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롯데 자이언츠에 3-4로 패해 프로야구 순위 3위를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KT 위즈를 상대로 연장 10회 승부 끝에 4-0으로 승리했다.
한화 이글스는 정근우, 하주석, 조인성, 로사리오의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스를 꺾었다. 팀 승률은 0.263으로 조금 올랐고, 로저스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정근우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한화 이글스가 기아 타이거즈에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올 시즌 4승16패로 리그 꼴찌를 달리던 한화는 연장 11회 터진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각 포지션별 연봉 1위로 투수 윤석민, 포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ㆍ10억원), 1루수 김태균, 2루수 정근우(한화 이글스ㆍ7억원), 3루수 최정(SK 와이번스ㆍ10억원), 유격수 김재호(두산 베어스ㆍ4억1000만원), 외야수 박용택(LG 트윈스ㆍ9억원), 지명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스ㆍ10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로저스...
2013년 한화는 한상훈(4년ㆍ13억 원), 이대수(4년ㆍ20억 원), 박정진(2년ㆍ8억 원)을 잔류시키고, 정근우(4년ㆍ70억 원)와 이용규(4년ㆍ67억 원)를 영입해 총 178억 원을 썼다. 당시 한 구단이 FA 시장에서 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한화는 100억 원 가까이 썼다.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고 김경언(3년ㆍ8억5000만원)을 붙잡았다. 이어 배영수...
이어 "감독님과 함께 내년 시즌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또한 한화에는 정근우 선배를 비롯한 이용규, 최진행 등 동기들이 많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한화에서도 나를 인정해 준 만큼 내년 시즌 내 야구 인생의 하이 커리어를 찍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정근우가 내야 안타, 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를 채웠다. 중요한 순간, 김현수가 우측 담장까지 굴러가는 적시타를 때려 김재호, 정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이대호가 삼진으로 잡힌 뒤 2사 2, 3루 상황 박병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130m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손을 번쩍 들고 베이스러닝을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날 김인식 감독은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정근우(2루수), 이용규(중견수)를 테이블 세터로 두고, 김현수(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박병호(1루수)를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손아섭(우익수), 황재균(3루수), 양의지(포수), 김재호(유격수)가 하위타선을 맡았다.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선두타자 정근우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안타를 쳐냈다. 이어 정근우는 이용규의 타석때 투수 세고비아의 퀵모션이 큰 틈을 타 2루를 훔쳤다. 이용규는 풀카운트 승부끝에 중앙을 가르는 적시타를 터트려 정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김인식 감독은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정근우(2루수), 이용규(중견수)를 테이블 세터로 두고, 김현수...
한국은 오재원의 안타 이후 손아섭, 정근우가 힘을 더해 1점 따라갔다. 이어 이용규가 만루 찬스를 만들고,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더 만회했다. 이후 이대호의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4-3 짜릿한 역전을 이뤄냈다.
박병호, 민병헌, 황재균의 타석이 지나고 2사 만루, 다시 오재원이 타석에 올랐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던 오재원은 교체된 마스이 히로토시의...
오재원의 좌전 안타가 손아섭, 정근우로 이어졌다.
이대호는 2-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 타석에 나서 2타점 쐐기타를 쳐냈다. 0-3으로 지고 있던 한국은 오재원에서 시작한 안타로 반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손아섭, 정근우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1점을 따라 붙었고 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진 타석에서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0-3으로 지고 있던 한국은 오재원에서 시작한 안타로 반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손아섭, 정근우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1점을 따라 붙었고 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진 타석에서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점 차까지 추격했다. 4번 타자 이대호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4-3 역전을 이뤄냈다.
정근우, 이용규, 김현수가 차례대로 물러나며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이어 2회초 이대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출루를 기록했다. 이후 한국 타선은 7회까지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연속 삼자범퇴를 이어가던 오타니는 7회초 정근우에게 안타를 허용해 노히트 노런 기록을 달성하지 못하게 됐다. 잠시 흔들렸던 오타니의 투구를 정근우가 놓치지 않고 받아쳐...
정근우가 오타니의 노히트 노런을 깨트렸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연맹(WBSC) 프리미어 12 준결승에서 일본과 맞붙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일본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구위에 밀려 침묵했다. 2회초 이대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1루 베이스를 밟은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선두타자 정근우가 한국의 첫 안타를...
김인식 감독은 정근우(2루수)와 이용규(중견수)를 테이블 세터로 배치했다. 김현수(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박병호(1루수)가 중심타선에 서고, 민병헌(우익수), 황재균(3루수), 양의지(포수), 김재호(유격수)가 하위타선에 위치한다. 이대은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일본은 선발로 오타니 쇼헤이를 세운다. 앞서 오타니는 한국과 개막전에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