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년 만에 유네스코 복귀…중국·북한·러시아 등은 반대

입력 2023-07-0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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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 3분의 2 이상 찬성 얻어 승인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유네스코 로고가 보인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유네스코 로고가 보인다. AFP연합뉴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 시절 탈퇴한 유네스코(UNESCO)에 복귀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네스코가 이날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본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5년 전 탈퇴했던 미국의 재가입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의 복귀 투표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승인됐다. 전체 193개 회원국 가운데 132개국이 찬성했다. 반대 10표는 북한, 중국, 러시아, 팔레스타인, 벨랄루스, 에리트레아, 인도네시아, 이란, 니카라, 시리아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유네스코가 ‘반이스라엘적이다’며 탈퇴 의사를 밝히고, 이듬해 정식 탈퇴했다.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트럼프 전 정권 시절 탈퇴했던 파리 기후협약이나 유엔 인권이사회, 유네스코 등에 복귀하면서 국제 협력을 중시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우리의 제안이 받아들여진 것에 감사하다”며 “미국은 세계와 관계를 맺고 협력을 모색함으로써 더 강하고 안전하며 번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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