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만으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정관에 명시하자고 주주제안했다. 이사회가 자발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단하지 않으면 주주들이 직접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가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잡고 표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판세는 회사 쪽에 유리하다. 박 전...
올해 상장사 자사주 취득 2조3500억 원…지난해 비해 5500억 원↓밸류업 프로그램 영향 미미…자사주 취득 신고 규모 1위는 '기아'“자사주 소각 수익성 문제 개선 가능…친화적 정책 펼칠 듯"
상장사들의 1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이 아직은 미약한 모습이다. 다만 정부가 자사주 소각...
단순한 지분 투자보다는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자회사와 계열사의 보유 지분 매각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행동주의펀드는 지난해부터 국내 상장사의 결정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행동주의펀드의 개입을 받은 기업들의 고용 인원은 2019년 5만3977명에서 2021년 4만5930명으로 감소했다. 개입 직후인...
지누스가 발행주식 수의 약 2.3% 수준을 4월 내에 소각할 예정이며 현대그린푸드는 2028년까지 자사주 10.6%를 신규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한섬은 각각 발행주식의 약 4%와 5%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장기 배당 정책 수립,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시장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그룹 내 모든 상장...
생산과 SK하이닉스 이천LNG 발전향 LNG 공급 개시에 온기가 반영됐다”며 “제약비발전정산금(COFF) 영업이익 인식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1조4219억 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자사주 매입 계획(2022~2025년, 매년 1%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 고려)에 따라 11월부터 시작한 지난해 매입분 1198억 원 696만주 취득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우수한 재무구조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업종 내 관련 수혜 기대감이 가장 크다”며 “6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50%(보통주 9.2%)를 3년간 소각,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500억 원)을 발표했다. 주총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소각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KB금융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70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3억8500만 원이다.
이로써 양 회장이 보유한 KB금융 자사주는 우리사주조합 조합원 계정을 포함해 총 5914주다.
KB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중장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앞선 주총과 주주간담회에서 주주들과 약속한 데 따른 결정이다.
김 대표는 2021년 10월 신라젠에 합류해 2022년 8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신라젠의 거래 재개와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등을 성사시키며 회사의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항암 플랫폼 기술 ‘SJ-600’ 시리즈, 항암제 ‘BAL0891’...
또 박 연구원은 “발레는 지난해 3억2100만 톤의 철광석 생산을 기록하면서 가이던스(3억2000만 톤)를 소폭 상회했고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철광석가격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통 주식의 19%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했고 지난해 제시했던 총 55억 달러(35억 달러 + 20억 달러)의 배당을...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9.3%, 11.6%로 역대 최고치다.
특히 기아는 현대차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펼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최근 기아는 자사주 5000억 원 규모를 매입 및 소각하겠다고 밝힌 반면 현대차는 기존에 보유 중이던 지분 중 자사주 4%를 매년 1%씩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휴마시스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자기주식 취득은 코스닥 시장 장내 매수로 진행되며 취득 예정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3개월간이다.
남궁견 휴마시스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책임 경영의 뜻을 보여주기 위한 것”...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해 가치주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정작 높은 배당 수익률 기록에 자사주 매입 소각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SKT 주가 상승 폭이 아직은 크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SKT는 지난해 이미 주주가치증대 프로그램을 만들었지만 투자가들의 관심...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SK의 영업실적은 지난해 부진했던 것과는 달리 크게 회복될 전망이다. 올해 매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율은 견조한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며 “꾸준한 자사주 매입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이익소각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4대 금융은 올해 908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도 세웠다. 금융지주별로 △KB금융 3200억 원 △신한금융 1500억 원 △하나금융 3000억 원이다. 우리금융은 1380억 원가량의 예금보험공사 보유 지분을 매입해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으로 인해 이번 주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 정부의 ‘코리아...
김 연구원은 “특히 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가 철회된다고 가정하면 글렌우드의 엑시트 방법에 대한 고민도 깊어질 수 밖에 없다”며 “올리브영의 배당 가능 재원이 약 5000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일부 자금을 통해 글렌우드의 지분 일부를 자사주 형태의 지분 매입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3월 올리브영 주총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야누스헨더슨의 글로벌주식소득책임자인 벤 로프트하우스는 “대부분 업종에서 기업의 현금 흐름이 견실했다”면서 “이에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위한 화력이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였으며, 이어 애플, 엑손모빌, 중국건설은행, 페트로차이나, BHP그룹, 차이나모바일, 존슨앤드존슨(J&J)...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기아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등의 주주환원정책 이행을 약속했다.
ARIRANG 고배당주는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30종목을 선정해 투자한다. 금융주가 ETF의 60%가량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소비재와 통신서비스, 에너지, 유틸리티 등 밸류업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적 저평가...
이번 매각을 마지막으로 우리금융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완료하게 된다.
예보 관계자는 “26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를 최종 완성하는 한편, 우리금융은 오버행 해소와 함께 정부의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부응해 매입한 자사주를 즉시 소각함으로써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공시한 NH 투자증권의 신고가 경신에서 나타나듯 외국인의 관심은 대형주들의 자사주 매입 공시에 집중되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저 PBR 테마의 지속성을 확인했다. 밸류업 정책 수혜가 향후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주주환원 여력 있는 고밸류 및 중소형주 선별할 필요가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온라인 소매업체 잘란도가 자사주 매입 발표 후 18.90% 상승했고, 의류 브랜드 ‘자라’를 보유한 인디텍스는 2월 1일~3월 11일 기간 매출이 11% 증가했다는 소식에 7.74%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디다스는 30년 만에 첫 연간 적자를 발표하고도 3.84% 상승했다. UBS는 보고서에서 “최근 이지드롭 출시에도 실적 전망 상향이 이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