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그는 “전기사업부는 원전이용률 상승, 연료비 정산제도의 시차로 판매가격이 횡보해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6월 지방선거 등의 이슈로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은 상반기 내내 동결됐고 이는 곧 열 사업부 마진 축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황 연구원은 “사업자들의 용량요금(고정비정산) 인상 및 열 요금 개편이 강하게 요구되고...
그나마 채소류 기저효과와 전기·수도·가스요금 안정(-1.8%)으로 인해 전반적인 물가는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됐다. 전년 동월 대비 도시가스는 4.9%, 지역난방비는 1.2% 각각 내렸다. 공공서비스 중에서는 휴대전화료(-1.8%)와 입원진료비(-3.2%)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한편,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전월 대비 0.1% 각각...
더불어 박 국장은 이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개별소비세 조정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세제 개편으로 발전용 유연탄의 개별소비세는 1kg당 36원에서 46원으로 인상되며 LNG 개별소비세는 1kg당 91.4원에서 23원으로 인하된다. 그는 발전량은 석탄이 많지만, LNG 개소세가 더 큰 폭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전기요금...
반면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심화로 TV용 액정표시장치(LCD)(-5.7%)를 중심으로 한 전기 및 전자기기는 하락했다.
음식점 및 숙박(0.4%)과 운수(0.2%)는 올랐고,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산업용 도시가스요금 인상에 0.3%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들은 “유가 상승에 공산품 가격이 오른 것이 생산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공산품 비중이 큰 근원생산자물가도 같은 이유에서...
다만 사육 마릿수 증가로 축산물(-8.1%) 가격이 하락하고 지난해 도시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기·수도·가스요금(-3.3%)이 내리면서 총지수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됐다. 지난해 5월보다 TV(-15.1%), 샴푸(-9.6%), 식용유(-8.7%) 등의 가격이 하락하고, 공공서비스 물가가 0.1% 상승에 그친 것도 총지수를 내린 요인이 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향후...
실무협상을 통해 사유지 통과 최소화를 위한 충렬대로 하부로의 노선변경과 미세먼지 등 제거를 위한 전기집진기 및 유해가스 제거설비 등 공기정화시설 설치를 추가했고 교통량 분산 및 이용객 부담완화를 위해 첨두, 비첨두, 심야시간대로 통행요금을 달리하는 차등요금제를 적용했다.
실시협약(안)에 대해 시의회 보고,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
이 관계자는 “도시가스 요금 인하만 해도 물가를 0.2%포인트 떨어뜨렸다. 농산물이 급락해 배와 귤, 무도 0.2%포인트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전망하는 연간 소비자물가 2% 상승을 달성하려면 12월 소비자물가는 1.5%는 돼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반기 전망치 2%를 달성하려면 1.8%는 돼야 한다.
이 관계자는 “12월은 통상 물가가...
도시가스 요금 인하와 지난해 한시적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
도시가스는 4.0%, 전기료는 11.6% 떨어졌다. 지역난방비도 2.3% 빠졌고, 상수도료는 1.3% 올랐다.
반면 집세(1.4%)와 공공서비스(0.8%) 등 서비스 물가가 1년 전보다 1.8%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를 1.02%p 끌어올렸다.
석유류 가격 상승으로 공업제품은 1.4% 오르며 전체...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재가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는 피해 복구액 가운데 지자체 부담액의 65%가량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감면, 병역의무 이행기일 연기, 동원훈련 면제 등 6개 항목의 간접 지원도 이뤄진다.
전기요금 개편, 연료비 상승 등으로 한전그룹사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조1000억 원 감소할 것이란 예측에서다. 이에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2.2 수준으로 떨어져 유지될 전망이다.
이번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 대상은 자산 2조 원 이상으로 손실보전 조항이 있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38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다만 한은 관계자는 “최근 물가를 크게 움직인 것은 유가 등 공급요인과 도시가스요금 인하 등 제도적 요인이다. 지난해 여름 전기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면서 물가를 0.4%포인트나 떨어지게 하기도 했다”며 “이 지수를 바로 경기와 연결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기민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 전체 품목의 개별가격 변동 공통요인을...
2015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도시가스 22만2000가구, TV수신료 6만1000가구, 전기요금 13만3000가구, 이동통신요금 20만7000명 등 62만3000명이 요금감면을 신청했다.
복지부는 요금감면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감면 지원을 받지 못한 요금감면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2015년부터 매년 1차례 시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에너지바우처사업은 저소득층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가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유, LPG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제도 시행 첫 해인 2015년부터 96%라는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겨울철 난방비 지원 외에 여름철 폭염에도 냉방비를 바우처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전기요금 누진세 부담을 완화하는 가정용 미니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2020년까지 4개 권역별 '토탈서비스센터'도 구축한다.
에너지공사는 내년까지 전기차 보급 대수를 1만대로 확대,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동시에 줄일 방침이다.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남은 전기를 다시 저장하는 신재생에너지 융합 충전소 '솔라 스테이션'도 올해 시범사업을...
공공요금의 경우 동절기(1월) 도시가스요금을 동결하고 주택용 누진제 개편 이후에도 전기요금 부담 증가를 억제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에는 상하수도·교통요금 등 연초 요금인상 자제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 연동해 지자체 합동평가 시 물가안정 항목 반영비율을 확대한다.
정부는 또 농축수산물의 정부비축 및 보유물량 공급과 할인판매를 늘리고, 설 이후...
기초생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전기요금 월 최대 8,000원, 도시가스요금 2만4000원(동절기 기준), 이동통신요금 2만25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적극적인 안내로 최소 15만~20만 명 이상이 실제적인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요금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발굴을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기반시설인 전기·가스·상하수도·열 등 도시에서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 생성과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스마트 교통 및 스마트 주차관리, 가로등 및 폐쇄회로(CC) TV를 통합 관제해 도시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리성을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조환익 사장은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1950년...
도시가스 요금도 이달부터 평균 6.1% 오른 금액이 적용된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국제유가가 서서히 오를 가능성이 있어 연말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석유류 품목의 기여도가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동절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전기와 가스의 기여도 역시 일정 부분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장철 수요에 따른 농수산물의 가격도...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75억 원 이상 피해액 발생 시 복구비를 전액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피해 주민도 각종 세금과 전기ㆍ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감면받는데, 지난달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와 차바 피해를 본 울산 북구와 울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당정은 울산 중구의 경우 일단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보류됐지만, 피해가 만만찮은 만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 한국전력, 한국방송공사, 가스공사 등과 함께 4대 공공요금(전기, 도시가스, 이동통신, TV수신료) 감면제도 미수혜자를 조사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33만4000명을 찾아냈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이들 중 31만8000명에게 감면 내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