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정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신설된 재외동포청이 5일 공식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전 세계 어디에 계시든 우리 동포의 아픔을 보듬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조만간 원폭 피해 동포를 초청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 재외동포청 청사...
이 책은 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을 거쳐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김희경 작가가 현장에서 직접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 학대, 해외입양, 독박 육아, 비혼모 차별, 미등록 이주 아동 등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가족 문제를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의 오랜 트라우마였던 아동학대를 마주하게 됐습니다. ‘트라우마’라는 단어의 가장 오래된 뿌리는 ‘뚫다’...
정부가 입양기관 중심의 입양체계를 국가·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전환한다. 또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출산통보제를 도입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방향의 ‘윤석열 정부 아동정책 추진방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보고안건으로 ‘학대위기·피해아동 발굴...
한 총리는 또 "국제입양법을 제정해 모든 국제입양에 대해 국가가 아동·양부모 적격성을 확인하고, 입양 후 적응상황을 점검하는 등 헤이그협약에 따른 국제입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대위기아동 발굴체계를 내실화하겠다"며 "만 2세 이하 위기아동을 집중 발굴하고,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 전수조사를 하겠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지정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다.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2020년 9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1월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해변 입양을 승인받은 HMM은 거잠포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 녹지공간 정화 등을...
내년부터 반려동물 입양예정자에 대한 양육 관련 소양·지식 등 사전교육은 온라인 강의가 아닌 실습 훈련 등으로 확대한다. 충동적인 반려동물 입양을 방지하기 위해선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 의무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당개 등 줄로 묶어 기르는 경우 2m 이내의 짧은 목줄 사용을 금지하고, 적정한 운동과 사람·동물과의 접촉 제공 등 동물의 기본적 욕구...
유산세 체계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4개국뿐이다.
‘가족’의 범위를 어디까지 넓힐 것인지도 제도 개선이 논의되고 있는 부분이다. 법률적인 혼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동거, 사실혼, 비혼 출산,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직도 우리 법은 혼인, 혈연, 입양으로 이루어진 관계만 가족으로 인정하고...
SH공사는 올해 초 수립한 ‘2022년도 사회공헌활동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SH 입주민 자녀를 위한 ‘원어민 영어교실’ 참여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InKAS(국제한국인입양봉사회)와 공동으로 영어교육의 기회가 없는 SH 입주민 자녀에게 방과 후 영어수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코로나 19...
장기나 체스는 국가 같은 체계가 있고, 장기의 말은 왕과 신하로 나뉜다. 장기의 말에는 각각의 이름(혹은 계급)이 부여된다. 장기는 수목적 체계에 기반해 진영을 짜고, 말들은 일자(一者)를 중심으로 위계 안에서 질서정연하게 움직인다. 장기의 말들이 규범을 지킨다면 바둑알은 혼돈 속에서 흩뿌려지는 낱알이다. 장기의 말들은 왕을 지키지만 바둑알은 제 몸을 던져...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의 유기동물 입양정책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DB손해보험은 향후에도 서울시와의 장기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유기견 입양률을 증대시키고,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간 급격한 성장과 인재채용을 진행하면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사무실 공간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옥 이전과 함께 임직원 업무 환경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을 때부터 직급 아닌 닉네임을 사용하며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공간 곳곳에 반영했다. 사내 카페...
놀이터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설 확대ㆍ반려동물 진료비 표준 수가제ㆍ펫 푸드 생산, 공급과정의 관리 체계화 등이 공약에 포함됐다.
동물보호소를 가장해 반려동물 장사를 하는 '변종 펫샵' 규제도 약속했다. '펫샵'이 반려동물의 파양을 조장하고, 동물의 복지뿐만 아니라 건전한 입양과 반려 문화 정착을 방해한다는 취지에서다. 이 후보는 "반려동물이...
협력체계 구축
11일(화)
△환경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서울)
△환경부 차관 09:30 공유하천 관리를 통한 남북협력방안 간담회(서울) 13:30 홍수대비 및 생태 탐방로 현장점검(임실)
△다도해국립공원에서 국내 미기록종 흰꼬리유리딱새 첫 확인(석간)
△2020년 공공부문 저공해차 구매실적 공개
△탄소중립 영상 공모전 수상작 공개
△제16회 자생동·식물...
아동학대 조기 발견…입양체계 정부 책임 강화
아동학대 대응체계도 강화된다. 아동학대가 강하게 의심될 경우 해당 아동을 보호자로부터 즉각 분리하고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신고 의무자 직군을 확대하는 게 골자다.
우선 초기 현장 대응에서 정확한 판단과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전담공무원·학대예방경찰관 등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
입양에 있어선 민간기관 중심의 입양체계를 개편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 마련은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성·협업 부족으로 현장에서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피해아동 관점에서 세밀한 대응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정인이 사건, 양모에 살인죄 적용… '일벌백계' 여론 높아
영ㆍ유아 사망 가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정인이 사건'은 생후 16개월 정인 양을 입양한 양부모가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다.
검찰은 양모인 장모 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했다. 검찰은 정인 양 복부에 발생한 췌장 등 장기 손상 등에 비춰 발로...
고 교수는 "헌법에 (아동의) 권리가 들어가면 구체화하는 하위 규정이나 법률, 제도가 마련된다"며 "제2의 정인이 사태를 막기 위해선 아동 권리를 명문화해 아동 관련 입법을 체계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입양 현장에서도 의사 표시를 못 하는 아기들의 운명을 어른들이 결정하는 아동권 상실 현상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