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권 대선 후보들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점과 관련해 "성평등 실현의 가치를 쉽게 무시하고, 사회적 화합을 외치면서 젠더갈등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이대남·이대녀를 부각하며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는 대통령이 아닌 사회적 화합, 성평등 가치...
캔슬 컬처란 인종이나 젠더 등 소수자를 차별하거나 혐오하는 발언·행동을 저지른 이를 '당신은 삭제됐어'(You’re Canceled) 등의 메시지와 함께 지적하며, 해당 인물의 행적을 지우는 운동을 말한다.
캔슬 컬처의 흐름은 식민지 역사의 장본인, 영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7일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브리스톨에서는 노예 무역상 에드워드 콜스톤의 동상이...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나 젠더 이슈를 둘러싼 논란도 그 뿌리는 기회의 상실에 있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대학이 정원 채우기 어렵다고 하지만 유명 대학의 인기 학과 입학 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금수저 부모 찬스를 이용한 스펙 쌓기와 추천서로 의전이나 로스쿨에 편법으로 진학하는 것이 청년들을 좌절시킨다. 관행이요 제도 탓이라고...
홍준표 의원은 28일 저녁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정책 토크쇼에서 최근 확산하고 있는 ‘젠더 갈등 논란’에 대해 “휴머니즘을 얘기하면 이해하겠지만, 지금은 페미니즘을 이야기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월급 받아서 내가 써본 일이 없다”면서 “집안의 경제권은 통째로 집사람이 다 갖고 있고 나는 밖에 나와서 세상일이나 하는...
그러면서 스텔싱 관련 논의나 토론이 여성만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의 젠더이슈로 갇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사랑하는 상대와 안전하게 성관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이 특정한 성만을 위한 젠더이슈로 몰아가선 안 된다”면서 “남녀가 성을 향유하고 함께 출산과 양육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특정 젠더만의 바람이나 이익이 아닌 만큼...
그는 “능력주의에 대한 바람 역시 ‘반칙하지 말자’는 게 근저에 깔린 것인데, 여러 구호가 섞여 들어가면서 그런 기류가 생겨났다”며 “젠더 이슈로 인한 것인지 무엇 때문인지 사회가 어느 한쪽을 외면할 게 아니라, 평평하게 다시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적대적 공생관계, 제로섬 구조
이 최고위원은 최근 민주당에 표출되는 국민 실망감에 대해 “국민 80...
이에 따라 △아∙태 지역 맥락에서의 성평등 관련 정책 개발∙연구 △젠더 전문가 등 대상 교육∙훈련 △협력 및 교류관계 구축∙운영, 기타 양측의 합의사항에 따른 활동 등을 유엔위민 CGE의 기능으로 설정했다.
유엔위민 CGE는 국내 처음으로 설립되는 여성 관련 국제기구다. 여가부는 유엔위민 CGE 유치를 통해 우리 정부의 성평등 실현 의지를 표명하고...
'젠더 이슈'를 화두로 삼으며 20·30 남성들의 표심을 끌었던 이 대표가 여성들의 마음마저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여성들의 표심을 강조했던 만큼 국민의힘은 견고한 여성 지지층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4기 여성정치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앞으로 성별이...
또한 “무엇보다 부적절하고 거친 언행에 대해 본인 스스로 깊이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하였다”라며 “‘시청자권익10899’ 청원과 같이, 본 사안을 젠더이슈화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음을 고려했다”라고 전했다.
KBS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태도로 방송에 임할 수 있도록 ‘연중 라이브’ 제작진도...
실제 2030이 4·7재보선에서 여야 승패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젠더’ 문제가 이들의 민심을 갈랐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런 현상을 분석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정치적으로도 매우 잘 활용했다. 젠더 문제를 여성과 남성 간의 갈등으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기성정치인·세대에게 돌리며 판을 키운 것이다. 정치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렵고...
