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부는 10년간 반도체 인력 15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놓고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는 합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진학을 위해 반도체학과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최근 나타난 반도체...
간담회서 이 부총리는 '문 정부에서 40%로 확대한 대입 정시 비중을 완화할 가능성' 관련 질문에 대해 “정시 선발 비중 40%는 이미 정해진 것이라 더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기 때문.
다만 이 부총리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대입사전예고제로 입시가 4년 전에 정해지는데, 윤석열 정부의 입시는 문 정부가 사실 정해준 것”...
정 변호사의 아들이 학폭 관련 조치인 8호 조치(전학 처분)를 받고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100%를 반영하는 정시모집으로 서울대에 진학한 것이 알려지자 정시에도 학폭 이력을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형사 범죄도 불이익을 주지 않는 대입전형에 학폭으로 불이익을 준다면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논술전형은 내신 영향력이 크지 않아, 정시 위주로 준비했던 수험생들이 몰려든다. 졸업생 지원도 많아 경쟁률은 매우 높다. 올해 역시 수험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작정 지원하기 보다 본인의 논술 역량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라는게 진학사의 조언이다.
40%까지 확대된 지역인재전형
지방대학은 의대 정원의 최소 40...
12점으로 확대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전형 운영 여부에 10점을 배정했다. 이번에 이같은 평가지표를 추가한 것은 이른바 '문과침공 해소'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대학별 고사의 고교교육 과정 범위 내 출제 여부, 대입전형 간소화 여부,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도 평가한다.
이번 사업에는 모집인원의 40% 이상을 정시...
이로 인해 서울의 주요 16개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비중이 40%까지 확대됐다. 대학들은 다양한 전형 자료를 바탕으로 원하는 학생을 더 자유롭게 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시 모집을 선호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체로 정시 선호도가 높다. 특히 ‘공정성’이라는 사회적 기대가 매우 커진 상황에서 수능 위주의 정시 모집 요구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해마다 이맘때 대학의 수시 및 정시모집이 마무리되면 전국 모든 대학은 경쟁률과 입학생 수준 및 학령인구에 대해 심도 있는 후속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 논의 과정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방대 위기가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방대 입학사정관조차 수도권 대학으로의 이직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지방대-기업-지역소멸의 악순환
2023학년도...
산은 노조는 가처분 신청이유로 한국산업은행법을 위반해 위법한 인사발령을 냈다는 점, 동남권 영업 확대를 위해 부서의 부산 이전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불법 인사발령으로 노동자에게 경제적ㆍ정신적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도 가처분을 신청한 이유다. 노조는 지난달 19일 이뤄진 인사발령에 따라 소송 절차를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산은 노조는 “강석훈...
전체 선발인원·학령인구 감소로 수도권 대학 정시↑ㆍ비수도권 대학 수시 ↑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돼 학종에서 내신·세특의 영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학생부 주요 기재 항목이 축소되고, 고려대 정시 교과평가 도입 등 다양한 변화가 예고돼 있어 치밀한 대입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 수능 100% 반영(실기고사 전형 제외) △4개 특성화학과 정시 선발인원 확대 등이다.
숭실대는 정시 일반전형(정원내)에서 가군 519명, 나군 89명, 다군 544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이다(실기고사 전형 제외). 또 계열과 관계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하여 선발한다. 이를 통해...
올해 의대 정시에서는 지역균형전형 선발인원이 확대돼 수험생들이 관련 지원 여부를 잘 판단 해봐야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올해 의대 정시는 39개 대학에서 1166명을 선발한다. 군별로는 가군이 17개 대학 551명으로 가장 많고, 나군에서 15개 대학 470명, 다군에서 7개 대학 145명을 뽑는다.
올해 모집군에 변화가 있는 대학은 아주대와 제주대다. 아주대는...
올해는 정시 확대 기조 등으로 변별력이 중시된다. 전문가들은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은 다소 난이도 있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어와 수학 영역은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박 출제위원장은 국어에 대해서는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으며, 수학에 대해서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확대로 수능의 중요도가 낮아지고, 인구 감소에 따라 응시생이 감소했다는 점을 우선 꼽는다. 실제 올해 수능 응시생은 작년 대비 1791명 감소한 50만8030명으로 줄었다. 여기에 이태원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삼가고 있다. 교육청도 최근 시험장 앞 단체응원을 전면 금지해 달라는 공문을 각 학교에 전달한 상태다.
B 유통업계 관계자는 “정시...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 및 구매력은 뒷받침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통상 학생들은 중간 상품인 프리미엄30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전년 대비 10% 수준의 가격 인상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내년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정시 확대 기조와 약학대학 등 자연계열 모집 인원 증가로 N수생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소재 15개 대학으로 대상을 확대해도 중도탈락률은 전년(2.9%)보다 높은 3.1%였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에 다니면서 재수를 하는 이른바 '반수'가 늘었기 때문에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서도 중도탈락이 늘어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상위권 대학 학생들은 의약학 계열 진학을 위해 반수를 하고, 상위권 대학에서는 최상위권 대학으로 가기 위한 반수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시 6회 지원을 감안하면 지방권 소재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은 미달 상태로 재돌입했고, 서울권과 지방권 수시 경쟁률 격차는 확대돼 3년 연속 커지는 상황"이라며 "의약계열 지역인재 40% 선발의무, 지방대 육성 정책에도 불구하고 정책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입시 업계는 지난해 처음 실시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영향으로 인한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과 정시 비중 확대, 의·약학계열 정원 증가 등이 N수생 비중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해 왔다.
선택영역별로는 국어에서 '화법과작문'과 '언어와매체'를 선택한 비율이 각각 70.6%, 29.4%다. 수학에선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비율이 53.2%로 가장 높았다....
입시정책에 따라 정시선발 비중이 소폭 확대됐고 논술고사 모집인원은 감소했다. 또한 고른기회전형 중 기회균형전형의 선발 인원이 전년도 56명에서 23학년도 85명으로 늘었다.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최저 기준을 2개합 6등급(탐구2과목반영)에서 7등급(탐구1과목반영)으로 낮췄다. 자기소개서 폐지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1차...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 확대 등 산업 수요에 맞춘 정책이나 우수 학생들이 이과로 쏠리는 분위기 등이 맞물리는 것과 관련해 입시전문가들은 “대학의 자연계열 학과 선발 비중은 앞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도권 자연계열 선발 비중이 늘어날 수 있다”며 “문과계열에서 신입생 모집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