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년, 9일 13시간 만에 잔해 속에서 구조한 어머니와 두 자녀도 228시간 만에 구조사망자는 4만1232명 넘어서유엔 “260만 명, 인도적 지원 필요...정신적 지원도”
구조 작업도 막바지에 다다른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열흘째인 15일(현지시간)에도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이어졌다. 사망자는 4만1232명을 넘어섰다.
이날 튀르키예 공영 영어방송 TRT월드에...
에두아르도 레이노소 앙굴로 멕시코국립자치대 공학연구소 교수는 AP 통신에 “잔해에 갇힌 사람은 5일이 지나면 생존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고, 예외는 있지만 9일 후에는 0%에 가깝다”고 설명했는데요. 여기다 현지 추운 날씨는 생존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은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적 같은...
튀르키예 공영 영어방송 TRT월드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남동부 아디야만주의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77세 생존자가 지진 발생 약 212시간(8일 20시간) 만에 구조됐다.
앞서 하타이주에서는 한 아버지와 딸이 209시간 만에 구조됐고, 아디야만주에서는 라마잔 유셀(45)이 207시간 만에 구조됐다.
카흐라만마라슈주에서도 바키 예니나르(21)와 무하메드 에네스 예니나르...
CNN 튀르크는 14일(현지시간) 18세 소년 무함메드 카페르가 지진이 발생한 지 198시간 만에 튀르키예 남부 아디야만주의 건물 잔해에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현장 영상에는 산소마스크를 쓴 채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이송되는 카페르의 모습이 담겼다. 이송되면서 손가락을 까닥거리는 카페르의 모습도 포착됐다.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에선 두 형제가 역시 198시간...
지진 잔해 속 일주일 넘게 버틴 생존자 구조 그러나 시간 흐르면서 생환 가능성 희박해져 전문가 “지진 발생 9일 후 생존 가능성 거의 0%” 구조 작업에서 생존자 지원으로 초점 옮겨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3만7000명을 넘어섰다. 기적 같은 구조 소식도 전해지고 있지만, 더 많은 생존자가 남아있을 희망은 줄어들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앞서 미국은 주말에만 자국 영공에서 2개, 캐나다 영공에서 1개를 격추했다. CNN이 입수한 국방부 메모엔 “캐나다 영공에서 격추된 물체는 밧줄에 묶인 작은 금속 풍선으로 보이며, 물체는 격추되기 전 미국의 민감한 장소 인근을 지났다”고 적혔다. 다만 이들 정체불명의 비행체 3개의 잔해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부모와 재회할 수 있도록 가족과 떨어진 아이들을 식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시리아의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된 신생아 ‘아야’의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에서 수천 건의 입양 문의가 급증했다. 아야의 직계 가족은 지진으로 모두 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아야의 종조부가 생존해 아야를 거두겠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등 뒤에 ‘KOREA(한국)’이라 적힌 주황색 대원복을 입은 구호대원들은 금 간 건물 벽으로 오르고, 사람 한 명 간신히 진입할 수 있는 건물 잔해 사이를 살피며 생존자 구조에 전력을 다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튀르키예 주민들이 구호대에 “코렐리 온 누마라(한국인 최고)”라고 외치며 격려를 보내온다고 전했다. 코렐리(koreli)는 터키어로 ‘한국인’이라는...
CNN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슈 주(州)의 무너진 아파트 건물 잔해 속에서 10살 소녀가 지진 발생 185시간 만에 구조됐다. 하타이주에서는 한 남성이 183시간 만에 구조됐다. 이 남성은 구조된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지역에서도 13세 소년 구조됐다.
이날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은 구조대원들이 어린 소녀에게 산소 마스크를 씌우는 영상을 트위터에...
에두아르도 레이노소 앙굴로 멕시코국립자치대 공학연구소 교수는 AP 통신에 "잔해에 갇힌 사람은 5일이 지나면 생존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고, 예외는 있지만 9일 후에는 0%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여기다 현지 추운 날씨는 생존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다. 전날 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몰자...
백악관을 비롯해 미국 정부는 잔해 회수 확인 작업이 끝날 때까지는 관련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미국 정부는 이들 미확인 비행물체의 출처에 대해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면서 영공 레이더 감시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신중 모드’에 들어갔지만, 연이어 발견된 미확인 비행체의 배후에 중국이 있는 것 아니냐는 미국 안팎의...
현지 구조대는 무너진 호텔 건물 잔해를 수색한 끝에 희생자 시신을 모두 발견했다.
이들의 시신은 키프로스 본국으로 송환됐다. 10일부터 사흘간 장례식이 열렸으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수백 명의 추모객이 장례식이 참석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북키프로스 주재 튀르키예 대사는 선수단이 묵은 호텔 ‘이시아스’ 소유주를 상대로 부실 공사 등에 대한 정식...
6일 강진 여파로 5층 건물이 붕괴돼 잔해에 깔린 지 170시간 만이다.
카흐라만라슈에서도 3명의 생존자가 확인돼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엄마와 딸, 아이로 추정된다.
전날에도 기적같은 구조가 이어졌다. 튀르키예 아디야만주 베스니 지역에서 60세 남성이 잔해 더미에 묻힌 지 166시간 만에 구조됐다.
하타이에서도 7살 무스타파가 163시간을 버틴...
튀르키예 현지에 파견된 한국 긴급구호대가 잔해 더미 속에서 추가 인명구조에 성공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인 안타키아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긴급구호대는 9일 첫 번째 생존자 구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외교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폐허 더미에 앉아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숨진 딸의 손을 움켜쥔 중년 남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 속 아버지인 메수트 한제르(49)는 11일(현지시간) CNN 튀르크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피할 겨를도 없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당시 한제르는 빵을 굽고 있었다.
한제르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두 딸과 아들이 무사하다는 걸...
외케스 엘마소글루 에르진시장은 “에르진에서는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전하며 “에르진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건물도 무너지지 않아 건물 잔해도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진 피해를 당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 “불법 건축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케스 시장은 “불법 건축을 허락하지 않자 어떤 이들은 나에게 화를 냈다”며...
그는 “우리는 이 물체의 목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4일 캐롤라이나주에서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했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각각 미 알래스카주와 캐나다 유콘에서 미확인 비행물체를 격추했다.
백악관은 10일과 11일에 격추된 비행물체에 대해 “잔해 회수 등의 작업이 끝날 때까지 해당 비행물체에 관한 설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군이 물체 잔해를 수거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니나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은 브리핑에서 “미확인 물체의 출처를 섣불리 추측하진 않겠다”면서 “미확인 물체가 민간 항공기 운항에 위험을 끼칠 수 있어 격추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물체는 원통형으로 4일 미국 상공에서 격추된...
튀르키예 지진 과학자 오브군 아흐메트는 잔해에 덮인 실종자가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30만 명 이상이 숨진 아이티와 22만 명 넘게 사망한 남아시아 대지진에 이어 금세기 3번째로 많은 희생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대참사는 결국 인재(人災)였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진 피해가...
같은 날 67세 부부가 튀르키예 구조대에 의해 카라만마라슈에서 구조됐고 그 밖에 16세 소년과 34세 남성 등이 잔해에서 생환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긴급구호 조정관은 “이번 사태는 내가 본 것 중 최악의 자연재해임과 동시에 가장 놀랄 만한 국제적 대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 사법당국은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과 관련해 건설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