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LF의 자사주 매입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LF의 지분 약 7.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LF는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년간 매년 150억 원 범위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7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트러스톤은 2022년...
차파트너스는 7일 “금호석화는 2000년 이전 경영권 보호와 주가 안정 목적 등으로 대규모 자사주를 취득한 이후 20년간 자사주 매입 또는 소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금호석화는 보유 중인 자사주 262만4417주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소각할 예정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이사회는 상법 규정에 따라 자사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는 지난해 자사주 1200억 원(1.2%) 매입을 공시했다"며 "현재 69만5626주를 매입하며 사실상 자사주 매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써 SK는 자사주 25.5%를 보유하게 됐다. 5월 이후 자사주를 소각한 뒤 SK는 24.8%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된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사주 제도 개선안...
또 “인탑스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3000억 원 수준인데 최근 3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16% 수준”이라며 “낮은 고정비와 보수적인 판관비 집행을 통해 쌓인 현금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재투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부문에서 M&A 전략이 검토되고 있어 기존 사업 회복 기조에 신규 사업의 가치가 더해지는 시기”...
매입이 완료되면 이사회를 통한 세부적인 결의 및 공시를 거쳐 전량 소각한다.
이는 앞서 2021년 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5%포인트(p) 이상 웃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시황 침체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주주가치...
이에 더해 올해부터 2026년 까지 연간 연결 순이익의 25%를 자사주 매입 15% 등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1주당 700원을 현금배당 하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3개년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겠다고도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기존 결산기말(12월 31일)에서 이사회결의로...
SK디스커버리는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추가로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 뒤, 이 또한 신탁계약 종료 이후에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소각과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를 합치면 총 300억 원 규모다. 5일 종가 기준 70만 여주로 전체 발행 주식 수의 4%에 가깝다.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지난달 실적발표에서도 올해 배당 정책과 자사주 매입 등 질문에 명확히 답을 하지 못했던 이유다. 대부분 보험사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이후 자사주 소각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한 후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대형 보험사들도 자사주 소각에 대해서는 언급을 아끼고 있어 당분간은 구체적인 배당금 확대를 발표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이들은 “BYC의 과도한 저수익 부동산 자산을 효율화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및 배당 등을 통해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자본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BYC의 전날 종가 기준 주당순자산비율(PBR)은 0.7배지만, 부동산 가치를 시가로 반영할 경우 0.1배에 불과해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며 “트러스톤은...
셀트리온이 올해 첫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7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미래성장동력 확보 노력에도 기업 가치가 지속해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5895주로 취득 예정 금액으로는 약 750억 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셀트리온(Celltrion)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5895주로 취득 예정금액은 75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4년 3월 6일부터 6월5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방 후보는 최근까지 총괄부문장으로서 KT&G의 3대 핵심사업인 전자담배(NGP), 글로벌궐련(글로벌CC), 건강기능식품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을 주도했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배당 확대 등 새로운 주주환원정책도 추진해왔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방 후보 사장 선임 시) KT&G는 일반궐련·NGP·건강기능상품의 글로벌 시장 침투 확대와 수익성 동반...
또 “외국은 자사주 매입 이후 소각이 기업 문화로 정착돼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1년만 하는 배당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분기·기준 배당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5월 중 미국 뉴욕 등 금융 선진국에서 민관 합동 기업설명회(IR)를 계획해 4∼6월 사이 구체화될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해외 투자자에게 설명할 기회를 준비 중”이라고...
주주환원율은 배당 성향과 자사주 매입 성향을 합친 비율로 주주와 기업의 이익을 함께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비율을 뜻한다.
일본 증시는 지난해 도쿄 증권거래소가 도입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힘입어 최근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됐다. 1990년 버블 붕괴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국내 증시도 전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관련 내용과...
이어 “배당 성향 50%로의 상승을 용인할 것이고, 이미 공시를 통해 올해 최소 DPS가 650원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DPS가 2022년 수준으로 당분간 유지된다는 것이지 증가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미래 성장을 위한 자본적지출(CAPEX) 집행과 더불어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배당금 증가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가능성도 적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추천 이유로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주주이익환원 관련주들이 급등했지만 정작 국내 최고 수준의 배당·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인 SKT의 주가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다"고 짚었다.
이어 "SK브로드밴드와 하나금융지주 배당금 유입분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본사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5년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은 지난해 4분기 호실적과 1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정규장에서는 0.44% 하락했던 주가는 현재 9%대 강세를 보인다. 상승 폭은 한때 13%를 웃돌기도 했다.
줌은 4분기 매출이 11억5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42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팩트셋 전망치인 11억3000만 달러, 1....
이어 “2022년 이후 유지된 KT 총 배당금은 2024~2025년에도 5000억 원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고,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지난해 자본적지출(CAPEX)이 감소했지만 내년에는 CAPEX가 증가 반전할 것이며, 이동전화 매출액 정체와 인건비·제반 경비 상승으로 2023~2025년 이익 감소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KT...
이 교수는 “외국 사례를 보면 배당보다 자사주매입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만, 자사주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매입과 소각이 일치해야 한다. 자사주 매입을 해도 소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주주환원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유통주식 수만 해결이 되어도 최소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해결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PBR이 높은 기업에 대해 상속세 또는 증여세를 소폭...
송 부회장은 지난해 12월에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하며 유상증자 참여를 밝힌 바 있다.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약 4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송 부회장은 “회사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저케이블 등 신사업의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