특히 젠더프리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17세 소년 '루이스'와 사생아로 태어나 축복받지 못한 삶을 살아온 총잡이 '앤' 역엔 정동화·최석진·김이후,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선장 '잭'과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승부욕 넘치는 검투사 '메리' 역엔 김대현·주민진·김려원이 캐스팅됐다. 1일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한다.
특히 GS25의 젠더 논란이 집게 손가락 이미지의 캠핑 포스터에서 시작된 만큼 캠핑을 소재로한 ‘노르디스크 맥주’의 흥행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GS리테일은 8번째 차별화 수제맥주로 북유럽 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Nordisk)’와 컬래버레이션 진행한 ‘노르디스크맥주’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GS25와 GS THE FRESH(GS더프레시...
이 후보는 "제가 젠더 문제를 경험하면서 여성 혐오 낙인을 찍는 자들이 많은데 무슨 말을 했냐고 물어보면 딱히 여성 혐오를 한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며 "막말 논란도 망상이 막말이면 무슨 말을 해야 하냐"고 비판했다.
두 후보의 치열한 공방에 주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흥행에 많은 기여한 이 후보 수고 많았다"면서도...
젠더 논란으로 사의한 조만호 전 대표의 빈자리에 새 대표가 선임됐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강정구 프로덕트 부문장과 한문일 성장전략본부장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대표의 공식 취임 일정은 다음달 1일이다.
강정구 공동대표는 2017년부터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하며 무신사 스토어의 개발, 기획, 디자인 조직의 팀빌딩을...
GS25에서 시작된 젠더 논란은 BBQ와 무신사, CU 등에 불똥이 튀더니 최근엔 랭킹닭컴과 카카오뱅크에까지 번졌다.
GS리테일은 최근 젠더 논란을 낳은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를 징계했고, 마케팅 팀장을 보직 해임했다. 또한 플랫폼 비즈니스BU장과 편의점 사업부장을 겸했던 조윤성 사장은 정기 인사를 통해 편의점 사업에서는 손을 떼고 플랫폼 BU장에만...
무신사를 창업해 이끌어온 조만호 대표가 젠더 논란의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무신사는 후임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신임 대표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만호 대표는 3일 오후 무신사 임직원에게 ‘20년을 마무리하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사의를 공식화했다.
그는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과 최근에 있었던 이벤트...
반일ㆍ반중 논란에 젠더 이슈까지 겹치며 유통가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로 ‘노재팬’ 운동이 확산되며 불매 운동이 자리잡았고, 최근에는 소위 ‘집게 손가락’ 논란으로 젠더 이슈가 화제가 됐다. 여기에 김치의 파오차이 병기 논란까지 가세했다. 일본이 도쿄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며 노재팬 2탄까지 우려해야할...
이준석 후보가 그동안 20대 남자의 분노로 사실상 젠더 갈등을 유발한 것 아니냐는 것을 인용한 것”이라고 맞섰다.
이 후보는 “비겁하게 학자의 글을 인용하지 말라”며 “제가 나 후보보다 여성에서도 지지율이 높은 여론조사가 많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라며 마무리했다.
나경원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사이가 좋지 않은 점...
GS리테일이 편의점 GS25의 젠더 논란을 야기한 포스터 디자이너를 징계했다. 아울러 조윤성 사장은 편의점 사업에서 손을 떼고 플랫폼 비즈니스 BU에만 힘을 쏟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최근 젠더 논란을 낳은 포스터를 만든 디자이너가 징계를 받았고, 마케팅 팀장은 보직 해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플랫폼 비즈니스BU장과 편의점 사업부장을 겸했던 조윤성...
4·7 재·보궐선거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젠더 갈등과 이에 따른 남녀 간 ‘분노와 혐오’가 부각됐다. 세계적으로도 분노와 혐오는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처럼 젠더 갈등 문제는 아니지만, 인종 차별과 소득 양극화로 서민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미국은 중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