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초 중국에서 열리는 항일 전승기념절에 참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박 대통령이) 전승절에 참석하는 게 나쁘지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이기 때문에 우리의 광복 70년과 맞닿는 명분을 갖고...
박 대통령은 또 다음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항일승전 70주년 기념행사(전승절) 참석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올가을 G2 정상과의 연쇄 회동을 기회로 삼아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 정상외교'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집권 3년차 성과로 외교부문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중국이...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재차 확인되면서 박대통령의 다음달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 개최 발표도 전승절 참석을 공식화하기에 앞서 동맹국인 미국을 배려한 차원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일각에선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대한 한미 간 합의를 놓고 박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중국 정부가 초청한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가 평소보다 방미 일정을 일찍 발표한 것은 박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을 공식화하기에 앞서 유일한 동맹국인 미국을 배려한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청와대는 광복절 이후인 내주...
이처럼 양국이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및 정상회담을 재차 합의하면서 박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중국 정부가 초청한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평상시 20여일 정도를 앞두고 발표했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이날은 2개월이나 일찍 발표가 이뤄진 것이 박 대통령이 중국의 자국...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번 대책을 논의했으나 회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민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박 대통령 대신 김장수 주중 대사의 참석을 권유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중국 전승절에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를 감안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머지않은 장래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북측에서 참석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속내가 어떤 것이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러시아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도 임박해 취소했던 것에 이어 이번 반 총장 방북 허가도 하루 전날 돌연 철회한 것으로 볼 때 북한의 ‘외교적 즉흥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교적 결례’가 잇따르면서 북한의 외교력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심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김정은...
대통령 특사로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새누리당 윤상현 정무특보가 모스크바에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짧게 조우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전승절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로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펼쳐진 군사 퍼레이드 이후 무명용사의 묘로 헌화하러 이동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정무특보이기도 한 윤 의원은 지난 8일 러시아 제2차 세계대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출국했다.
윤 의원 측 관계자는 “윤 의원이 전승절 행사 도중 우연히 김영남을 조우한 것 외에 둘 사이 1대 1 만남이 있었다”며 “이 만남에서 윤 의원이 남북 관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우리 측의 의지를 (김영남에) 피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출국 당시 윤...
대통령 특사로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행사에 참석했던 새누리당 윤상현(정무특보) 의원이 모스크바에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조우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전승절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로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펼쳐진 군사퍼레이드 이후 무명용사의 묘로 헌화하러 이동하는 과정에서 윤 의원과 김영남...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했다면서 "전승절(정전협정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발사 훈련에는 남조선 주둔 미제 침략군기지 타격 임무를 맡고 있는 인민군 전략군 화력타격부대가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남조선 주둔 미제 침략군기지들의 현...
이번 인사는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정전협정 체결 61주년(7월27일)을 맞아 이뤄졌다.
특히 공군 비행사 출신의 오금철은 김일성 주석과 함께 활동한 항일빨치산 1세대인 오백룡의 아들로 1995년 상장에 오른 지 무려 19년 만에 대장 계급장을 달았다.
그는 1995~2008년까지 공군사령관으로 활동했다. 67세라는 고령에 나이에도 지난 5월 ‘전투비행술...
이 소식통은 이어 “7ㆍ27(정전협정 체결일) 전승절 행사에 참가할 때부터 주변 간부들은 이미 김경희의 병세가 깊어진 것을 직감했다”며 “이번 장성택 처형은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김경희에게 의논할 필요조차 없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또 “북한에서는 장성택과 관련된 인물에 대한 추적과 숙청이 매일같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인민이...
리 부주석은 북한의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60주년 행사에 참석하며 지난해 11월 리젠궈(李建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북 이후 사실상 끊기다시피한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이 재개됐음을 알렸다.
올해 상반기 주춤했던 북중 경제협력도 하반기에는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북중무역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가량...
박 사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북한의 전승절 60주년 기념 해외동포 초청 행사 참석차 방북했다. 김양건은 지난 2일 평양 고려동포회관에서 박 사장과 만나 “개성공단도 따지고 보면 DMZ에 있다”며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적극적으로 잘해서 공단이 잘돼야 DMZ에서 공원을 만드는 것도 되든지 말든지 할 텐데, 지금 이렇게 안 되는 상황에서 DMZ...
미국시민권자인 박 사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북한의 전승절 60주년 기념 해외동포 초청 행사 참석차 방북했다. 김양건은 지난 2일 평양 고려동포회관에서 박 사장과 만나 “개성공단도 따지고 보면 DMZ에 있다”며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적극적으로 잘해서 공단이 잘돼야 DMZ에서 공원을 만드는 것도 되든지 말든지 할 텐데, 지금 이렇게 안 되는 상황에서...
이런 북한의 태도로 미루어 볼 때 ‘전승절’ 행사를 마무리한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회담 제의에 응답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대그룹에서도 현 회장의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은 물론 금강산 관광의 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현 회장은 “개성공단 문제, 금강산 관광재개에 대해서 북측의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반면 북한은 '전승절'(정전협정 체결 기념일) 6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 열병식을 선보였다.
열병식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방북 중인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군 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열병식에는 수천 명의 군인이 군악단을 앞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