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이들 외에도 공관장 12명에 대한 인사를 함께 발표했다.
주독일 대사에는 이경수 전 외교부 차관보, 주브라질 대사에 이정관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 대사, 주캐나다 대사에 조대식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주멕시코 대사에 전비호 강원도 국제관계대사가 각각 임명됐다.
또한 주카자흐스탄 대사에 조용천 주홍콩 총영사, 주몽골 대사에 오송 전 주캐나다 공사...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박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는다.
이날 신임장 수여 대상은 중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카자흐, 몽골, 코스타리카, 키르기즈, 카타르, 튀니지, 리비아, 볼리비아 등 14개국 대사다.
이들 대사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2015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한 뒤 해당 국가로 출국한다.
다음 주 열릴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귀국한 안 대사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에 대해 미국이 부여하는 가치는 중요성이 높다"면서 "거기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사는 미국 내 역사인식이 분명하다고 보는 이유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방한시...
일본 초등 교과서 왜곡과 관련, 지난 2008년 일본 정부가 중학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았을 때 한국 정부는 항의 표시로 권철현 당시 주일 대사를 일시 귀국시킨 바 있다.이병기 현 주일 한국대사는 재외 공관장 회의 참석차 지난달 귀국해 아직 한국에 체류 중이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모든 재외공관은 경제외교 역량을 극대화해 우리 기업의 진출, 일자리 창출, 해외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창조경제와 혁신 경제 구현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재외공관이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오는 정치인이나 유력인사들의 편의 제공과 일정 수행 등에 열중하는 비정상적인 업무행태는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재외공관장들을 초청해 만찬을 갖고 평화통일과 신뢰외교 구상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은 지난해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만찬에는 재외공관장 내외와 외교부장관 내외, 미래창조과학·통일·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 및 산하기관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대통령이 재외공관장(대사 및 총영사) 인선에 자녀의 복수국적 문제를 연계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확약서’를 받고 인사를 실시한 것은 처음이다. 앞으로 이 같은 방침이 다른 주요 공직에도 확산할지 주목된다.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청와대 인사위원회는 미주·유럽 등의 공관에서 차석대사로 재직 중인 공관장 후보 4명으로부터 자녀들의 한국 국적 회복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이 15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외공관장과 공관발령자, 주재관 등 재외공관 파견자에 대한 교육기간은 단 2~3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도 부실해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한국문화·역사에 대한 교육 △주요 현안 및 공관실무 △영어로...
우 의원은 특히 “재외공관 조리사였던 A씨의 경우 지난 2011년 10월 1일부로 한 재외공관에 파견됐는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회는 극히 일부분이고 대사 부인을 위해 식사준비가 주 업무였다”고 지적했다.
근무 범위에 있어서도 손님안내, 전화 응대를 포함한 기타 직무에 필요한 공관장(배우자)의 특정 지시사항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부당한...
이날 박 대통령은 재외공관장의 기존 관행에 일침을 놓으며 기강잡기도 마다 않았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재외공관이 한국의 손님 대접에만 치중하고 재외국민과 동포의 애로사항엔 적극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외공관에서 이들을 도와주지 않으면 재외공관의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이라며 “앞으로 재외공관은 본국의 손님을 맞는...
그러면서 재외공관장들에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해 세계 각국의 지지를 얻는데 우리 재외공관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대화의 문은 열어놓고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인도적 지원은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는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재계 "과잉입법" 반발
-박 대통령, 재외공관장 124명과 간담회 "본국 손님 접대 아닌 공관 본연 업무 충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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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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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정상회담, 친서발송·전화 등 정상외교, 이사국 방문, 국제회의 시 양자면담, 주한 재외공관장 초청만찬 등을 통해 물밑 외교전을 펼쳤다.
이 대통령을 비롯해 박재완 장관·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유영석 환경부 장관들은 ‘GCF 유치 홍보맨’으로서 해외 출장 때마다 GCF 한국 유치를 위해 발로 뛴 것이다.
특히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주는 국가로...
105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우리 기업인들과 개별적으로 상담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2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오는 24일 롯데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등 경제 4단체와 공동으로 ‘대사와 기업인과의 만남’ 행사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105명의 대사가 288개 기업대표를 개별 면담하는 형식으로 총 608건의 상담이 예정돼 있다.
대사들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