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민의당 대표 출마…“반장의 친구는 반장 선거 못나가나”

입력 2017-08-11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 전대, 안철수·정동영·천정배·이언주 ‘4파전’

(뉴시스)
(뉴시스)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11일 “당 대표 경선에 뛰어들어 전당대회를 건강한 경쟁의 장으로, 구당의 해법을 논하는 희망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며 8.27 전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대 이후 당의 장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대가 화합과 축제의 장, 혁신 경쟁의 장이 돼야 함에도, 작금의 상황은 이전투구의 장으로 국민에게 비치면서 실망을 주고있고, 그래서 당이 더더욱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전대가 이렇게 흘러가서는 결코 안된다”며 “이번 전대는 단순한 인물구도 대결이 아니라 혁신과 가치의 대결을 통한 역동성 있는 경선의 장이 돼야 한다. 제 출마로 그렇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위기에 빠져 소멸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하는 상황에서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정치 열정을 다 쏟아부어 당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당 대표는 특정 세력에 빚이 있으면 당을 혁신할수도 그 뜻을 펼칠수도 없다”며 “저는 어떤 세력에도 어느 누구에게도 빚진 게 없으며 어떤 기득권도, 이해관계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은 제3의 길을 걷기 위해 만든 정당”이라면서 “제가 대표가 되면 국민의당이 다른 정당의 '이중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즉시 불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이 의원의 출마가 안철수 전 대표에게 불리한 게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 동지적 관계”라며 “더 넓게 보면 나머지 두 분도 어쨌든 같은, 노선 차이는 있지만 같은 당에서 당을 사랑하는 동지적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반장의 친구는 반장선거에 못 나가’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175,000
    • -0.25%
    • 이더리움
    • 3,447,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364,700
    • -1.7%
    • 리플
    • 1,929
    • -5.39%
    • 솔라나
    • 134,500
    • -0.88%
    • 에이다
    • 287
    • -3.37%
    • 트론
    • 467
    • -0.64%
    • 스텔라루멘
    • 252
    • -4.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60
    • +1.7%
    • 체인링크
    • 15,770
    • -1.07%
    • 샌드박스
    • 48.69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