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상승률이 2%까지 수렴하는 기간을 내년 말이나 2025년 초반 정도로 예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중 뚜렷한 둔화 흐름을 보였으나, 8월(3.4%) 이후 9월(3.7%), 10월(3.8%)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11월에는 3.3%를 기록했다.
한은은 “국내 물가 오름세 둔화가 지연되는 현상은...
대해서도 별도의 규율 체계를 마련해 디지털 자산시장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정부와 IMF가 2017년 이후 6년 만에 함께 개최하는 콘퍼런스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이창용 한은 총재,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등 주최 기관 수장들과 국내외 디지털 화폐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14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기재부·한은·금융위·금감원 참석추경호, 이창용 총재 발언에 ‘험한소리’ 표현에 “싸운거 아니다, 오해 말라”회의 끝나고 추경호 먼저 자리 떠…이창용·김주현·이복현 따로 환담 나눠
윤석열 정부의 1기 경제팀(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마지막 회의를 가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한국 정부와 IMF가 공동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내외 디지털 화폐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개회사에서 "디지털 화폐가 혁신성과...
14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기재부·한은·금융위·금감원 참석1기 경제팀 F4 회의 종료…추경호 “기관장들께 감사” 소회 밝혀이창용 “추경불호, 인기 대신 어두운 길 택한 것…공헌 평가받을 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소위 ‘F4(Finance 4)’로 불리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관 간 공조체계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금리를 동결(금리 상단 5.5%)했다. 성명서를 통해 그간 인플레가 완화세를 보여왔다고 평가하는 한편, 연준 위원들은 내년도 금리 인하폭을 3차례...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양국간 무역거래 시 로컬통화 사용 확대를 위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LCT, Local Currency Transaction) 체제를 내년 중 도입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로컬통화 활성화를 위한 양국 중앙은행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를 구체화한 세부 운영지침 마련에...
이창용 총재, 북경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 참석 8일 북경대에서 강연 예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한국은행 북경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중국인민은행 판궁성 총재,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정재호 대사, 북경대학교 황이핑 교수(전 중국인민은행 금통위원) 등 다수의 고위급...
이번 컨퍼런스는 ‘Digital Money: Navigating a Changing Financial Landscape’라는 주제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등 공동 주최기관의 최고위급 인사 및 국내외 디지털화폐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디지털 화폐의 경제적 영향 및...
통화당국인 한국은행과의 정책 조율에 대해서는 "이창용 한은 총재는 대학교 시절부터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던 선배이고, 해외에서 출장갔다 오시면 해외경제상황 등을 공유해줬다"며 "이는 의사결정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변화 없이 잘 소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경제 관계에 대한 입장도 제시했다. 작년 6월 윤석열...
이창용 총재는 임기(2026년 4월)가 남아 있으며, 이복현 금감원장은 유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기 경제팀’은 작년 6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첫 회동(당시 금융위원장 공석,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참석)한 이후 ‘F4(Finance 4)’라는 별칭 하에 매주 모여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거시경제 현안을 논의할 최상목 경제부총리 내정자와...
박 경제수석은 이창용 총재가 가계부채 절대액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봐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동의한다”고 했다. 그는 “(가계부채를) 갑자기 줄이면 또 오히려 역작용되기 때문에 GDP가 더 많이 늘어나고 그거보다 부채가 늘어나는 부분이 점차적으로 적어지면서 100% 이하로 떨어지고, 우리가 생각하는 한 80%까지 떨어져야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다만, 통화정책방향과 이창용 총재 기자회견이 전반적으로 고금리 장기화(H4L)를 시사함에 따라 다소 매파적(통화긴축적)으로 해석됐다. 비둘기파 금통위를 기대했던 곳에서는 실망매물을 쏟아내는 계기가 됐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금리가 오르더라도 3년물 기준 3.6%, 10년물 기준 3.85% 정도를 레인지...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교역 대상국인 미국과 중국에 대한 (OECD의) 성장률 예측이 한은보다 0.1%포인트 정도 높아서 수출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는 것 같다”면서 “내년도 한은이 2.1% 예측을 할 때는 그것이 굉장히 낙관적으로 예측한 것이 아니고 이것이 상방으로 더 될 수도 있고 하방으로 더 될 가능성도 물론...
30일 한은 금통위 이후 기자간담회 가져…기준금리 3.5% 동결“가계부채 절대액 우려에 ‘절대액 줄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냐’ 반문하고 싶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가계부채 우려에 대해 절대 액수가 아닌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절대 액수를 가지고 많이...
통상 6개월을 지칭하는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장기간 지속’으로 변경한데는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도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했듯 물가의 2% 수렴시기까지로 해석된다.
또 이날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한은은 소비자물가를 올해 3.6%, 내년 2.6%로 각각 기존 전망대비 0.1%포인트와 0.2%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는 점을 꼽았다. 반기별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3.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