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에 앞서 민주당을 비롯해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野) 4당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인권이사회에 오염수 방류 중단을 위한 진정서를 추가 제출한다고 밝혔다.
야 4당은 “국제사회의 압도적인 여론과 실효성 있는 조치로 핵오염수 투기를 포기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바다를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망쳐버린...
국제연합 산하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2015년 12월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파리협정을 채택한 다음 해인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기후변화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권리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권리 기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아동은 생리학적 특성과 발달단계의 특성으로 말미암아 기후 위기에 의한 악영향을...
마침 이번주 인천 송도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이 열리고 있다. 기후위기가 심화한 상황에 맞춰 국제사회의 논의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켜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모쪼록 이번 논의가 실질적인 실천 대안을 마련하길 기대하면서 ‘인터스텔라’식 주문을 외어 본다. “우리는 답을 찾을...
마지드 알 수와이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 사무총장 겸 특별대표, 해리 브루스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 과학기술자문기구(SBSTA) 의장, 나빌 무니르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 이행기구(SBI) 의장,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 마팔다 두아르테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등 700여 명의 적응 관련 국제 전문가와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가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일본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 겸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행동’ 개시를 선언했다. 오염수 방류 중단 및 저지를 위한 비상행동 기간을 정하고, 장내외 투쟁 등을 강화한다는
이재명 대표는 규탄대회 모두발언에서 “(일본이) 과학적 검증도, 주변국의 이해도, 일본 국민 동의도 없이 오염수를 인류의 공공재인...
2006년 태국에선 탁신 전 총리가 유엔총회에 참석한 틈을 타 쿠데타가 발생했다. 귀국하지 못한 채 약 2년간 해외에 머물렀던 탁신 전 총리는 2008년 2월 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되자 8월 재판을 앞두고 돌연 출국해 망명을 선언했다.
태국 대법원은 다시 돌아온 그에게 부정부패 혐의 3건에 대한 유죄를 판결하고 8년형을 확정했다. 이후 탁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최고 관리자 아드난 아민은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세계가 직면한 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달성해야 할 일종의 정치적 이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당장의 이익만 구하는 한 화석 연료는 계속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G20 정상들은 9월 인도 뉴델리에 모여 기후 변화에...
제1차 '전 지구적 이행점검' 결과는 올해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는 전 세계의 파리협정 목표 이행 경과를 종합한 ‘전 지구적 이행점검’ 결과를 비롯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별 세부 이행방안과 시사점을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켈리 특사는 “우리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변화를 가져올 능력이 있다”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이전 수 주간 논의한다면 변화를 만들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주석은 “켈리 특사가 임명된 이후 양국은 기후와 관련해 긴밀한 의사소통과 대화를 계속해왔다”며 “양국이 발표한 공동성명은 세계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앞두고 양측의 입장을 절충하려는 목적도 있다.
케리 특사는 16일~19일 일정으로 중국을 찾았다. 왕 위원 이외에도 셰젠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동했다. 그는 방중 기간에 비이산화탄소 저감 문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석탄 사용 제한, 산림 벌채 억제, 개도국 기후변화...
특히 올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와 같은 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에서 발표할 내용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케리 특사는 “중국과 미국이 4개월 남짓한 시간 안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것이 시급하다”고...
두 사람은 2021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미·중 글래스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기도 했다.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해 8월 대만을 방문하면서 다른 교류와 마찬가지로 기후 부문에서 양국의 소통도 끊겼는데 케리 특사는 이번 방중을 통해 이를 복원하려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중에서 뚜렷한 결과가...
이번 4차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열린 오프라인 총회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유엔개발계획(UND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수자원학회(IWRA) 등 물 분야 관계자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9개 이사기관이 새로이 선출돼 제3기 이사기관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새로 선출된 이사기관에는 대한민국 환경부...
한국이 13회 연속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3차 FA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7년 6월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한다.
FAO는 기아 퇴치 및 영양 개선, 식량 불안정 완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농업전문기구다. 총 49개국이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문이 실현되면 중국의 셰전화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만나 11월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앞두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세계 1위, 미국은 세계 2위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기후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021년...
국제사회는 지난해 유엔 환경총회에서 2024년 말까지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국제 협약을 제정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앞으로 구속력을 가질 국제 협약 최종안은 2024년 한국에서 다듬어지게 된다. 국제적 비중이 큰 일정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에 관한 긍정적 청사진이 제시된 것은 그 의미가 작지 않다.
국제사회의...
그는 "지난해 3월 '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전 세계는 2024년 말까지 세계 첫 플라스틱 오염 규제 협약을 만들기로 합의했다"라며 "당시 작성한 결의안은 엄중한 환경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자 하는 회원국의 의지와 이해를 반영한 야심 찬 결의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설계, 폐기까지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네스코가 이날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본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5년 전 탈퇴했던 미국의 재가입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의 복귀 투표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승인됐다. 전체 193개 회원국 가운데 132개국이 찬성했다. 반대 10표는 북한, 중국, 러시아, 팔레스타인, 벨랄루스, 에리트레아, 인도네시아...
오 시장은 “지난해 유엔 환경총회에서 생산, 소비, 폐기에 이르는 플라스틱 전주기 관리를 강화하는 국제협약을 2024년까지 마련하기로 결의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며 “오늘 회의가 순환경제 실현과 UN 국제협약 대응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매우 필요하면서도 시의적절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 국민 1인당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세계...
앞서 지난해 3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 5차 유엔(UN) 환경총회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75개 유엔 회원국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을 최초로 공식 논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유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1인당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이 호주, 미국에 이어 3위다. 이에 우리 정부는 올해부터 페트(pet)를 연 1만 톤(ton) 이상 생산하는 업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