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가 급증한 반면 출생아는 줄어 인구는 29개월 연속으로 자연감소했다.
통계청은 25일 발표한 '2022년 3월 인구동향'에서 3월 사망자 수는 4만448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937명(6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간 사망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래 최대 수치이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조사망률도 10....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BA.4’와 ‘BA.5’는 포르투갈에서 스텔스 오미크론(BA.2) 대비 검출 증가 속도가 13% 빠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부위에 특정 변이가 있어서 면역 회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포르투갈 사례를...
지난 14년간 인구구조 노령화에 따른 자연증가율 보정을 위해 산출한 고혈압 환자의 연령 표준화 유병률은 2007년 22.9%에서 2021년 27.7%로, 14년 동안 4.8%포인트 늘었다. 고혈압 환자의 연령 표준화 유병률 증가에서도 남성이 여성의 2배 이상 높았다. 분석에 의하면 남성 연령 표준화 유병률은 2007년 21.2%에서 지난해 28.6%로 14년 간 7.4%포인트 늘어난 반면...
자연면역 3개월 지나면 사라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누적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예방접종 간격을 설정했습니다.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미접종자는 확진일로부터 3주 후에, 기초접종(1·2차)을 마친 확진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추가접종을 받으란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감염되고 일정 기간 이후 접종의...
CDC에 따르면 손씻기는 △설사에 걸리는 사람의 수 약 23~40% 감소 △학생의 위장 질환으로 인한 결석 29~57% 감소 △면역 체계가 약해진 사람들의 설사병 약 58% 감소 △일반 인구에서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약 16~21% 감소 효과가 있다.
감염 예방에 효과적임에도 과거 올바른 손씻기 실천률은 높지 않았다.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화장실을 다녀온 후, 야외활동을 한...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4로 전주(0.70)보다 소폭 늘었으나,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여전히 감소세다. 방대본은 비수도권의 주간 위험도를 전주 ‘높음’에서 ‘중간’으로 하향 조정했다. 수도권에 대해선 ‘중간’을 유지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백신 접종률이 높고 최근에는 자연 감염률도 높은 편”이라며...
이에 따라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8535명을 기록했다. 국내 인구가 연속으로 자연감소한 것은 2019년 11월부터 28개월째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5308건으로, 지난해 5월(-11.0%) 이후 10개월 만에 증가세(2.2%)로 돌아섰다. 혼인 건수는 향후 출생아 수 회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다만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혼인이 크게...
소득 증가라는 자연스런 현상 이외에 잘못된 교육에도 큰 원인이 있는 듯하다. 젊은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엄청난 근면성을 요구하는 입시와 취업 준비에 모든 진을 빼, 사회에 나와서는 열심히 일하기 싫어지는 것이다. 교육과 선발 기준이 근면성보다 창의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지만 개혁은 논의조차 없다.
둘째, 한국의 인구구조는 그간 추가적인...
상하이는 상대적으로 고령인구가 많고 이들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상황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령자 백신 접종률은 65%에 불과하다. 사망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사망자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격차가 크고, 당국의 엄격한 격리 지침으로 자연면역 형성이 낮아 현재 코로나...
5월 하순 또는 6월까지도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인구집단에서의 면역력 감소와 또한 알 수 없는 새로운 변이의 출현 위험성도 충분히 있다. 우리나라와 세계에서도 북반구에서 늦가을 무렵 새로운 유행 또는 환자의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감소세인 지금 방역과 의료대응체계 재정비해야”...
반면, 사망자는 큰 폭으로 늘어 인구 자연증가는 2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3일 발표한 ‘2022년 1월 인구동향’에서 1월 출생아 수가 2만459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11명(1.2%) 줄었다고 밝혔다. 감소 폭은 전월(-13.0%)보다 둔화했으나, 추세는 여전하다. 인구 1000명당 출생률인 조출생률은 5.6명으로 0.1명 감소했다.
그나마 부산, 대구, 광주...
월간 사망자는 4~9월 감소하고, 환절기·동절기인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증가하는 패턴을 보인다. 따라서 최근 코로나19 사망자 수에는 자연사망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섞여 있다. 방역당국은 전체 사망자의 4분의 3가량을 기저질환 악화 또는 노환에 의한 사망 사례로 추정하고 있다.
감염에 따른 자연면역 형성에 예방접종에 따른 면역 확보가 더해진 결과다. 한국은 23일 통계에서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은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손 반장은 “20%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근거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당분간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단, 최근 사망자 증가세를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한편,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생산가능인구는 2018년 고점을 찍은 이후 감소하고 있다. 2030년이면 2명의 젊은이가 1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다. 총인구는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5만7000명의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출산율이 낮은 것은 젊은이들이 결혼을 꺼리고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갖지 않으려 하기...
1월 2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발생한 5~11세 확진자 70만4853명 중 위중·중증환자는 20명, 사망자는 4명에 불과하고, 5~11세 인구(318만414명)의 4분의 1가량이 최근 2개월 이내 감염·완치로 자연면역을 얻어서다.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유인이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부작용 우려로 백신 접종을 기피할 우려다 크다.
같은 이유로 먼저 접종이 시행된 12~17세의 1...
한국의 경우,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유럽 국가들보다 낮아 자연면역 형성에 따른 급격한 확진자 감소는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주부터 정점 구간에 돌입했다면 23일 또는 30일이 돼야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는 유행이 정점을 지난 때까지 방역수칙 완화를 재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전날 논평에서...
생산인구 감소와 노령인구증가로 경제성장이 후퇴하는 악순환에 빠져들고, 노인복지 지출은 급증하는데 세금 내는 인구가 쪼그라든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정부재정이 버티기 어려워진다.
역대 정부는 1∼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통해 2006년부터 2020년까지 225조 원을 쏟아붓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수많은 대책을 내놓았지만, 백약이 무효다....
반면, 사망자는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인구 자연증가는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인구 절벽이 가팔라지고 있다.
◇출생아 4.3%, 출산율 0.03명↓
통계청은 23일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260만500명으로 전년(27만2337명)보다 1만1837명(4.3...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2010년까지만 해도 20만 명을 넘었지만 2017년(7만2000명) 처음으로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2018년(2만8000명), 2019년(7600명) 연이어 급감했다. 2020년(-3만2600명)에는 사상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데드 크로스'가 발생했다.
지난해 인구 1000명당 자연 증가를 나타내는 자연증가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