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2015년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인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했지만, 채권단의 거부로 인수에 실패한 바 있다. 업계에선 양대 항공사가 하나로 통합되는 상황이라 호반건설이 한진칼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한진칼 주요 주주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과 특수관계인 20.79% △KCGI 17.27...
남선알미늄이 쌍용차의 새로운 인수자로 부각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남선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25.42%(680원) 급등한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는 이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 집회일(4월 1일)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인 25일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M&A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국경제에 따르면 한컴MDS 인수전에 10여 개 이상 원매자가 참가해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략적투자자로는 시스템통합(SI) 업체와 전자·자동차업계 대기업 계열사들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한컴그룹은 상반기 내 모든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합병(M&A)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개별 협상을 통해 수의계약...
연초부터 편의점 미니스톱 인수전에 뛰어들어 성공했다. 이번 인수로 편의점 업계는 빅3 체제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화점도 본점 리뉴얼 등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하면서 입점 콘텐츠도 개편하기로 했다. 강남점과 잠실점 등 핵심 상권의 점포도 리뉴얼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도 대규모 투자로 온오프라인 유통 우위 확보에 나선다....
국내 기업이 메가클럽이 아닌 구단을 인수한 사례로는 1997년 폴란드 리그의 ‘레기아 바르샤바’를 대우그룹이, 2014년 벨기에 2부리그 AFC투비즌을 스포티즌이 인수한 사례 등이 있었다.
하나은행이 첼시 인수전에 뛰어든 건 ‘투자 효과’ 때문이다. 작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최강의 유럽 프로축구팀임을 증명한 첼시를 인수함으로써 메가클럽을 운영하는...
첼시 인수전에는 이 밖에도 런던의 금융회사 에이셀 파트너스, 전 브리티시 항공 회장 마틴 브로턴과 세바스티안 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 컨소시엄, 시카고 컵스 구단주 톰 리케츠 집안과 일리노이 최대 갑부 켄 그리핀(헤지펀드 시타델 창업주) 컨소시엄, LA다저스 일부 소유주 토드 보얼리 스위스 갑부 한스요르크 위스 등이 참여한다.
이마트24는 점포 확대의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던 ‘미니스톱 인수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가 3000억 원이 넘는 인수 금액을 제시하면서 2000억 원대를 써낸 이마트24의 신세계는 탈락했다.
경쟁사들과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편의점 시장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CU, GS25는 각각 1만5000여 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
신세계그룹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를 위한 2차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 개발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잡고 IFC 매각 2차 본입찰에 참여했다.
현재 IFC를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오피스 건물 3개 동과 콘래드호텔 건물 매각을 함께...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펠로톤 인수와 관련해 자문단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별개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나이키가 펠로톤 인수전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의 입찰 참여 가능성이 보도된 후 펠로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0%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다.
두 회사의 펠로톤 인수 검토 소식은...
편의점 미니스톱의 새주인을 찾는 인수전이 2파전으로 치러진다.
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전날 미니스톱 매각주간사 삼일PwC가 실시한 본입찰에 이마트24와 넵스톤홀딩스-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유니슨캐피탈은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매각 대상은 일본 유통 기업 이온그룹이 보유한...
네이버는 ‘SM 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전 참여’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2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 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5000억 제시 이엘비앤티 본사는 2층짜리 창고국토부 "이엘비앤티 전기차 인증했던 사례 없어"美수출 공언한 카디널 측 판매망에 의문 이어져에디슨모터스 뒤에도 KCGI와 키스톤PE가 존재해 '인수→구조조정→재매각'이 사모펀드들의 숙명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 예비 후보들의 인수능력에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약 5000억 원을 제시한 이엘비앤티는...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로 알려진 이엘비앤티(EL B&T)가 미국 자동차 유통사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나선다.
이엘비앤티는 "카디널 원 모터스, 파빌리온PE와 쌍용차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마감된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는 이엘비앤티와...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히며 주목받은 SM그룹은 인수전 막판에 발을 뺐다. 그간 업계에서는 자금과 사업 능력을 갖춘 SM그룹과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놓고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SM그룹은 재계 자산순위 38위에 올라있고, 다수의 자동차 부품사를 계열사로 둬 쌍용차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사...
롯데쇼핑은 앞서 1일 한샘 인수전 참여에 대해 "출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디"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샘은 1970년 설립된 국내 가구ㆍ인테리어 업체 1위 기업이다. 지난해 2조674억 원의 매출로 3년 만에 '2조 원'대를 기록한 후 올해 상반기에도 1조12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샘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2조...
법원이 매각을 위해 인가 전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장했다. 회생계획안은 기업 회생 절차의 핵심적 사항으로 회생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담은 보고서다.
2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경환 법원장)는 최근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9월 1일에서 11월 1일로 연장했다. 쌍용차가...
이 점이 키옥시아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다른 미국 경쟁사 마이크론테크놀로지보다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WD와 키옥시아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메모리 반도체 시장 재편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따르면 작년 키옥시아와 WD의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총 170억 달러로 삼성전자의 186억 달러를 바짝 뒤쫓았다.
미국 정부는 측면 지원에...
마영민 키스톤PE 대표 역시 이와 관련해 “이번 인수전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인수 및 실질적인 경영 주체는 에디슨모터스다”라며 ‘구조조정’ 언급에 선을 그었다.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에디슨모터스는 SM그룹에 맞서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에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공장 부지를 개발해 차익이...
KCGI와 에디슨모터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TG투자, 쎄미시스코는 9일 오전 쌍용차 인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컨소시엄 구성을 공식화했다.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는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3자 연합을 구성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바 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쌍용차를...
기업회생 작업을 추진 중인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커졌다.
사모펀드 KCGI가 재무적 투자자(FI) 자격으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8일 KCGI는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 ‘에디슨모터스-키스톤PE-KCGI’ 3자 협약식을 9일 오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쌍용차와 KCGI 등에 따르면 3사는 이튿날인 9일 오전 MOU 협약식을 맺고 지난 2일부터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