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전쟁 여파로 국재유가가 재차 상승세를 띠자 항공업계 전반적으로 연료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우려가 잔존해 있는 상황"이라며 "DAL의 경우 자체 보유한 정유공장에서 일부 항공유를 충당함에 따라 고유가에 따른 연료비 부담도 주요 항공사 중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정유업계는 유류세 원상회복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권의 횡재세 도입 논의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21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이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인 20일 기준 배럴당 85.20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초 최고점인 지난달 5일(90.89달러)과 비교하면 5.69원 내렸다.
국내 기름값도 지난주 7주 만에 하락 전환한 후...
정유업계에서도 최근 어려운 민생상황에 공감하며, 석유제품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도 최소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알뜰주유소 업계도 석유제품 판매가격 인하를 추진하며 국민부담 완화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현재 석유공사 자영 알뜰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국 주유소 대비 ℓ당 평균 40원 저렴하게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1분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8조5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09억 원으로 44.6% 늘었다.
특히 해외 매출이 2조3210억 원에서 3조9550억 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38.5%에서 46.3%로 높아졌다.
현대건설은 주택...
하반기 정유·화학 호조 vs. 배터리 부진 구도 깰 수 있을 것인가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
◇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률 13.9% 기록
올해 매출 목표 4.56조 원 대비 순항이라고 자체 평가
주가는 저평가. 외형 성장 가속화가 중요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
◇기업은행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했으나 충당금 감소에 국한. NIM꽈 자산건전성 기대치 하회
NIM 추가 하락...
(석간)
△정부와 정유업계가 협력하여 국내 석유시장 안정화에 총력 대응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발효
◇환경부
29일(월)
△환경부 장관 13:30 혁신 어벤저스 워크숍(세종), 14:00 광역부단체장 간담회(세종)
△환경부 혁신을 위한 엠지(MZ)세대 토론회 개최
△지속가능한 해안권 개발과 생태관광 활성화 도모
△화학물질·사업장 관리 일원화로...
이스라엘·이란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러시아, 손실된 정유ㆍ송유 설비 복구11월 대선 앞둔 美, 공격적 ‘물가잡기’ 나설 듯계절적 요인에 산업수요 점진적 감소
올여름 국제유가의 내림세를 점치는 분석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JP모건체이스 분석 등에 따르면 최근 유가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오히려...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도 수출량 경신
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정유업계가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 대한석유협회(KPA)는 1분기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2690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해 역대 최대 수출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현대건설에 따르면,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8조5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9조7000억 원의...
국제유가 배럴당 90달러 돌파상승곡선 그리는 정제마진“상반기 깜짝 실적 기대”
최근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정유업계가 미소를 짓고 있다. 고유가에 정제마진 강세까지 이어지면서 지난해 영업손실을 털어내는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이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16일 기준 배럴당 90.26달러로 집계됐다....
석화업계 “장기화 시 원재료 가격 상승 피해”정유업계 “위험 지속되면 정제마진 악화할 것”항공업계 “여객 수요 증가 상황에서 복병 만나”
이란·이스라엘발 중동 리스크 심화로 유가 상승이 예상되며 국내 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업계를 비롯해 항공·해운업계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85.66달러로 전...
국내 증시 전반을 끌어내리고 있는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정유주에는 오히려 주가 상승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 유가를 상승시켜서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란은 13일(현지시각) 밤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무장 드론과 미사일을...
14일 정유업계에서는 이번 사태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이어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이번 사태가 전쟁으로 이어지면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그에 따른 마진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한국처럼...
정유업계는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을 자제하며 국민 부담 완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알뜰공급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알뜰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분석하며, 알뜰주유소 정책의 취지에 맞춰 국민에게 보다 저렴한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알뜰 업계는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약...
원유 90달러 돌파에 정유주도 상승세원자재 신고가 행진…상품 거래 몰려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고 금·은·구리 가격도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원자재 에브리싱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자재 감산 정책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다. 전방위적인 원자재값 오름세에 관련 투자 상품도...
정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가파르게 성장했던 전기차 시장이 올해 들어 성장 둔화 시기를 맞으며 전 세계적으로 휘발유 수요 전망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올해 말까지는 수요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간 석유 수요 전망치를 2월 내놨던 수요 전망치 대비 하루 평균...
게다가 최근 미국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 최대 해운사 소브콤플로트 소유의 유조선 화물을 인도 정유업계가 더는 받지 않기로 하고 베네수엘라산 구매도 중단함에 따라 향후 인도의 미국 의존은 더 커질 수 있다.
케이플러의 맷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원유 품질과 운송 시간 차이로 인해 러시아산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미국산 원유를 더 많이...
이에 안 장관은 이날 수도권 지역에서 차량 이동량이 많은 '만남의 광장 주유소'를 찾아 소비자 가격 추이를 점검하고, 정유·LPG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가격 안정화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국민의 석유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먼저 유류세 인하 조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국제유가의 국내가격 반영도...
국내 정유ㆍ가스 업계 및 민간 에너지 업계 최장 기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다.
E1은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안전사고 대응 모의 훈련, 사내 안전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지난해 4분기 평균 4.1달러에서 지난달 17.5달러까지 상승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을 뺀 값으로 통상 4~5달러가 손익분기점이다. 국내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해 정제한 석유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정제마진이 오를수록 수익을 보는 구조다.
지난해에는 정제마진이 4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