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까지 번진 메르스, 확진자 나와…"부천 장례식장에서 감염자와 접촉"

입력 2015-06-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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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까지 번진 메르스, 확진자 나와…"부천 장례식장에서 감염자와 접촉"

부산에서도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청정지역이던 부산에서 나온 사례라 지역민이 확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토 증상을 호소한 A(61)씨에 대한 메르스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했다.

A씨는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의 친척 장례식장에서 확진환자인 조카와의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카는 6일 최종적으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A씨를 음압시설이 있는 격리병상에 격리 조치하는 한편 경미한 증상이 있었던 지난 3일 이후 A씨의 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 A씨는 경미한 증상이 있었던 3일 부산의 한 개인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에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의 부인은 가택 격리된 상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A씨는 6일 오전까지도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은 없었고 구토 증상만 있었다"면서 "질병관리본부가 공시한 메르스 증상과는 차이가 있지만 확진환자와의 접촉 사실 때문에 검사를 실시했고 결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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