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시장에 '퍼펙트스톰'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원장은 28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올 하반기 들어 미국의 테이퍼링 및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본격화되고, 헝다(恒大)그룹을 비롯한 중국 부동산 부문에 대한 부실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그러나 지난달 정은보 금감원장이 취임한 이후 올해 독회는 생략할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정 원장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이해도가 높아 임직원이 모이는 독회 일정을 따로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정 원장은 최근 권역별 담당국이 만든 Q&A 자료만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취임하신 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이르면 이달 말 금융감독원의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수석부원장을 포함해 임원 절반가량이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금감원 임원에 대한 청와대 인사 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석부원장에는 2명의 복수 후보가 검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 시기는 국정감사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0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초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상반기 대출이 지나치게 많이 진행돼 연간 대출 평년 목표를 관리하려면 하반기 전세대출은 스퀴즈(squeeze·쥐어짜다)할...
포지션을 비우기 시작한 외국인 움직임과 함께 30일 예정된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주열 한은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의 거시경제금융회의도 주목할 변수로 꼽았다.
24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1년물은 0.4bp 하락한 1.085%를 보였다. 반면, 통안2년물은 0.6bp 오른 1.412%로 지난해 1월22일(1.423%) 이후...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 취임이래 처음으로 재정 및 통화당국자들과의 4자회동이 열린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14층 중회의실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위원장, 정은보 원장이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안건은 최근 경제상황 및...
이달말로 예정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간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도 경계대상으로 떠올랐다.
앞서 미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올라 예상밖 호조를 보였다. 이는 0.8%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예측치를 크게 웃돈 것이다.
수급적으로는 긴 연휴를 노린...
금감원이 내린 기관경고는 금융위의 결정과는 별개인 금감원장의 권한이지만, 제재심을 재개최하는 것 또한 원장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결국 정은보 원장의 선택에 달렸다”며 “금융위에서의 결정과 별개로 금감원이 기관경고 결정을 고수한다면 삼성생명도 소송 등의 방법을 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이 항소를 하지 않는다면, 이는 금융소비자 보호보다 금융사 지원에 초점을 맞추려는 신임 금감원장의 의지의 반영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며 “정은보 금감원장의 취임일성 ‘금융감독의 본분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있다’의 의지가 결국 사모펀드 사태 해결을 후퇴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딜레마에 빠졌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 취소 소송 항소 여부를 두고 어떤 선택을 해도 부담이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오는 17일까지 손 회장을 상대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와 관련 중징계 취소소송 1심 패소에 대한 항소를 결정해야 한다. 사모펀드 관련 금감원과 금융회사 수장 간 첫 행정소송 사례이기...
금융감독원이 감독기관의 권위를 지킬지 기로에 선 가운데 정은보 금감원장의 결단에 이목이 쏠린다.
금감원은 이달 17일까지 1심에서 패소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중징계 취소소송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1심 판결문을 수령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항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손 회장과의 행정 소송 1심 판결문을 이달 3일 정식 수령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에 이어 3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만난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날 오전 고 위원장은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대회의실에서 이 총재를 만난다.
이번 만남은 고 위원장의 취임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장은 3일 만남에서 가계대출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앞서 고 위원장은 한은 금융통화위원 시절 가계부채...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노조와 만나 직원들의 복지와 처우 문제를 기획재정부와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내부 직원들은 정 원장에 대해 '전임 원장과는 다른 전향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정은보 원장은 지난달 노조와 취임 후 첫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는 수석부원장,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조는 노사관계 관련...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첫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 몸으로 가계부채 등 당면 과제에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그동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일부 현안에 대해 ‘불협화음’을 내기도 했으나 새로운 수장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으며 ‘원팀(One Team)’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고 위원장과 정 원장은 2일 오전 11시 서울...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일 취임 후 첫 회동을 가지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급증한 가계부채, 가상자산 등 직면한 금융 과제를 '원팀(One Team)' 정신으로 풀어나갈 방침이다.
고 위원장과 정 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금융위원회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취임 후 첫 회동을 했다.
고...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2일 취임 이후 첫 회동을 한다. 금융당국의 최대 현안인 가계부채 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고 위원장과 정 원장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회동을 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비공개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당국 수장들은 가계부채...
이에 정치권에선 “금융당국이 수사기관과 관련 범죄를 상시로 모니터링할 수사단을 꾸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6일 정은보 금감원장이 주재한 긴급회의에서 전금법에 구멍이 있는 것은 아닌지도 함께 살펴본다는 취지로 미등록 업체의 실태 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정은보 금감원장은 수석부원장, 전략 감독·중소 서민 금융·소비자 보호 담당 부원장보와 대책회의를 열었다. 금감원은 머지플러스의 환불과 영업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협조해 고객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금감원은 나아가 등록된 선불업자에 대해 이용자 자금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실태를 재점검한다. 대상은 65개 사이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모바일 바우처 머지포인트 판매 중단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 원장은 15일 수석부원장, 전략 감독ㆍ중소 서민ㆍ 금융 소비자 보호 담당 부원장보와 이 같은 내용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대책 회의 결과 금감원은 환불 및 영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고객의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