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1일 김재원ㆍ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김 최고위원은 '5ㆍ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제주 4ㆍ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태 최고위원도 '제주 4ㆍ3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 '백범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했다',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김 최고위원은 '자진 사퇴 의향'에 대해서는 "그건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윤리위에서 (징계 여부를) 판단하리라 본다. 윤리위에서 소명 요구를 하면 자세히 소명하겠다"고 했다.
논란이 된 발언들에 대해 사과할 의향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여전히 사과의 말씀을 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당 윤리위원회가 5월 1일 첫 회의를 여는 만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심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리위는 다음 달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황정근 윤리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잇단 설화로 논란을 낳은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두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서 환영 나온 화동의 볼에 입 맞추며 답례한 것을 두고 ‘성적 학대 행위’라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과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장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날 징계안을 제출한 후...
與윤리위 늦어도 다음주 초 첫 회의
국민의힘은 24일 당 윤리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첫 회의를 개최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태영호 최고위원이 잇단 설화에 정면 돌파를 결정하면서 향후 징계 개시 여부 등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윤리위 부위원장으로...
안 의원은 “당심 100%로 전당대회가 치러진 것에서 민심 이반이 시작됐다”며 “최고위원들에 대한 윤리위 징계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지대 신당창당론’에 대해서도 “양당에 실망한 유권자가 앞으로 계속 늘어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안 의원은 그간 선거제 개편이나 외교 현안 등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간간이...
이르면 24일 與윤리위 구성 완료징계 불가피...당 지지율 한 달여 사이 8%↓내년 총선 공천 전 가지치기 성격도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조수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분출하고 있다. 여러 번 말실수를 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은 제명시켜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여당은 이르면 24일 최고위 회의를...
이준석 전 대표는 “상임고문 면직이라는 것은 처음 들어본다”며 “정당에서 당내 구성원이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이 있으면 윤리위로 몽둥이 찜질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 상임고문 면직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
신인규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대표는 작년 10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반대를 무릅쓰고 위촉한 홍 시장을 해촉한 것은 “모순의 끝”이라고 비판했다. 신...
당 윤리위 구축·물의 빚으면 자격평가 시 벌점우려 시각 여전...“이런 식으로 가다간 지도부 오래 못 가”
한 달 전만 해도 ‘어대현’(어차피 당대표는 김기현)을 외치던 여권 기류가 달라지고 있다.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등 김재원 최고위원이 설화를 빚을 때만 해도 ‘개인의 일탈’로 여겨졌다. 하지만 당 지도부의 논란이 이어지고, 김 대표의 민생 행보가...
이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이준석을 징계한 근거가 윤리위의 독립성이라서 윤리위가 하는 일을 당 대표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최근까지의 논리”라며 “당의 기강을 잡기 위해 당 대표의 권한을 행사한다는 것은 징계 사유화라도 한다는 것인지 아리송하다. 그것부터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그냥 잘하면 된다”면서 “이준석은 거의 동일한 최고위...
“당 윤리위 조속 구성...물의 빚으면 자격평가시 벌점 부과”“의원수 감축 논의해야...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
당 지도부의 돌출 발언이 연이어 논란이 되자 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시각 이후 당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당원을 부끄럽게 만드는 언행에 대하여...
그는 "이 때문에 제주에서 열심히 정치를 하고 있는 다른 당원들이나 아니면 지지자들도 많은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며 "이것을 꼭 윤리위나 징계로 규정하기 이전에 스스로 잘못을 깨달아야 하고, 만일 이것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국민들께서 선거로서 따끔하게 교정을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4·3 희생자와...
‘윤리위 징계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는 비판엔 “하여튼 모두 다 제 잘못이다”라고 고개 숙였다. ‘광주를 직접 찾아 5·18 발언을 사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엔 “아직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당내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에 “인성이 나쁜 사람은 정치(政治)가 아니라 사치(詐治)를 하기 때문에 교언영색...
홍준표, “천방지축 행동 방치하면 당 지지율 폭락해”김기현·당 윤리위 향해 김재원 징계 요구2년 전에도 김재원 징계 요청서 당 대표실에 제출
홍준표 대구시장이 잇단 실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김재원 최고위원을 향해 가시 돋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홍 시장이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까지 운운하며 비판 수위를 높이자 2년 전부터 시작된 홍 시장과 김...
배 의원은 지난해 7월 말 이준석 전 대표의 윤리위 징계로 당의 비대위 전환에 가장 먼저 앞장섰던 인물로, 이때부터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로 분류됐다. 박 의원도 친윤계 인사로,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유 의원도 당 윤리위원회 윤리위원으로 활동하며 신(新) 윤핵관으로 급부상했다.
수석 대변인을 비롯한 대변인단에는 강민국(경남 진주)·이용(비례)...
국민의힘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1일 장예찬 후보의 '웹 소설' 논란과 관련해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SNS에 글을 올려 "100% 허구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장 후보의 소설, 정작 현실에선 은근슬쩍 논란이 되는 이름들을 몽땅 수정했다. 아무리 봐도 해당 소설들이 12세 이용가, 즉 초등학교 5학년이 보기엔 변태적 습성이...
이기인 “장예찬, 윤리위 징계나 형사처벌 불가피한 상황”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과거 자신이 쓴 소설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한 것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쟁 주자인 이기인 후보는 장 후보에게 “후보직을 내려놓으라”라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장예찬 후보는 ‘묘재’라는 필명으로 쓴 ‘강남화타’...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3곳 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 위원장,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위 위원장, 양창수 정부공직자윤리위 위원장에게 각각 위촉장을 전달했다.
우동기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