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본시장연구원 초빙 연구위원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융위 출신 인사들의 사외이사 선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0일 삼성전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사외이사 신규선임안을 상정하는 주주총회를 3월 20일 소집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전 연구원은 “2월 중국 증시 반등은 일시적인 반등으로 볼 수 있다. 예상보다 강한 정부의 통화 완화와 자본시장 개입 조치가 발표되면서 주식시장으로 연기금과 외국인의 유동성 유입이 이뤄졌다”며 “3월 양회까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으나 3월 양회에서 정책 서프라이즈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기술적 반등의 폭은 좁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2월...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업 실적과 주주가치 증대와 관련해 어떤 긍정적 변화도 감지되고 있지 않지만 국내 주식 시장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돌풍에 의해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PBR이 0.6배로 낮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이 5%로 낮고 기대배당수익률이 5.1%에 불과해 국내외 통신사와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상 매력도가 낮다”고...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역시 기업의 성장 단계 등 중장기적인 수익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을 조언했다. 이 연구위원은 “기업 성장 단계에서 보면 일본은 성장기보다는 안정기와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그에 비해 한국 기업의 주주 환원율이 여전히 낮아 보인다”며 “산업이나 성장 단계 측면에서는...
“강제 아닌 기업 자율에 맡겼다.”
정부가 26일 우리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기업들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주주가치 존중을 통해 한국 증시를 도약하겠단 포부를 내비쳤다.
다만 이번 프로그램은 강제성(페널티)이 없이 기업들의 자율성에 맡기면서 일각에선 전문가들이 우려한 중장기적...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PBR을 높이기 위해선 기업이 가지고 있는 유휴자산, 유·무형자산을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고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면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영합리화, 경용효율화를 위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관건은 어떻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26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그간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유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에 과거 2015~2016년 대규모 이익 달성 시기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를 적용했다"며 "당시 대비 자본 규모가 작아졌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다소 늦긴 했지만 꾸준한 요금 인상을 통해 90조 원...
은행에서 판매하는 고위험 상품에 대한 판매 규제 개선 논의도 본격화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연구원과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 기관으로부터 고위험 상품 판매 규제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 중이다. 금융위는 은행 내 판매를 일괄 제한할 경우 소비자의 선택권이 침해되는 문제가 있는 만큼 ‘거점 점포’ 등 일부 창구에서만 판매를 허용하는 방식 등을 검토 중이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작년 기준 총주주 환원액은 1조883억 원으로 환원 성향 51%를 시현했다"며 "절대적 환원율이 금융주 내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영진이 주주환원 관련 세부사항을 시장과 지속 소통하며 자본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추후 발표될 자본정책은 자사주 매입·소각보다는 자회사·해외 기업 투자를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 방안, 주당배당금(DPS) 우상향과 배당 성향 가이드라인 설정 등 구체적 배당 정책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은 1752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손실로 실적은...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운용사들이 엔비디아에 대해 제시한 실적 전망치가 높다는 우려가 있었고 수요는 강하지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서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수 있다는 걱정도 했다”며 “경쟁사들의 도전이 본격화되고 있고 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엔비디아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시장은 염려했지만 AI 시장 성장 전망과...
같은 날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본시장연구원 등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미나를 열고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밸류업 프로그램 핵심, 상장기업 주주환원 정책 발표·세제혜택까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뼈대는 상장기업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게 하고, 수급을 유도할 수 있는 관련 지수와 상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기업 지배구조 평가 지표인 GCI(Global Competitiveness Index) 집계 결과, 한국은 전체 140개국 중 100위권 밖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액수를 합쳐 순이익으로 나눈 주주환원율도 45개국 중 최하위권이다. 김 팀장은 “주주권익을 지키지 못하는 시장이라 재평가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주주에 기업 가치를 더 나누면...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9년부터 이뤄진 대다수 대체투자 거래 주선 과정에서 증권사는 선제적으로 자기자본을 통해 자산을 인수하고, 이를 국내로 가져와 기관투자자에게 넘기는 셀다운 형태의 영업을 지속했다”며 “증권사 장부에 남는 자산은 미처 셀다운 되지 못한 질적 열위에 있는 자산일 확률이 높다”고 추정했다.
모처럼 불붙은 금융투자업종을...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설명회에서는 주당배당금(DPS)을 매년 전년 대비 확대하고 배당성향을 35∼45%의 범위에서 결정한다는 기존 수준이 유지됐다"면서도 "업종 내 중장기 자본 활용 정책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며 오는 26일 밸류업 프로그램 확정 이후 추가 정책 구체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