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집중되는 7월에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보다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도 지속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장마철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총 6만9062건으로, 연평균 1만3812건을 기록했다.
특히 빗길 교통사고는 여름철인 6~8월에 37.9...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고, 전라권, 경산권, 제주도 등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 북부, 충북 북부, 수도권, 강원내륙...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장마와 무더위에 편의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이 같이 말했다.
돈의동 쪽방촌에 설치된 에어컨은 총 28대이고 84개 동 기준으로 설치율은 30%에 불과하다. 거주민 501명의 약 33%가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라는 점에서 폭염 피해를 막으려면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쪽방촌 측의 설명이다.
현장에서...
경기도 연천군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급격히 오를 것으로 예상돼 관심 단계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6.06m인 필승교 수위는 7.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통일부는 장마로 임진강 수위가 높아진 것과 관련, 북한 측에 댐 방류 시 미리 통지해달라고 공개 요구했으나 북한 측은 뚜렷한 답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마철에 돌입한 북한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요 하천들을 중심으로 ‘큰물(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황강댐의 방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도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조선중앙TV는 전날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평양시에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평양 일부 지역의 강수량을 최대 150㎜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지루한 장마철이 시작됐다. 나에게는 비가 오는 날이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50대 중년의 나이였지만 너무 말라 평생소원이 몸무게 40㎏을 넘는 것이었던 사람, 그런데 이상하게도 비가 오는 날이면, 특히 장마철이 되면 체중이 2~3㎏ 늘어난다고 해서 비만녀라고 불렸던 사람이다. 비만 오면 살이 찐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그녀를 만나는 동안 먹는 것을 보기...
물리적 이동이든, 여러 사람을 만나는 일이든 모두 에너지를 써야 하는 일이니 올여름은 장마나 폭염보다도 ‘과부하주의보’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다.
우리 스스로 상태를 제대로 진단하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적정 가능목표를 설정하는 리셋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대놓고 지키지 않을 약속보다 진심으로 무엇을 잘해보고자 하는 이들이 더 많다고...
수요일인 29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또 오전부터 30일 새벽 사이에는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 전북 북서부, 경북 북부내륙에 강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의 경우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행정안전부는 29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 경기, 인천, 세종, 강원, 충청, 전북지역에 예비특보가 발표되면서 28일 오후 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ㆍ강원내륙ㆍ강원산지ㆍ충남ㆍ충북중부ㆍ충북북부는 28~30일 강수량이 100~200㎜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통일부는 28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신 복구에 따라 북한에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피해 예방 관련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측은 수신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4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간 통신은 복구가 되어 업무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며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피해 예방 관련 대북통지문 발송...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빈대떡, 수제비, 짬뽕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국민카드가 2019년 이후 서울 지역 강수량 변화에 따른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름(6∼8월) 동안 비가 10㎜ 이상 내린 날의 빈대떡 가게의 매출 건수는 비가 오지 않은 날 대비 최대 46% 많았다.
2019년 여름 10㎜ 이상 비가 내린 날의 매출 건수가 34...
중기부와 중진공은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와 화재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해지원 대책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중진공은 재난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수 및 보고하는 재해지원 대책반을 본사에 두고, 33개 지역본·지부에는 현장 기동반을 운영 중이다. 3개 권역별 경영지원처는 현장...
장마철 습한 기운과 열대야가 만나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서울 일최저기온은 오전 4시 13분 25.8도로 전날 일최저기온(25.4도)보다 0.4도 높았다. 서울 일최저기온은 26일 24.8도를 기록하며 25년 만에 최고치 신기록이 수립된 데 이어 전날 사상 처음으로 25도를 넘었다.
서울은 일최저기온이 이틀 연속 25도를 넘으면서 이틀째...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연말 브랜드관 클리어런스 기획전에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여름 시즌 대규모 할인 행사를 다시 한번 기획했다"며 “인기 브랜드들의 베스트 아이템뿐 아니라 올여름에 새롭게 출시된 신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기회인 만큼 많은 고객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밤 기온이 이틀 연속으로 ‘6월 일 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면서 사상 첫 ‘6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까지 서울의 일 최저기온은 오전 4시 54분에 기록된 25.4도다. 서울의 6월 일 최저기온이 사상 처음 25도를 넘은 것으로, 25년 만에 신기록이 수립된 전날(24.8도)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
BC카드는 여름철 장마∙태풍 피해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대상 ‘자연재해 피해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으로 인공지능(AI)기반 차세대 지능형 인슈어테크 기업 인슈로보와 제휴해 출시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소상공인의 재산피해를 실손 보상하는 정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