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부작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이끌어 가는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까 ‘무난하게 끝까지 볼 수 있는 배우다’ 정도의 얘기만 들어도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트랜스 젠더 역할을 맡아 독보적인 색채로 주목을 받더니, 단숨에 주연작을 꿰찼다. 배우 이주영이 ‘타임즈’를 통해 시청자들을 타임워프의 세계로 인도한다.
16일 오후 OCN...
강 비대위원장은 "정의당은 그동안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온 진보정당으로서 이번 선거에서 젠더인권을 위해 노력할 것을 일관되게 말씀드렸다"며 "그러나 김 전 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그동안 정의당을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를 내지 않는 것에 대해 많은 논의와 고민이...
전날 정의당은 부대표를 맡은 김응호 노동본부장과 배복주 젠더인권본부장이 해당 면직 비서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면직 비서는 류호정 의원실에서 근무하던 당시 부당하게 해고당해 당이 처리해주길 바랐으나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해당 비서는 1일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문제가 당내에서 원만히 해결되길...
고한석 전 비서실장, 임순영 전 서울시 젠더특보 등 서울시 관계자들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지했지만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시 성희롱 예방지침' 제10조 피해자 등 보호 및 비밀유지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시장의 공금 유용과 의료법 위반 의혹도 제기됐다. 여성정치네트워크는 "박 전 시장은 자신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윤리감찰단과 윤리신고센터, 젠더폭력상담센터를 통해 당내 성비위 문제를 더욱 철저히 감시하고 차단할 것”이라면서 당 내부부터 다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민주당은 앞서 전날 인권위 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공식 논평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한 바 있다. 또 4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언론...
이어 "우리 당의 젠더 관련 조직문화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성평등한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밑바닥부터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상대책회의에선 주요 현안 관련 TF설치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강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해 우리 사회의...
사건 당시 박 전 시장 측에 피소 사실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남 의원은 "제가 서울시 젠더특보와의 전화를 통해 '무슨 불미스러운 일이 있는지' 물어본 것이 상당한 혼란을 야기했고, 이는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불찰"이라며 "피해자와 여성인권운동에 헌신해온 단체, 성희롱·성차별에 맞서 싸워온 2030세대를 비롯한 모든 여성에게...
정의당이 젠더 문제에 취약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노동뿐만 아니라 성 평등 또한 정의당의 당명이고 진보정당의 정체성이다. 저도 여성 정치인·정당인으로서 당에서 활동하면서 우리 울타리는 나름대로 안전하다고 느꼈는데 모두 착각이었던 것 같다"며 "어떤 변명도 필요 없이 '너희들도 다르지 않았다'는 비판은 옳고 얼마든 받아야...
장 의원은 사건이 일어난 후 정의당 젠더인권본부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젠더인권본부는 일주일간 비공개 조사 후 김 전 대표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큰 충격과 심려를 끼치게 된 걸 깊이 사과드린다"며 울먹였다. 이어 "당의 원내대표로서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강 원내대표는 또...
전날 배복주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대표가 15일 장혜영 의원에게 성추행을 가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김 전 대표는 사건 직후 사퇴 의사를 밝혔고 정의당은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징계 조치 후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류 의원은 "장 의원이 수많은 남성이 빈번하게 눈앞의 여성을 동등하게, 존엄하게 대하는 것에 이토록...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당 부대표는 25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김 전 대표가 15일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정의당은 해당 기자회견 전에 대표단 회의를 열어 당 징계절차인 중앙당기위원회 제소를 결정해 당규에 따라 김 전 대표를 직위 해제했다.
김 전 대표는 이후 입장문을 통해 “지난 15일 저녁 식사 후 차량을 대기하던 중...
장혜영 의원은 "함께 젠더폭력근절을 외쳐왔던 정치적 동지이자 마음 깊이 신뢰하던 우리 당의 대표로부터 저의 평등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훼손당하는 충격과 고통은 실로 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공개적 책임을 묻기로 마음먹은 것은 이것이 저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자, 제가 깊이...
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지난 1월 15일 발생한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피해자는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이라고 전했습니다.
배복주 부대표는 "저는 당 젠더인권본부장으로 피해자의...
배 부대표는 "저는 당 젠더인권본부장으로 피해자의 요청을 받고 1주일간 이 사건을 비공개로 조사했으며, 오늘 열린 대표단 회의에 최초 보고했다"면서 "다른 누구도 아닌 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라는 심각성에 비춰 무겁고 엄중한 논의가 진행됐고, 신속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툼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성추행...
박원순에 '성추행 피소' 알린 임순영 젠더특보 면직
고(故) 박원순 전 시장에게 성추행 피해자의 고소 사실을 전달한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14일 임기 만료로 면직됐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임 특보는 박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피해자가 고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지난해 7월 8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세상이 원하는 작품을 쓰기 위해 작법서에 따라 고군분투하는 작가 '셰익스피어' 역은 최호중과 김아영이 젠더프리로 더블캐스팅됐다.
베로나의 1등 신부감으로 살다가 미지의 공간에서 잊고 있던 자신의 꿈을 깨닫는 '줄리엣' 역은 유리아와 한채아가 맡는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살던 중 자신이 칼 잡는 것보다 시 쓰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햄릿...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7월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전화로 '박원순 시장 관련 불미스러운 얘기가 도는 것 같은데 무슨 일 있느냐?'라고 물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사건의 실체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기에 이렇게 질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피해자의 깊은 고통에 공감하며 위로를 드린다.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그러면서 "다만 저는 (지난해) 7월8일 오전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전화로 '박 시장 관련 불미스러운 얘기가 도는 것 같은데 무슨 일 있느냐'라고 물어봤다"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사건의 실체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기에 이렇게 질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일로 오랫동안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원순 성추행 피소' 사실을 시민단체가 알렸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되기 전 한 국회의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정황을 시민단체 관계자에게 먼저 듣고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알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30일 관계자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등을 확인해 사실관계를 알렸는데요. 피해자 A 씨의 변호인...
A 의원은 임순영 당시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박 전 시장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있는지 물었다. 임 특보는 이 사실을 박 전 시장에게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청와대, 검찰, 경찰 관계자들이 피소 사실을 유출했다는 고발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검찰은 관련자 통화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외부로 피소 사실과 관련된 정보를 유출했다고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