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CSR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유재욱 건국대 교수는 “기업들이 최근 CSR을 다른 기업과 차별화를 통해 경제 우위를 창출하는 방법으로 활용한다”며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도모하고, 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CSR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신현암 팩토리8연구소...
경영에서 주주자본주의든 이해관계자자본주의든 ‘퍼포즈(purpose, 목적)’가 가장 중요하다.
신현암 팩토리8연구소 대표는 17일 ‘2023 CSR 국제콘퍼런스’에서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통한 선순환 사회 조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CSR, CSV, ESG는 같은 뿌리를 두고 내려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ESG 붐을 일으킨 래리 핑크...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CSR 전략’을 주제로 연설한 유 교수는 기업들이 CSR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했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많은 기업이 최근 CSR를 사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회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고객 인식 변화, 구매 패턴 다양화가 이뤄지면서 기업들은 CSR를 더이상 투자가 아니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기회로...
유재욱 건국대 교수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CSR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CSR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CSR for All: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 CSR활동의 올바른 방향 설정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경제재생담당상, 신자본주의담당상 등을 겸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특임장관과 유사한 직위다. 7선 중의원으로 후생노동대신 이력이 있다. 정치적 경험이 풍부한 데다 경제 개혁에 열정을 가진 것으로 평가돼 현재 직위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의 벤처·스타트업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 스타트업 교류 확대에 대한 의견을...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내가 무언가를 소비하면 저쪽에 영향을 끼치는데, 자본주의는 그 연결고리를 던져버리고 마치 ‘이쪽’과 ‘저쪽’의 경계가 있어서 ‘저쪽은 나랑 아무 관련이 없다’, ‘나는 이 안에서 내 행복을 누리면 된다’는 인식을 끊임없이 주입시킨다”는 것이다.
‘평범한 ㅁ씨의 휴가’ 연작은 그의 문제의식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호화로운...
착함이 기업의 생존전략 ‘착한 자본의 탄생’
신간 ‘착한 자본의 탄생’은 착해지는 것이 기업의 새로운 생존전략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다. 흔히 ESG로 요약되는 ‘자본주의 반성’ 흐름임에도 유독 한국 산업계에서는 “친환경 행보(E)에만 몰두하면서 사회적 책임(S)과 지배구조(G)를 슬그머니 감추는 ‘ESG 워싱(washing, 위장)’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비판한다....
다른 하나는 혁신의 아버지 조지프 슘페터(Joseph Alios Schumpeter)가 말한 것처럼 기술이 자본가의 욕망만을 위해 존재할 때 자본주의 유지를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오늘날 기술성의 대표적 사례는 ‘챗GPT’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삶에 유용한지 여부보다 기술의 발전과 목표만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전문기술자들이 ‘챗GPT’에 우려를 내놓게 된다. 또한...
경제학적으로 말하자면 이윤과 자본증식만이 존재하는 목적함수로는 현재 지구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 도처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존재한다. 사람, 환경,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혁신적 사회적금융과 기업들의 수많은 성공사례들이 있다. 위의 유엔 결의안도 그것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폐해를 일부 보완하는...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여 자본시장을 발전시킨다는 사명을 갖고 설립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시류에 편승하여 2022년 한국ESG기준원으로 이름을 바꾼 것이 올바른지 잘 모르겠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맹점은 모든 이해관계를 끌어와 주주의 이해관계를 희석시켜 버린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에서는 주주의 이해가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에 진행된 활동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도 참여해 임직원들과 나무심기, 잡초제거 등을 실시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의 사회공헌활동 가치인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한 데 대해 미국의 민간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조나단 코라도 정책담당 국장은 북한 내부와 국제사회에서 나온 비판의 목소리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라도 국장은 “이 문제는 유엔이 북한의 사치품 구매를 금지하고 북한 당국이 특정 서구 패션을 자본주의 쇠퇴 성장으로 삼았기 때문에 더욱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SEC가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법을 위반했다며 벌금을 부과하는 등 규제를 가했을 당시, 라이언 셀키스 메사리 창업자는 “내 인생의 새로운 목표는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정치 커리어를 끝내는 것”이라면서 “SEC 위원장은 자본주의 시스템에 파괴적인 압력을 가하는 세력”이라고 정면 비판하기도...
그런데, 교회와 계급이 붕괴하고 자본주의가 확산하면서 이들은 소속과 역할이 사라졌다. 스스로 생존해야 하는 각자도생의 시대에서 과거 피지배계층은 고립감,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 그러던 중 나치즘을 앞세운 히틀러가 등장했다. 피학에 길들어진 이들에게 가학적 지도자는 가뭄의 비였다.
사회가 정답을 정해주는 시대에서 ‘정답’이 사라졌을 때, 정답대로...
범죄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약하다는 지적에 관해서 원 장관은 “투기, 탈세 행위, 가격 띄우기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금융감독원에 버금가는 자체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작 행위가 자본주의의 자본조달을 해치는 행위로서 특정 경제 사범으로 취급하고,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실거래가 띄우기 의심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미래에셋은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 이듬해인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었다. 2년 뒤인 2000년 박현주 회장은 사재 75억 원을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박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하고, 매년 재단에 기부했다. 이 돈은 장학생 육성과...
타이 대표는 미국 주도의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추진과 지난달 체결한 일본과의 핵심광물 협정 등도 여기 속한다고 소개했다.
AP는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국들과 협력해 세계무역기구(WTO)도 개혁하려 하고 있다”며 “미국은 WTO가 중국의 자본주의와 국가 차원의 경제 통제를 다룰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한국의 주요 경제단체가 공히 기업의 목적이 ‘주주 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확장함을 명확히 한 것으로, 기업의 사회공헌은 더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며 오히려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른바 ‘착한기업’을 소비자들이 ‘돈쭐’내는 것이 일상인 시대가 됐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지출하는 비용도 갈수록...
주식가치가 폭락한 한샘의 경우에는 소액주주 연대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전자투표가 도입되어 주총에 가지 않고도 표결에 참여할 수 있다.
이게 진짜 자본주의 민주혁명이다. 주식을 보유한 개인이 주인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해야 진정한 지배구조 개선이 이루어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디올·샤넬·롤렉스·벤츠…‘공산주의’ 수뇌부의 유별난 자본주의 사랑
북한 김 씨 일가의 명품 사랑은 유명합니다. ‘시계광’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특히 스위스 시계 마니아로 알려졌는데요.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인민들에게 ‘재난을 이겨내자’고 역설하며 한 손에 스위스 IWC사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을 착용한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