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오후 공판에서 "피고인(이재명)은 호주 출장 중 (고 김문기)와 대화 내지 눈 맞춤 사진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사진이란 건 찰나 순간 촬영한 결과물에 불과하다"며 "사진은 당시 상황을 모두 담을 수 없다. 대화나 눈 맞춤 장면이 촬영되지 않았다고 친분 교류 없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주신문이 이어지는 동안 이...
하지만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호주와 뉴질랜드 출장에 김 처장이 동행한 점에 비춰 이 대표의 발언이 허위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17일 공판 때 유 전 본부장은 "김문기가 이재명의 '직보'가 맞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 직원 중에서는 (김문기가) 최고위직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에게) 가서 보고도 다 했던 사람...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 명목으로 20억 원을 요구받았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 변호사는 유 전...
이 밖에도 김 씨는 2019년 2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검사 사칭’ 관련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진술한 혐의도 받는다.
김 씨는 같은 해 2~4월 지자체 등에 납품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한 무선 통신 장비 제조업체로부터 7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은 부동산 개발회사...
검찰은 김 씨가 김 전 대표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 대가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 원을 수수하기로 합의하고, 35억 원을 수수하는 등 특가법 위반(알선수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김 씨는 2019년 2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검사 사칭’ 관련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진술한...
검찰은 A 씨가 김 전 대표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 대가로 정 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 원을 수수하기로 합의하고, 35억 원을 수수하는 등 특가법위반(알선수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A 씨는 2019년 2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검사 사칭’ 관련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진술을 했다고...
검찰은 이 돈이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 경선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조사에서 2014년 성남시장 선거 직전 김 전 부원장에게 1억 원을,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수천만 원을 각각 건넸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김문기가 이재명의 '직보'가 맞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 직원 중에서는 (김문기가) 최고위직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에게) 가서 보고도 다 했던 사람"이라고 답했다.
골프와 관련해서도 유 전 본부장은 "언론이 잘못 알고 있는데, 2인...
당 정치혁신위원회가 이 조항 삭제를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장동이나 성남FC 사건에 의해 검찰 기소가 예상되는 이 대표를 위한 ‘방탄’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한편, 이날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백현동 개발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는 두 번째 재판 출석 과정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답하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두 번째 재판에 출석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회 공판을 연다. 3일 첫 공판이 열린 후 2주 만이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은 격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검찰이 이 대표의...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 씨의 사망을 검찰 압박수사 탓으로 돌린 데 대해 “정말 인간적으로, 어떻게 인간이 저럴 수가 있나 하는 분노감이 든다”고 했다.
진 교수는 10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 대표 관련 인물들이 숨진 것을 언급하며 “지금 4명이다. 자기(이 대표)...
‘김문기 몰랐다’ 허위 발언 혐의 17일 공판 출석비서실장 전 씨 사망에 윤영찬 “이재명, 도의적 책임져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당 안팎 진통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는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으며,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당내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전(前) 비서실장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 때문이다”라는 입장을 밝히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제발 남 핑계 좀 대지 말고 본인 책임부터 얘기하라”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
유 전 본부장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 사건’ 오전...
이어 검찰은 “증인(유 전 본부장)이 작년 11월 5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다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기 전 ‘진술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며 검사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김용 피고인에게 이재명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을 전달했다고 처음 진술한 사실이 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은 “맞다”고 대답했다.
또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가 2010년 6월...
검찰은 이 대표가 고 김 처장을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한 것이 당선을 위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재판에 출석하면서 “김만배를 몰랐다는 (당시) 윤석열 후보의 말에 대해선 조사도 없이 각하했고, 김문기를 몰랐다는 이재명의 말에 대해선 압수수색을, 그다음에 수십 명의 소환조사를 통해 기소했다”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피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강규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법정에 출석하면서 "검찰의...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피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강규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이 대표는 법정에 출석하면서 "검찰의 공소사실에...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강규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이 대표는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故)...
이후 국내 송환을 거부하며 현지에서 소송을 제기, 이달 7일 현지 법원에서 불법체류 혐의 등으로 벌금 4000바트(15만 원)을 선고받은 뒤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며 검찰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나아가 “곧 선거법 위반 재판이 시작되고 대장동 사건, 성남FC 사건 재판도 시작되면 국회 출석보다 재판 받으러 가는 날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늪에 빠진 민주당의 돌파구는 어디인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아냥이 아니고 같은 시대를 걸어가는 정치인으로서 참 보기 딱하다”며 “잘 헤쳐 나가기 바란다”고 얘기했다.
앞서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