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전용병원 운영 검토 '코호트 입원체제란?'

입력 2015-06-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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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해당 보도 캡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전용병원의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3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국의 격리 대상이 총 1364명이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2주(14일)가 지난 52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격리 중인 인원은 1364명 중 교사·학생 약 300명과 119구급대원 11명도 포함돼 있다.

이에 복지부는 환자 수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메르스 전용병원의 운영을 검토하게 되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비상시 최악의 경우 환자가 많이 생기고 또 음압병상의 능력을 초과한다는 경우까지 상정해 국공립 의료 기관에 대해 격리병원을 지정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더불어 코호트 입원체제(한 건물 내에서 다른 환자는 모두 옮기고 의료진이 완벽한 개인보호구를 갖춰 진료를 하면서 병원하나를 오로지 메르스 환자만 진료하는 체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격리 병원 지정은 민간 보다는 공공의료기관 위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용병원 운영 검토 소식에 네티즌은 "메르스 전용병원을 지금이라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메르스 전용병원 빨리 도입하자", "메르스 전용병원 의료진이 걱정되나 전파 방지 위해 만들어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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