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변호사는 7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본인의 재입당 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직후 경기도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입당이 아니라 복당”이라며 “내가 출당됐던 당은 한나라당이며 (국민의힘과) 당색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12년 전 (아나운서 비하 발언) 사건은 이미 무죄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사안(강 변호사의 복당 신청)에 대해서 최고위원들 의사를 묻기 위해서 투표를 했고, 입당 승인안이 거부됐다"고 밝혔다.
복당 부결 사유를 묻자 "최고위원들께서 각자 생각대로 했지, 저희가 토론도 일부러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 출신인 장 전 의원은 작년 8월 국민의힘에 입당, 대선에 출마했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후 윤 당선인 지지 선언을 하고 선거대책본부 외곽에서 윤 당선인을 도왔다. 지난달 16일에는 당선인 정무특보로 발탁됐다.
비서실장에 경제통을 찾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장 실장은 "당선인이 경제 전문가로 지시를 했다, (그런 보도는) 다 아니다...
현재 당적이 없는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 소속 후보로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마포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가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당에서 제명됐다. 이후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민주당에 2030 여성들이 대거 입당한 데 대해 “2030 여성들이 분열과 갈등에 맞서 포용과 통합의 정치로,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대 대선 이후 2030 여성들의 민주당 입당 의미와 과제 토론회’에서 “우리는 민주당을 지지했고...
21일에는 “내가 자란 지방으로 낙향하겠다는데도 발목을 잡느냐”며 “전략 공천도 아니고 공정 경선을 하겠다는데도 이렇게 훼방을 놓느냐”고 했고, 22일에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의 방침대로 총선 때 탈당했던 사람들을 대사면하고 모두 입당시키지 않았느냐”며 “그렇게 해놓고 사면된 사람들에게 또다시 패널티를 부과한다는 게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냐”고...
왕 교수는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입당 전 구축한 싱크탱크 ‘2050을 준비하는 모임(2준모)’에 참여해 일찌감치 힘을 보탰다.
◆문재인 캠프 출신 ‘적장’ 유웅환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은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에서 일했던 ‘적장’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삼성,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까지 모두 경험한 반도체시스템 엔지니어...
대선이 끝난 후 엿새 동안 더불어민주당에 11만명이 넘는 당원이 신규 입당한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 동안 11만 7700명이 새로 입당했다”고 말했다. 차기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움직임이 거센 가운데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한편 비대위는 대선 직후인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11만7700명의 당원이 입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당이 약 25%, 경기도당이 34%를 차지했고, 40대가 3만3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조 대변인은 이러한 입당 움직임에 대해 "대선에 패배했음에도 당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들의 염원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29일 정치선언을 한 윤 당선인은 한 달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공동선대위원장 6명(김태호·박진·심재철·유정복·주호영·하태경)을 중심으로 캠프를 꾸렸다. 하지만 사실상 권성동·장제원 의원이 각각 종합지원본부장,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주요 업무를 총괄했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이다.
이후 이들은 당직과...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지 4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정계 진출 기자회견에서 그는 “산업화와 민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 홍준표 후보를 물리치고 대선 후보로 임명됐다. 잇따른 실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 배우자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그가 지난해 7월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이른바 윤석열 캠프는 규모가 더욱 커졌다. 당시 윤석열 캠프는 공동선대위원장 6명(김태호·박진·심재철·유정복·주호영·하태경)으로 구성됐지만, 사실상 권성동·장제원 의원이 각각 종합지원본부장,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주요 업무를 총괄했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이다....
윤 당선인은 “부패와 싸우고 정의를 키우겠다”고 다짐하며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권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당초 윤 당선인의 대선 행보는 순항이 예상됐다. 정권 교체 열망을 한 몸에 받으며 ‘반 문재인’의 상징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당내 경선에서도 ‘홍카콜라’ 열풍을 등에 업은 홍준표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며 거칠 것 없는 행보를...
윤 후보는 작년 6월 29일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였고, 그로부터 한 달 뒤인 7월 30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입당, 이후 당내 대선 경선에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 등 노련한 정치인들을 모두 물리치고 대선 후보 자리를 꿰찼다.
스마케츠에서는 올 1월 약 2주간을 제외하고 줄곧 윤 후보의 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올 초 윤 후보는 이준석...
2020년 2월 정의당에 입당했고, 이듬해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 해결도 맡았다. 배 부대표는 “갈라치기로 표를 결집하는 자체가 나쁜 방식”이라며 “혐오와 증오, 분노로 성별 갈라쳐서 한쪽으로 결집시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젠더 문제는 성차별 구조의 문제”라며 “사람을 악마화시키고, 일탈한 사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문제는 해결되지...
안 후보는 23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무소속 도의원 입당 및 지지선언 이후 '국민의힘 단일화 제안에 응할 용의가 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준석 대표가 그렇게 반대를 하는데 그럴 일이 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가 아닌 완주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어 "당 대표로서 복당 및 입당하는 분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SNS에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선에서도 큰 역할을 하실 수 있기를, 또 오랜기간 함께 뜻 모으는 동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이날 새벽 SNS에 올린 글에서...
진중권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심상정으로 간다”며 “정의당에 다시 입당한다”고 알렸다. 그는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뒤에서 돕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정의당 당원이었던 진중권은 2020년 1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정의당이 찬성한 데 강하게 반발하며 탈당한 바 있다.
한편, 닷새간 칩거했다가 복귀한 정의당 대선후보...
그는 “기자가 작년 7월부터 통화를 녹음하기 시작했는데 이때는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이 가시화되던 때였다. 애초부터 보수정당 유력 대선주자의 가족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개월 동안 통화하면서 모아모아서 7시간을 맞췄다”며 “(고 의원이) 말한 것처럼 세월호 때의 얘기를 하면서 7시간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