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에 "한국 재계의 상징이신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한다"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은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에게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는 정ㆍ재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회장의 외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빈소가 차려지기 전인 오후 4시 57분께 두 자녀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 부회장은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를 직접 몰고 왔다.
이 부회장은 굳은 표정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에 "오늘날 삼성을 세계적 브랜드로 만드는 데 결정적 계기를 만든 분"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회장은) 1990년대 세계 산업구조 변화를 예측하고 반도체에 전념해 오늘날 삼성반도체가 세계 메모리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게 하고...
야권 정치인들이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업은 2류, 정치는 4류'라는 이 회장의 유명 어록을 거론하면서 "2류는 1류가 되기도 했는데, 4류는 아직 그대로"라며 "(이 회장은) 4류가 씌워준 굴레를 벗어던지게 되셨다. 자유로운 별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