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전 대표는 물론 정동영‧이언주 의원까지 나서서 안 전 대표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사드 배치와 관련한 입장을 번복한 점을 한목소리로 비판했기 때문이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초청 토론회에서 천 전 대표를 향해 “대선 후 한 달 정도 전이라고 기억하는데, 사드 배치를 다시 철회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나....
당권 도전 중인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16일 “바닥이 굉장히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면서 8.27 전당대회의 당대표선거에서 결선행 진출을 자신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초청 토론회 후 취재진들과 만나 “자체 판세분석 결과, 많이 치고 올라와 제가 (후보 4명 중) 중간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결국 모든 후보자들에게 3분씩 공평하게 정견발표 시간을 주겠다던 당초 방침과 달리 정 의원과 이언주 의원, 천정배‧안철수 전 대표는 당대표 후보이기 때문에 5분을 썼고, 박주원 등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첫 타자였던 박 후보자가 시간을 더 쓴 바람에 3분 40분초를 부여 받았다. 여성‧청년위원장 후보들만 3분 제한에 묶였다.
당권 도전 중인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14일 경쟁자인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을 ‘구닥다리 휴대폰’에, 자신을 스마트폰에 각각 비유하면서 “구닥다리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꿔야 하지 않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강당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 마련된 8.27 전당대회 후보자 정견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등록을 마친 안철수 전 대표, 정동영·천정배·이언주 의원은 14일 첫 TV토론회에 나선다. 이어 합동정견 발표를 통해 당 혁신 방안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의당 대표 경선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관영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각급 후보자와...
국민의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언주 의원은 13일 자신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비교하면서 “메르켈 총리가 기민당을 구원해 냈던 것처럼 저도 국민의당을 구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안철수 전 대표라는 당의 자산, 훌륭한 당 선배 동료들과 함께 손잡고 수평적으로 소통하면서 당을...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11일 “당 대표 경선에 뛰어들어 전당대회를 건강한 경쟁의 장으로, 구당의 해법을 논하는 희망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며 8.27 전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대 이후 당의 장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대가 화합과 축제의 장, 혁신 경쟁의 장이 돼야 함에도...
안 전 대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고위원에 출마하기로 했다. 이밖에 후보 접수 중인 최고위원과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에 출마 의사를 던진 당내 인사는 각각 김용필 충남도의원과 조성은 전 비대위원,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 등이다.
이번 전대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정 의원과 천 의원의 후보 단일화 여부다. 두 후보는 단일화에...
그러자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근 전대 관련해서 당내 갈등에 대해 많은 의원들이 걱정하고 있지만, 너무 조용한 것도 사실은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에둘러 안 전 대표에 힘을 실었다.
이 수석부대표는 “우리가 대선 패배 후 당내 치열한 논쟁 등이 있었어야 하는데 외려 조용했기에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다”며 “어설픈 봉합보다 치열한 논쟁을 통해...
이 의원은 “지지를 표명한 의원은 이언주 의원 한 명 정도”라며 “자신이 생각하기에 국회의원이 된 게 안 전 대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의원 정도가 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대선 패배에 대한 충격이 없다. 대선 하루 이틀 지나고 다음에 대선에 나오면 50% 넘게 득표해서 당선될 것이라고 하는데 말도 안 된다”고 한 뒤, “109명이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