문경찰서 이송 계획"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 24일 만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빠져나와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경찰은 이후 일주문을 통해 한 위원장이 나오면 체포영장을 발부, 남대문경찰서로 이송할 계획이다.
경찰은 한 위원장에 대해 도로집회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한상균 거취 발표
조계사에서 25일째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오전 11시께 자진출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조계사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오전 10시 55분 조계사 생명평화법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도법 스님과 손을 잡고 일주문으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강신명 경찰청장이 통보한...
한상균 거취 발표
서울 종로 조계사에 피신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자신에서 조계사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한 위원장 측은 거취 발표를 통해 이날 오전 조계사에서 스스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관련업계와 경찰, 조계사 등에 따르면 한상균 위원장은 조계사 측과 협의를 통해 오전 중 조계사에서 자진출두 형식으로 나가기로 한 것으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오전 조계사에서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조계사 등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조계사 측과 협의를 통해 이날 오전 중 조계사에서 자진출두 형식으로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의 출두 시간은 오전 10∼11시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자진출두하기 전...
◆ 민노총 "오전 9시 한상균 거취 발표"…자진출두할까
민주노총은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위원장의 거취와 노동개악 투쟁에 대한 입장을 10일 오전 9시께 밝힐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중재로 경찰이 한 위원장 체포 영장 집행을 연기하자 전날 오후 9시 서울 중구 정동 본부에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조계사조계사 관음전 건물에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경찰 체포가 9일 오후 5시께로 결정된 가운데, 조계사의 위치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가 늘고 있다.
조계사는 서울 안국동 사거리에서 우정국로 사이에 위치해 있다. 광화문역에서도 1km 이내를 10정도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북쪽 방향에서 불교중앙박물관이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한...
조계사 한상균 검거 연기
경찰이 9일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 작전을 연기했다.
경찰은 "애초 이날 오후 5시께 영장을 집행할 방침이었으나, 자승 총무원장님의 회견 내용을 감안해 내일 정오까지 일단 집행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자승 스님은 이날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하고 "내일 정오까지 한 위원장 거취...
조계사조계사조계사
경찰이 조계사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한 직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울경찰청은 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조계사 內 경찰과 대치 중 부상’ 보도 관련 알려드립니다”라며 “갈비뼈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조계종 직원은 경찰과 대치 상황이 발생했던 100주년 기념관으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불교 역사기념관 앞에서 스스로...
경찰이 9일 오후 5시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한 서울 조계사 관음전에 형사 100여명을 투입했다.
정부가 조계사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2002년 발전노조원을 연행하기 위해 조계사 경내에 경찰 병력을 진입시킨 바 있다. 당시 경찰이 발전노조 조합원 150여명을 쫓아 조계사 경내로 들어갔을 때 승려와 신도들은 공권력 투입이 금기시되는...
조계사 관음전 건물에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경찰 체포가 9일 오후 5시께로 결정된 가운데 경찰과 조계사 측의 몸싸움이 벌어져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한 위원장이 자진출두하지 않을 경우 오후 5시께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조계사 측은 경내를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해체하고 관음전 건물을 봉쇄하는 등 경찰의...
경찰이 9일 오후 3시 50분경 조계사 경내를 연결한 다리를 일부 해체했습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기 위함인데요. 경찰이 전한 최후통첩 시각은 오늘 오후 5시입니다. 한상균 위원장이 그 시각까지 조계사에서 나오지 않으면 경찰은 관음전으로 직접 들어가 강제 구인할 예정입니다. 조계종은 경찰의 공권력 행사에 대해 “한상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