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메모리 인수전은 도시바가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에서 발생한 막대한 적자와 경영 악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알짜사업인 반도체 사업부를 매물로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는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인 만큼 업계의 관심은 뜨거웠다. 미국 베인캐피털과 SK하이닉스, 일본정책투자은행과 일본...
PwC는 도시바가 미국 원전 사업부 웨스팅하우스(WH) 손실을 인식한 시기와 회계 처리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지만 이 부분이 결산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는 근거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PwC는 그동안 도시바가 미국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WH)가 낸 6000억 엔이 넘는 손실에 대한 인지 시점을 둘러싸고 도시바와 갈등을 빚어왔다. 도시바는 2016년 12월에서야...
중단 결정 이유로는 △비용 초과 △전력수요 정체 △값싼 가스발전과 재생에너지와의 경쟁 △웨스팅하우스사의 파산을 꼽았다.
여름 2호기와 3호기의 경우 이미 매몰비용으로 44억 달러(한화 약 5조 원)가 들어갔지만 건설 중단으로 추가비용 70억 달러(7조8000억 원)를 절약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셰일가스 개발, 재생에너지 단가 하락 등으로 미국의 원전...
그린라이트는 “도시바의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가 3월 미국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함에 따라 자금 유출로 이어질 계약에서 벗어날 수 있고, 도시바는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매각을 둘러싸고, 제휴하고 있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의 소송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데 대해선 “양사가 납득할...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 자회사 웨스팅하우스에서 발생한 막대한 적자와 경영 악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알짜사업인 반도체 사업부를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 웨스턴디지털과의 분쟁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지체됐다. 이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당초 도시바가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도시바메모리 매각 계약 체결 소식을 공지하려 했으나 해당...
미국의 경우 웨스팅하우스의 파산호보절차 신청이 원전산업의 상황을 대변한다. 추진 중이던 신형 원전 모델 AP1000 4기 건설이 지체되면서 비용이 증가했고, 결국 대주주인 도시바가 4조 원 이상을 부담하는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사업 자체를 포기한 사례다. 미국은 1979년 쓰리마일 원전 사고 후 30년 이상 원전 신설이 없어 부품업체의 수준이 매우 열악한 환경인데...
고리 1호기는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제작해 당시까지 단일 사업 최대 규모인 공사비 총 1560억7300만 원(2억9937만 달러)이 투입됐다. 고리 1호기의 지난해 발전량은 4772GWh로 부산시 주민이 1년간 주택에서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우리나라는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원전 건설 기술과 운영 기술을 개발해 원전 설계 기술 표준화를 거쳐 원전 수출을 달성한 원전 기술...
도시바는 세계 2위 NAND 칩 생산업체이지만 파산 보호를 신청한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의 대규모 손실로 인한 구멍을 메꾸고자 핵심인 반도체 사업을 분리해 매각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19일 마감한 2차 입찰에는 SK하이닉스와 미국계 헤지펀드 베인캐피털 연합, 사모펀드 KKR 등 미일 연합, 브로드컴과 실버레이크 연합, 대만 혼하이정밀공업과 샤프 등...
자회사인 미국 원자력발전업체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이 낸 거액의 손실로 회사 전체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또 도시바는 전날 오는 28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지난 3월 마감한 2016 회계연도 실적 보고서도 회계감사법인의 승인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시바가 이달 말까지 승인을 받지 못하면 지배구조 결함으로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될 위험도...
도시바는 분식회계 사건이 터졌을 때나 몰락 계기가 된 미국 원전업체 웨스팅하우스(WH) 인수를 결정했을 당시 고문이 당시 경영진에게 부적절한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 지배구조 강화, 고문 제도 폐지에 달렸다?= 일본 내에서도 고문 제도를 폐지해 기업 지배구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음 달 하순 고문을 폐지하는 섬유업체...
이번 잠정치에는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의 실적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도시바는 원래 이날 ‘결산단신’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원자력 사업을 둘러싸고 의견이 대립, 감사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아라타 감사법인과의 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독자적인 추산에 해당하는 수치만 이례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2015년 회계 부정 스캔들을 시작으로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의 막대한 손실, 이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급기야 주식시장 퇴출 위기까지 놓이게 됐다. 이에 알짜사업이었던 반도체 사업부 매각에 나선 상태다.
현재 미국 브로드컴과 한국 SK하이닉스 등이 입찰에 나섰으며 지난해 샤프를 인수한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애플과 공동...
그러다 지난해 12월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가 7000억 엔(약 7조413억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며 본사 자금난은 더욱 심각해졌다. 결국 도시바는 주력 사업 4개를 분사키로 했다. 현재 도시바의 주가는 수개월 만에 반 토막이 됐다. 최근에는 실적을 두 차례나 연기한 끝에 발표했다. 실적도 예상대로 좋지 않았지만 더 큰 문제는 그 과정에서 감사 법인과...
그러나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WH)의 대규모 손실과 이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 등으로 지난달 마감한 2016 회계연도에 자본잠식 규모가 6200억 엔(약 6조3556억 원)에 이르게 됐다. 이 상태를 유지하면 허가 요건에 저촉돼 그나마 남아있는 알짜배기 사업을 계속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건설업 면허를 이미 보유한 자회사에 사업을 승계시키거나 새...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의 막대한 손실을 만회하고자 핵심사업인 반도체 사업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일 반도세 사업부를 분사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 기업의 연합체가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를 인수하길 원하고 있으나 현재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실버레이크 컨소시엄, KKR, 혼하이, SK하이닉스 등이 입찰에 응한 것으로...
미국 원자력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 막대한 손실로 파산위기에 몰린 도시바는 반도체 사업 매각으로 최대한 많은 현금을 확보에 손실을 만회, 경영 재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WD가 태글을 걸면서 도시바 매각 절차가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WD가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 매각에 영향을 미칠 법적 권한을 갖고 있으며 이에...
이번 사안에 대해 그린피스 영국사무소 한나 마틴(Hannah Martin) 에너지 팀장은 서신을 통해 “도시바의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가 파산하고, 투자 파트너였던 엔지가 발을 빼자마자, 영국의 그레그 클라크 비즈니스·에너지·산업부 장관이 한국전력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이라며 “좌초되고 있는 신규 원전 사업을 필사적으로 살리려는 영국...
미국 원자력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의 막대한 손실로 파산 위기까지 내몰린 도시바가 재정난을 극복하려면 최대한 많은 현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반도체 부문 매각의 최우선 순위는 인수가격이고, 그다음이 매각 협상을 신속히 끝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수기업인지 여부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에 대한 파산보호 신청 영향을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 전문가들은 도시바가 지난 회계연도에 1조 엔에 달하는 순손실에, 자본잠식 규모는 6000억 엔 이상일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도시바의 이날 실적 발표는 ‘눈 가리고 아웅하기’식이었다는 평가다. 일본 제조업 대기업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감사법인의...
일본 원자력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의 거액 손실과 파산보호신청으로 파산 위기에까지 내몰린 도시바가 재정난을 극복하려면 최대한 많은 현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궈 회장의 통 큰 베팅은 상황을 두고 봐야 한다는 경계론도 나온다. 궈 회장이 내민 손을 덥석 잡았다가 가격 후려치기를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혼하이는 지난해 샤프를 인수할 당시...