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27일 21대 민주당 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당 워크숍에 불참하는 등 지난 7일 이용수 할머니의 1차 기자회견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인 윤미향 당선인이 침묵을 이어가는 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본인의 책임 있는 소명이...
그러나 당내에선 일본군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이후 확연히 달라진 기류가 감지된다. 앞서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대구에서 2차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기억연대 전신)가 30년간 위안부 피해자를 이용했다’는 취지로 윤미향 당선인을 향해 강한 비판을 제기하면서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날 “형사상 문제에 대해 무죄...
누가 나의 배후라는 말인가?"
- 이용수 할머니
놓지마 뉴스
- 방송인 강승희
"부천 쿠팡발 코로나 확산, 서울 수도권 비상"
-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文대통령-여야 원내대표 회동, 협치 이룰까?"
- 민주당 설훈 의원
"경주 스쿨존 사고, 정말 고의였을까?"
- 손수호 변호사
김현정의...
여단협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이용수 할머니의 발언을 진정성이 있다고 믿고 지지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정의연에 대한 회계 부정 의혹은 연일 제기되고 있으나 윤 당선인은 왜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침묵하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여단협은 정의연이...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후원금을 피해자에게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성노예'라는 단어가 싫지만, 정의연이 지금껏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할머니는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을 강하게 비판했다. 피해자를 이용해 돈을 모금했고, 국회의원 비례대표가 됐다면서 사리사욕을 챙긴다고 했다....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는 27일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에 배후설을 제기하며 “냄새가 난다”고 발언한 김어준 씨를 ‘마약탐지견’에 비유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약 탐지견을 모독했다는 비난이 쇄도했다. 비유가 적절치 못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탐지견은 뛰어난 후각 능력으로 우리를 도와준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차례 회견하시며 울분을 토하신 상황에 대해 참담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형사상 문제에 대해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돼 검찰수사와 법원 판결 확정까지 그 판단이 보류되지만, 정치적 영역은...
김어준 씨가 이용수 할머니(92)의 2차 기자회견문을 작성했다는 수양딸 A 씨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회견문을 정리했다는 A 씨에 대해 "회견문을 혼자 정리했다고 했는데 7~8명이 협업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누구 말이 맞는지 질문을 드린다"고 말하면서다.
김어준 씨는 2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전날 방송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수양딸이 김어준 씨가 제기한 배후설에 반박했다.
26일 수양딸 곽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생각으로 어머님 주변에는 어머님의 생각을 정리해줄 만한 사람조차 없다는 오만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다”라며 배후설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앞서 김 씨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앞서 최민희 전 의원은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용수 할머니가 모금행사 뒤 밥을 사주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기부금을 쓰면 안 된다. 밥을 먹자 그런다고 지출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에 김근식 교수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시민단체 모금액으로 개인에게 밥을 사줄 수 없다고 쉴드를 치는데 참 어이가 없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개인계좌 모금 등 기부금 횡령 의혹, 정의연 경기도 안성시 쉼터 매입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대구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어 “30년간 속았다”며 "의혹들을 검찰에서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윤 당선인은 18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그간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한 이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윤미향 TF(태스크포스)’를 꾸린 야당은 전날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응답하라며 윤 당선인과 민주당을 거세게 비판했다.
한일역사 전문가인 강창일 민주당 의원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당선인을 겨냥, “정의연 활동을 하다가 정치권에 온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며 “정치권에 온 것에 별로 손뼉 치고 싶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7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금을 쓰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화해치유재단과 관련한 논란이 촉발됐다. 이 할머니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서 나온 화해치유재단의 돈을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알고 있었으면서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의연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에 대해 “윤미향 당선인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에 대해 저렇게까지 거부감을 보이실까 솔직히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회의원이 되는 사람은 전부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인가, 아니면 윤미향이라는 개인은 절대로 국회의원이...
[오늘의 라디오] 2020년 5월 2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日 언론의 반응은?
"日에서 원하는 건 윤미향 사퇴"
- 호사카 유지 교수 (세종대학교)
정의연 연대 해외시민단체들의 입장
“정의연...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서 "위안부 문제 해결할 사람은 학생들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하고 누명 쓴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은 우리 학생들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은 천 년이 가고 만년이 가도 위안부 문제에 사죄하고 배상해야 하는데 이를...
이것을 반드시 밝혀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는 25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회계 투명성 문제 등을 비판을 제기하는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저들이 일본의 사죄 배상을 막았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투명성 문제 등을 강도 높게 비판한 것과 관련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 반응했다. 다만 정의연 출신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이 먼저’라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5일 "'그동안 바보같이 이용당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는 이용수 할머니의 절규 맺힌 외침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 참석, "오죽 답답했으면 구순 넘은 연세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투명성 문제 등 비판을 처음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25일 "30년 동지로 믿었던 (정의연·윤미향 당선인 등) 이들의 행태라고는 감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당혹감과 배신감, 분노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